의사분들,
대학병원에 남아계시는거 보면
존경스러워요
돈보다 명예를 택하신거잖아요
개업하면 돈 배는 더벌텐데
밥먹을 시간조차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대학병원에서
개업해 나가는 동료의사들 보면서
우리 주치의 샘 흔들리실까 걱정되요
너무 좋으시고 실력도 탑이시거든요
오늘도 진료받고 나오면서(다른과)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의사분들,
대학병원에 남아계시는거 보면
존경스러워요
돈보다 명예를 택하신거잖아요
개업하면 돈 배는 더벌텐데
밥먹을 시간조차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대학병원에서
개업해 나가는 동료의사들 보면서
우리 주치의 샘 흔들리실까 걱정되요
너무 좋으시고 실력도 탑이시거든요
오늘도 진료받고 나오면서(다른과)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개원해서 망하는 병원도 많고요.. 병원도 개원하면 신경 쓸 거 되게 많아요. 그냥 월급 받고 일하는 게 되려 편해서 남는 경우 많아요.
소문이 나서 망하긴 어려울거 같아여
개원이 쉽나요?
최신장비며 의료시설 다 갖춰진 대학병원에 계시니 그 실력도 발휘되는거죠.
돈을 얼마나 들여서 개원해야 그 명성을 유지할까요?
그렇게 소문이 났어도 개원했는데 망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진료 과목에 따라 다르고 또 그런 분들 병원빨이 커요.
개업은 자영업...
게다가 병원은 주인이 한시도 자리 못 비우는 구조라 얽매이는 거 싫으면 절대 못 해요.
의사들끼리도
개업의되는거보다 대학병원에서 펠로우되는걸 훨쎈 명예라고 생각할걸요? 아무나 펠로우로 못남잖아요. 서울대 모교는 특히 더 그래서 자꾸 밑에 등급으로 내려가고..
실력과 경영은 별개 문제라서요...
제가 다녔던 대학병원 명의 교수님은 한번 진료 보려면 예약대기만 6개월이 기본이었는데
개업하시고 처음 몇달만 반짝 하더니 이젠 예약없이 당일 진료가 가능하더라구요.
어쩔땐 대기실에 환자가 한명도 없어서 바로 진료 본 적도 많구요.
대기업 직장인도 회사 안에 있을때와 나와서 개인사업 할때 다른 것처럼
의사도 똑같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자영업의 세계를 잘 모르시는군요ㅠ
명의라고 다 돈을 벌고 환자들이 줄을 설까..ㅋㅋ
개원하고 싶어하는 교수들 많은데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위에 댓글써주신 분들 내용처럼,
규모, 장비, 마케팅, 경영 등등... 엄두를 못내서 그냥 있는 경우가 많고
나와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병원 돈 벌어주며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학병원 출신이 개원하면
환자 입장에선 접근하기 더 편하던데요.
대학병원 예약, 대기 다 힘들고 진료비도 비싸잖아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 경우가 더 많죠.
개업은 아무나하나...
명의면 힘들죠
특히 외과 ㅡㅡ
글쎄요
돈이 다가 아닌 사람도 많아요
대다수가 아닐지라도
개업은 또다른 분야라고 생각해요
직원 관리가 얼마나 어렵겠어요.
들어보면 뽑으면 나가고, 일 지적하면 나가고,
자들끼리 파벌 만들고, 원장 무시하고
저도 존경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