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애들 데리고 일주일 다녀왔어요.
괌은 십년전에 갔었고 그동안 세부 베트남 다니다 애들 더 크기 전에 물놀이 실컷 시키고 영어권이라 사이판 월드리조트로 정했는데 결론은 동남아로 다니려구요. ㅎㅎ
괌이랑 비슷하려니 하고 갔는데 공항도 섬도 훨씬 작더라구요. 풍경은 커다란 폐가같이 짓다만 건물들 집들도 다 버려져 있고...괌 pic는 한국인 50% 정도였는데 월드는 99% 완전 한국같고 ㅎㅎ
마트서 파는 과자도 왜인지 한국보다 비싸고 등등
괌은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데 사이판은 실망이 크네요.
그냥 싸게 동남아 가서 쇼핑도 하고 관광 물놀이 하는게 더 재밌는거 같아요.
아...제주항공 탔는데 밥 안주는 국제선 첨 타서 당황했어요. 물도 사야하구요.
기내식 빵이랑 주스 주는 저가항공은 타봤는데 아예 안주는건 생각 못해서 담부턴 체크해야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