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만나러 가면서 반찬 만들었어요

덥네요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5-08-02 21:01:11

아들하고 우리 부부  좋아하는 딤섬집에서 식사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서

간만에 주방에서 일했어요

장각으로 끓인 삼계탕

말린인삼, 대추 엄나무, 표고버섯,

다시마랑 무, 당근, 양파등등  채소 넣고 끓여요

 한팩에 장각하나랑 대추4알 담아서 포장했어요

제가 담근 오이지도 무치고

아... 오이지 이제 하나 남았어요 ㅜㅜ

고추랑 당근채 넣은 멸치볶음

새우살, 명란 넣은 계란말이

친구 밭에서 따온 풋고추 찍어 먹어보라고

쌈장도 만들고

오미자 우린것도  한번씩 먹게 포장해줬네요

그리고 

김치!

 

적어보니까 뭐 한게 없네요

 

딤섬 맛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IP : 125.187.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 9:09 PM (211.57.xxx.145)

    아,,,,엄마 :)

    저도 좋은 엄마이고 싶네요 ㅎ

  • 2. 애쓰셨어요.
    '25.8.2 9:14 PM (211.206.xxx.191)

    엄마 마음은 늘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주방에서 분주한데
    통에 담아 정리하면 간단.ㅎ
    다 정성 들어 간 반찬이네요.

  • 3. 제가
    '25.8.2 10:02 PM (59.8.xxx.68)

    울아들에게 해줄거는
    소고기 고추장볶음
    집에서 밥먹고싶음 햇반에 후라이 3개해서
    고추장 해서 먹으라고
    그담음 제육볶음 조금씩 소포장
    이거저거 다 안먹어서요

    잘 먹는 어들 부러워요

  • 4. 이렇게
    '25.8.2 10:11 PM (175.124.xxx.132)

    엄청난 정성으로 만드시고 한 게 없다는 엄마의 마음.. 행복한 시간 마음에 잘 간직하시고 평안한 밤 보내세요~

  • 5. 어머니
    '25.8.2 11:47 PM (14.55.xxx.141)

    이 많은 반찬을 더위에 어떻게 다 하셨나요?
    엄마라 가능한것..

  • 6. 자식이니
    '25.8.3 1:09 AM (218.155.xxx.35)

    힘든줄 모르고 해먹이는거죠
    저도 3년전까지는 양주까지 두시간 걸려 반찬 실어 날랐는데
    갈비, 제육볶음, 양념게장, 새우전
    이제는 다 필요 없다고해요
    사먹는게 편하다고...섭섭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51 조국혁신당, 이해민,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에서 강연 - 나다.. ../.. 08:36:21 247
1742550 챗gpt로 이미지카드 만드는데 돌겠네요 22 ㅇㅇ 08:33:08 2,816
1742549 채미가or해우담 맛나는곳 08:32:44 246
1742548 류근 시인, 정청래 패배를 원했던 내란당 동조자들.jpg 11 실체드러내줘.. 08:27:04 2,292
1742547 앞집 우산 14 궁금 08:19:41 2,615
1742546 스마트 폰 중독 ㅠ 5 탈출 08:18:24 1,639
1742545 오늘 오후부터 폭우 올거라는 예보네요 3 aa 08:02:12 3,485
1742544 옆에 치과 사기글 원글탓 댓글들에 놀라요 24 07:41:48 3,707
1742543 이래서 농사가 힘든 ,,, 7 ㅁㅁ 07:33:18 2,632
1742542 저같은 사람은 전략적으로 회식을 일부러 안가는게 더 유리할까요?.. 9 dd 07:00:40 2,394
1742541 온라인에 쓴 글 6 온라인 06:57:12 1,086
1742540 한동훈 페북- ‘노봉법’은 ‘낙타를 쓰러뜨리는 마지막 봇짐’ 54 ㅇㅇ 06:21:21 2,166
1742539 해외나가서 처음 티팬비키니 입어봤는데 13 ;; 06:03:46 9,298
1742538 운동화 구멍 2 서울 05:09:48 897
1742537 아까 올라온 트레이너 글과 남을 불쌍히 여기는 것에 관한 제 생.. 16 ... 04:59:39 3,565
1742536 와 주차하는거 보세요 3 ........ 04:52:46 3,716
1742535 이 시간 발망치 3 하아 03:14:27 964
1742534 자녀에게 증여 17 아리쏭 02:46:16 3,994
1742533 손톱 깍아달라는 애인.. 18 음~ 02:00:37 4,595
1742532 이번 금쪽이 편을 보고 드는 생각이 5 육아 01:45:26 3,659
1742531 러브버그 가고 대벌레 온 울나라 근황 7 미치겠네 01:38:00 5,026
1742530 남편이 시계 사준대요 14 01:25:47 3,963
1742529 더워도 너무 덥네요 1 자다깨서ᆢ 01:21:37 2,692
1742528 에르메스 구매이력없이 살 수 있는 가방 3 0011 01:06:01 3,368
1742527 우아한 지인 52 노마드 00:54:08 9,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