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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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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괜히 시작한듯한 후회

ooooo 조회수 : 6,068
작성일 : 2025-08-04 09:57:33

가정주부로 살다가 늦은 나이에 알바라도 하자 싶어 일 시작했는데

아이들 생활과 가정 환경이 점점 엉망이 되는 느낌이네요

뭣이 중하다고 일 하러 나왔는지

눈 앞의 용돈벌이나 하려고 더 중요한 가치를 잊었나

후회가 많이 되네요

전 그냥 집에서 살림하는게 적성에 맞나봐요

IP : 211.234.xxx.6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25.8.4 9:58 AM (118.235.xxx.116)

    아닙니다 돈 벌어야하고 규칙적으로 나가는 곳이 있어야해요
    돈 액수보다 내가 번다는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

  • 2. ...
    '25.8.4 9:59 AM (210.96.xxx.10)

    돈 액수보다 내가 번다는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222
    첨부터 다 잘할순 없고
    다 가질수는 없죠

  • 3. ....
    '25.8.4 9:59 AM (115.22.xxx.208)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 4. 아이들이
    '25.8.4 9:59 AM (112.157.xxx.212)

    사춘기만 돼도
    엄마는 왜 일 안해??? 하지 않나요?

  • 5. ditto
    '25.8.4 10:00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아직 서로가 새 환경에 정착이 안되서 그럴 거예요 더군다나 여름이잖아요 계절 탓 방학 탓도 있으리라 봐요 아직 초등이면 좀 흐트러져도 괜찮고 중고등이면 학원이나 과외 스카 같은 스케줄을 잘 짜는 게 큰일이더라구요 주변 맞벌이들 보면. 좀 지나면 다 자기 자리 잘 찾을 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

  • 6. ...
    '25.8.4 10:01 AM (115.22.xxx.169)

    성향따라 다른거죠
    저도 굳이 생계형아니면 할필요있나싶네요.

  • 7. 그냥
    '25.8.4 10:02 AM (118.235.xxx.195)

    일하기 싫은거죠 애들은 82 할정도면 엄마 필요로 하지 않아요

  • 8. ㅇㅇ
    '25.8.4 10:04 AM (112.170.xxx.141)

    그럼에도 돈 버는 게 크다면 가는거고
    이도저도 아니게 돌아간다 싶음 멈추는거고
    경험상 둘 다 가져가긴 쉽지 않아요.

  • 9.
    '25.8.4 10:04 AM (218.155.xxx.132)

    많이 바쁜 일인가요?
    제 친구도 사춘기 애들 두고 가게 시작했다가
    애들은 애들대로 공부 손 놓고 핸드폰만 보고
    친구는 경기가 안좋아 결국 가게 닫았어요.
    사춘기여도 엄마가 신경 쓸 일은 있더라고요.
    적절한 통제가 있어야해요.
    할놈은 한다고 하지만 알아서 하는 애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 10. ...
    '25.8.4 10:07 AM (121.190.xxx.7)

    그냥 일이하기 싫은거222
    근데 지금 이 고비 넘기면 올한해 무사히 넘어가요

  • 11. ..
    '25.8.4 10:10 AM (183.107.xxx.46)

    남편이 잘 벌어 오나 봐요
    부럽다
    그래도 사회 생활 하는거 추천해요

  • 12.
    '25.8.4 10:10 AM (112.216.xxx.18)

    그냥 일 하기 싫은 사람 같은데

  • 13. ...
    '25.8.4 10:15 AM (202.20.xxx.210)

    애 초등 고학년 되면 일하는 엄마 훨씬 좋아해요. 그리고 아이에게 좋은 영향도 많이 주게 됩니다... 엄마의 역할이 뭔가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는가에 기준이 되는데 일하는 엄마는 장기적으로 좋은 롤모델이 되요.

  • 14. ㅇㅇ
    '25.8.4 10:18 AM (218.147.xxx.59)

    세 달만 다녀보고 결정하세요

  • 15. .....
    '25.8.4 10:21 AM (180.70.xxx.30)

    알바 정도 한다면
    집안일 할 시간은 충분히 있지 않나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컸으면 뭐라도 벌어야죠.
    지금은 외벌이...살기 힘듭니다.

