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동적인 소비로 폭주중이네요

111 조회수 : 4,114
작성일 : 2025-08-03 11:36:53

제가 더워서 제정신이 아닌듯요

충동적인 소비로 폭주중인데 대상은 식재료에요

올해 과일값도 졸라매고 살았는데 갑자기 샤인머스켓이랑 수박을 동시에 주문했어요 집에 키위도 아직 남았고요

또 한우소불고기 세일하길래 1.8키로 사고 거기에 김밥재료 구운계란(집에 그냥 계란 50개 넘게 있고 저는 계란 별로 안좋아함) 등등

식구라도 많음 괜찮은데 2식구에요 잘먹는 중학생아들이 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주문했네요 

제가 이렇게 식재료를 쟁이고 사는 스타일이 아닌데 평소 냉장고 텅텅 빈거에 뿌듯해하고 조금씩 쓸거만 주문하는데 갑자기 왜이런건지 이해도 안되네요

최근 몇달 식재료비도 아끼고 살았더만 욕구가 폭발했나봐요 

IP : 106.101.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인줄
    '25.8.3 11:46 AM (223.38.xxx.188)

    전 생리전에 그래요 ㅋㅋㅋ
    저희 냉장고에는 수박 샤인 복숭아 아오리
    카레도 한통 만들고 장조림도 만들어놨어요
    냉동실엔 빵 그득 ㅋㅋㅋㅋㅋㅋㅋㅋ
    2주는 장보기 금지입니다

  • 2. 열심
    '25.8.3 11:49 AM (220.117.xxx.35)

    먹이면 돼요

  • 3. 저두요
    '25.8.3 11:51 AM (223.38.xxx.174)

    저는 냉동실이 이제 꽉 찼어요.
    냉동 피자가 다섯 판임 ㅋㅋㅋㅋ ㅜㅜㅜㅜ

  • 4. ..
    '25.8.3 11:57 AM (183.105.xxx.204)

    먹는게 남는겁니다. 하하하..

  • 5.
    '25.8.3 11:57 AM (112.169.xxx.195)

    집사고 그런거 아닌데
    그정도는 요..ㅋ

  • 6. 111
    '25.8.3 12:00 PM (106.101.xxx.178)

    호르몬의 영향인지 아님 갱년기증상인건지 더위먹은건지
    평소 냉장고는 초미니멀로 살았는데 지금 그득그득해요ㅠㅠ

  • 7. 가끔씩
    '25.8.3 12:04 PM (125.142.xxx.31)

    그렇게 보상심리욕구가 생기기도 하는듯요
    지속가능하고 오래 미니멀하려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두요

  • 8. 샤인머스켓
    '25.8.3 12:08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4kg 메론 파인애플 한번에 사서 3일에 다 먹고 컵빙수4개,아아2잔 사 2일에 다먹고 어제 점심62000원 이따 또 사려함 아후 더워

  • 9. ㅇㅇ
    '25.8.3 12:34 PM (39.7.xxx.94)

    갱년기 증상 같기도 해요.
    제가 스스로를 관찰해보니,
    돌아가면서 무언가를 충동다량구매 많이 하더군요.

    요즘은 저도 원글님처럼 식재료를 엄청 삽니다.

  • 10.
    '25.8.3 1:02 PM (58.140.xxx.182)

    먹는거 산거는 과소비 아니에요

  • 11.
    '25.8.3 4:06 PM (58.235.xxx.48)

    뭔가 헛헛한 갱년기 증상 맞아요. 뭐라도 채워야 충족되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2 전 우아..하면 6 .... 2025/08/03 2,544
1742291 부모님의 재산 차별로 14 차별 2025/08/03 5,160
1742290 저도 외모집착하는 사람얘기 4 관종 2025/08/03 2,346
1742289 알바(?)하는 한의사가 무직인가요? 2 .. 2025/08/03 1,727
1742288 치킨스톡이랑 치킨파우더 쓰임이 다르나요? 2 스프 2025/08/03 815
1742287 조민 에세이 내용中 58 ... 2025/08/03 12,682
1742286 외적 기준에 집착했던 김건희 생각나네요 12 ㅇㅇ 2025/08/03 3,317
1742285 얘기하는 중에 휴대폰 보는 사람 26 ... 2025/08/03 4,014
1742284 금요일에 줍줍 담담했어요..주식 17 ... 2025/08/03 5,294
1742283 나라꼴보니 다주택은 세금 무조건 올리겠네요 43 .. 2025/08/03 4,228
1742282 휴가중 손이 부드러워짐 1 뭐지 2025/08/03 1,288
1742281 남편의 어떤점이 젤 불만이신가요? 4 ㅁㅁ 2025/08/03 1,705
1742280 괴산대학 찰옥수수 3 000 2025/08/03 2,471
1742279 영재발굴단,스타킹 같은 일반인 예능 그리워요 3 echoyo.. 2025/08/03 776
1742278 폭염속 쓰레기 가득 집안에 두살배기 사흘 방치…20대 엄마 체포.. 6 .. 2025/08/03 2,775
1742277 단체실비 퇴직후 200만원 넘으면 5 실비 2025/08/03 1,591
1742276 사운드오브뮤직하네요 3 얼음쟁이 2025/08/03 819
1742275 일단 외적 기준으로 우아하려면요 49 ㅎㅎ 2025/08/03 6,300
1742274 제가 최악이라고 하는데 그런가요 38 2025/08/03 5,023
1742273 "말로만 오천피, 행동은 이천피"…'10억 대.. 18 ** 2025/08/03 1,928
1742272 정청래는 찐이네요 9 o o 2025/08/03 2,935
1742271 정치인이 국민보다 동료와의 의리를 19 .. 2025/08/03 1,425
1742270 김완선 20대때 감탄사가 절로나와요 14 가을 2025/08/03 3,114
1742269 우아 = 매너좋다 ㅇㅇ 2025/08/03 588
1742268 우아한게 다들 좋기만 하신가요? 21 ... 2025/08/03 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