  • 16. ...
    '25.8.4 10:25 AM (119.71.xxx.162)

    중고딩 되어 보세요. 엄마 필요없고 엄마카드가 더 필요한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엄마가 집에 있다고 통제가 되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아닌 원글님 개인의 삶을 위해 일하는거 추천드려요. 아이들은 내려놓고 떠나보내야 하는 존재고 결국 남는 건 나 자신 뿐이에요. 남편도 아이도 아닌 나 자신...

  • 17.
    '25.8.4 10:28 AM (1.248.xxx.188)

    집안일이 맞았어요.
    일하니(물론 엄청 열심히 함.하루하루 출근하는거에 감사하면서..)
    자연스레 외식이나 배달음식이 늘고 단정하던 집안이 조금씩 엉망.
    평일은 일하고 돌아와힘들어 집에오면 쓰러지기 바쁘고.
    건강관리위한 운동은 아예포기;;
    2년하고 회사사정으로 그만뒀지만 다시 평화를 찾은느낌.

  • 18. 푼돈 벌며
    '25.8.4 10:39 AM (211.206.xxx.191)

    회의가 오더라도 꾸준히 하면 내가 버는 돈의 효능감이 커지고
    가족들도 차차 집안 일을 분담하게 되고 엄마를 존중해 줍니다.
    안 하던 일 하면 처음엔 당연히 힘들죠.
    몸에 익는 시간이필요해요.
    원글님의 경제 민주화를 응원합니다.

  • 19. 저도
    '25.8.4 10:41 AM (211.234.xxx.184)

    2년반하고 애핑계로 때려쳐요
    한 열흘만 나오면 되는데 마음 뜨니 나오기 싫음

  • 20. sdf
    '25.8.4 10:42 AM (221.145.xxx.145)

    워킹맘이 보면 뒷목잡을 글이네요

    전 남편보다 더 긴 시간을 일하거든요(물론 더 많이 범)
    아이가 초3이하면 엄마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 이상이면 본인스스로 해야하는걸 슬슬 배워나가야하는게 맞고요
    집안일은 남편도 반정도 부담해야죠
    집안꼴 엉망이고 애들 생활 흐트러진다고 본인의 커리어를 내팽겨치지마세요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남는것은 내가 가진 능력뿐입니다

  • 21. ...
    '25.8.4 10:46 AM (211.178.xxx.17)

    사람에 치이고 몸 힘들고 일 하는거 기본적으로 누가 좋아하나요? 다들 꾸역꾸역 하는거지
    원글님한테 일하기 싫은거 뭐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고요.
    원글님 지금하시는 일이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고 혹 앞으로 그럴 방향으로 가능성이 있으면 꾹 참고 해보세요.
    여기도 가끔 50대가 되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글 많이 올라오는데 저는 30-40대 돈 때문에 정말 엉엉 울면서 일 했는데 50대인 지금 너무 만족해요.
    소속감도 좋고 어느 위치에 올라 프로젝트 진행시키니 내 스스로 사회에 효율감도 느끼고 계속 스스로 자기계발해야해서 책도 계속 읽고 ai응용능력도 엄청 올리니 사회흐름과 같이 가는 느낌도 있고요.
    단순 노동에 가까운 일이라해도 나중에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모르니 저는 꿈 참고 일해 보세요라고 권하는데
    집 엉망되고 가사일 좀 등한시 하는건 그냥 무시할 수는 있지만 혹 아이들이 많이 흐트러지면 가정에 집중하는게 나을수 있고요.

  • 22. ㅡㅡ
    '25.8.4 10:55 AM (14.5.xxx.143)

    아직 일시작한지 1년도 안되셨죠?
    최소한 1년은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셈
    저는 3년쯤 지나니 조금 수월해지더이다..
    이젠 60바라보는데 월급루팡... ㅎ

  • 23.
    '25.8.4 10:56 AM (113.199.xxx.46)

    그만 두시면 다른분이 열심히 하실거에요

  • 24. ...
    '25.8.4 11:09 AM (202.20.xxx.210)

    저는 20년차 거든요. 한 달에 천 넘게 받습니다.. 진심 가장 든든한 게 제 통장. ㅋ
    그리고 일이라는 게 특정 시점이 넘으면 몸에 익어요, 맘도 몸도 편해지면 아이에게 정말 단단한 엄마가 되어 줄 수 있어요.

  • 25. 짜짜로닝
    '25.8.4 11:13 AM (106.101.xxx.50)

    적게 벌어서 그래요. 많이 벌면 못 관둬요.. 더 일해서 마니 버시길..

  • 26. ...
    '25.8.4 11:13 AM (42.82.xxx.254)

    완벽주의 이신거 같아요.
    아직 아이들이 케어가 필요한 나이면, 그 의미가 더 가치있을수 있어요.후회하시면 다시 전업에 집중하시고, 아이들 케어 필요없을때 다시 일 시작하셔도 되잖아요.

  • 27. 저위에
    '25.8.4 11:50 AM (1.248.xxx.188)

    20년차 되신다는 분
    연봉은 부럽네요;;
    근데 그렇게 경력단절없이 일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같은 경우는 결혼하며 저연스레 일 그만뒀지만(제 나잇대는 그런 분위기였죠.물론 남편직장따라 얻은 신혼집이 직장 다닐수 없는거리기도 했구요)막상 아이 다 키우고 자깆
    개발한다고 뒤늦게 뛰어든 사회생활..몸은 망가지고 집은 엉망.
    전업이 시대에 뒤쳐진다 생각하는 것도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 집안에서 주부로서의 일을 해내는것 또한 값어치 있다 생각하거든요.
    저랑 잘 맞운거겠죠?
    뭐 첨단 전자기기에 뭐든 배달돠는 시대에 밀키트 넘쳐나고 돈만 있음 다된다 돈버는게 자기개발이고 최고다하지만 구러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도 크다 생각해요.

  • 28. ...
    '25.8.4 12:01 PM (202.20.xxx.210)

    일을 하기 때문에 전업보다 요리 못하고.. 살림 못할 꺼라고 생각하는 것도 오산이죠. 저는 이모님 계시지만 모든 반찬은 제가 다 해요. (원래 요리 좋아하고 요리책 보고 새로운 거 만들어 보는 게 취미 중에 하나에요.) 이모님이 저보고 그래요.. 어떻게 일 하는 데 집안일도 다 거의 혼자 하냐고... 이모님은 아이 픽업 목욕, 해 놓은 반찬 챙겨 먹이기가 주 업무 입니다. 시간을 어떻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우선 부지런해야 합니다. 저는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12시 잠자리 들 때 까지 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가 거의 사무실에 있는 시간 외엔 없어요. 퇴근해서 헬스하고 와서 아이 숙제 보고 저녁에 아이가 방에 들어가면 그 때 부터 반찬도 미리 해 놓고 책도 보고.. 진짜 단 1초도 쉬지 않고 무언가 합니다..

  • 29. ..
    '25.8.4 12:08 PM (115.143.xxx.157)

    이제 아이들도 남편도 각자 집안일 해야죠.
    아이들한테도 주변정리하는 일 가르쳐야해요.

  • 30. 점셋님같은
    '25.8.4 12:12 PM (1.248.xxx.188)

    분으로 일반화하는것도 오버죠.
    모든 사람이 다 그럴수 있눈건 절대 아님.
    본인이 집안 형편안좋거나 집안일싫고 나가서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그러면 일하는게 맞는거고
    집안에서 살림하며 요리하는게 행복하다 생각하고 달하시는 분은 전업이 맞구요~~

  • 31. ...
    '25.8.4 3:43 PM (123.215.xxx.145)

    진짜 단1초도 안쉰다고 전업보다 살림못하지 않는다는 분은 정신력과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렇게는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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