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8.3 1:06 AM
(118.219.xxx.162)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경계가 매우 분명해서
좀처럼 그 선을 안 넘다보니 그 흔한 남편, 시댁 얘기 같은거
잘 안 하시고 특히 남 뒷담화 하는거 한번도 본 적 없어요.
----------------------
어매 찔려라..
나름 입 단속하고 살았는데, 빗장 한 번 풀리니 한 번이 어렵지 담부턴 술술이더라구요. 반성하고 다시 다 잡아봅니다. 인격이죠.
나도 우아해져야지~
2. 그렇군요
'25.8.3 1:12 AM
(118.235.xxx.192)
보통 의 마트매너 라든가 타인을 대할때의 기본적인
태도조차도 장착하지않은 사람들 이 많아서 인가요?
우아함으로 보일정도면 .
뒷담화하지않는것은 인정합니다
그건 기본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진진
'25.8.3 1:13 AM
(169.211.xxx.228)
저는 그런 분과 친구하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일단 저의 우아하지 않음이 눈치보일거 같고
저는 뒷담화를 매우 좋아하고
친구가 누구 뒷담하는거 듣는걸 좋아합니다.ㅎㅎ
4. ..
'25.8.3 1:19 AM
(114.205.xxx.179)
뒷담화는 듣는사람도 지치게해요.
너무이쁘고 괜찮은친구가 뒷담화가 일상인걸 겪고나서부터 달리 보이더라고요.
이뻐보이지않고 가벼워보이고..
그걸 느낀뒤부터 뒷담화 안하려 노력합니다.
그래도 남편흉은 어쩔수가...
5. 음
'25.8.3 1:21 AM
(49.168.xxx.19)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거 빼곤 저도 이렇게 사는데요
늘 배려하고 감사하고
6. 지인분
'25.8.3 1:26 AM
(182.210.xxx.178)
저랑 동년배인데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네요.
따라해서 저도 우아해지고 싶어요..
7. 40중반
'25.8.3 1:26 A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대학동기중에 우아한 친구가 있어요
외모도 연예인급인데 심성자체가 고와 말도 어찌나
이쁘게 하는지..수십년지기에게도 야, 너, 니 이런표현 쓰는것도 못봤어요
저랑 닮은건 둘 다 뒷담화 안하고 말 옮기는거 싫어하는데
오랜만에 연락 닿은 다른 동창과 대화중에 제 얘기가
나왔는데 'ㅇㅇ아 내가 ~까지 말했어' 하면서 별것도 아닌
제 상황 말한거를 미안해하는데 귀엽기까지 해요
전문직 남편과 결혼해 전업으로 살아서 세상찌듬도 없어요
8. 진짜
'25.8.3 1:32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드물게 다 갖췄네요...
외적인 치장 허세도 없고,
변화를 자연스레 수용하면서
몸에 벤 단아하고 정돈된 행동 습관.
9. 진짜
'25.8.3 1:34 AM
(211.206.xxx.180)
드물게 다 갖춘 분이네요.
외적인 치장 허세도 없고,
변화를 자연스레 수용하면서
몸에 밴 단아하고 정돈된 행동 습관들.
옆에 있으면 자연스레 언행이 조심해질 듯.
10. oo
'25.8.3 1:36 AM
(118.220.xxx.220)
상상이가네요 외모나 목소리도 느낌이 있을것 같아요
신발 안벗는거 카트 치워두는거 익스큐즈미 하는건
사실 기본 상식이고 특별한게 아닌데 이걸 안지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특별한게 되어가는군요
뒷담화 안하는건 정말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그런 분이 지인이면 참 좋으시겠어요
11. ...
'25.8.3 1:37 AM
(39.7.xxx.128)
흠...
50대 지인분의 행동들 읽어 내려오며
나랑 아주 똑같네~했네요
저도 늘 그리 행동하는데 아 나도 우아하구나란 생각을^^
(영어 잘 하는 거는 빼구요)
12. .....
'25.8.3 1:38 AM
(211.109.xxx.240)
영어 잘하는 것 빼고 오십후반 저도 꼭 이렇게 살아요 달리 어떻게 살아요 신발을 왜 벗어요 감사인사 꼭 하고요 뒷담화는 남편하고만 해요 외국생활도 오래했고요 몇 번 보는 사람보다 몇년간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점점 더 호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데 친근해져서 그런가 했더니 호옥시 내 우아함 때문?
13. 노마드
'25.8.3 1:44 AM
(106.101.xxx.165)
이 분과 식사하러 가면 제가 은근 긴장하더라구요.
식탁 예절 반듯하신건 당연하고
식사 마치고 난 자리가 그렇게 정갈한 사람 처음 봤어요.
일어나면서 남의 의자까지 모두 넣어주세요.
저도 정말 저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14. 그런데
'25.8.3 1:54 AM
(222.100.xxx.51)
그분이 하는 행동, 그냥 공중도덕이라고 생각해서 늘 해오던건데
그게 그렇게 경탄할 일인가.....그게 더 놀라워요
15. 원글님도괜찮은분
'25.8.3 2:09 AM
(116.32.xxx.155)
이 분과 식사하러 가면 제가 은근 긴장하더라구요.
불편하기도 하지만 이런 사람이 가까이 있어야
퍼지지 않고 정갈하게 되는 것 같아요.
16. ㅇ
'25.8.3 2:15 AM
(1.226.xxx.50)
-
삭제된댓글
저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우아하다는 애기는 몇번 듣긴 했는데 저의 본모습을 본 그 사람들 나중에 엄청 깼을거 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무슨 학원인데 6년째 다니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17. 오뚜기
'25.8.3 2:53 AM
(118.37.xxx.194)
우아한 삶. 마음이 귀족이시네요
18. 헉
'25.8.3 3:06 AM
(210.96.xxx.10)
저는 말씀하신거 다른건 다 잘하는데
수업 들을때 신발을 말그대로 반쯤 벗고 있어요 ㅠ
발이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ㅠ
주의해야겠어요
19. 어머
'25.8.3 3:11 AM
(221.140.xxx.55)
남의 자리까지 넣어주고 뒷정리하는 것까지
저하고 너무 닮았어요.
그런데 그런 매너들이 특별?한 건가요?
저도 읽으면서 다 기본적인 것들이고 평소 제 행동이
그래서인지 그 걸 특별하게 보는 이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20. ...
'25.8.3 4:24 AM
(1.237.xxx.38)
우아하지도 않고 많이 다르지만 일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저도 가족에 대해 얘기 잘 안해요
가족 얘기 늘어지게 하는 사람들 이해 안돼요
좋은거든 나쁜거든 부메랑이 되고 내흠이 되는데요
그런 얘길 해야 친해지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친해질 생각도 없구요
사람들에게 흉해지는게 싫은 나름에 자긍심?이 있는 사람일거에요
21. ..
'25.8.3 4:33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언급된 거의 모든 것들 저도 상식으로 생각하고
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네요
22. ....
'25.8.3 5:17 AM
(24.66.xxx.35)
지인이 외국생활 오래해서 생긴 습관인거죠.
원글이 말한 지인행동이 거의 외국 일상생활이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다 보니 다르게 우아하게 보이겠죠.
외국인들 우리나라에 오면 우리나라 그 특유의 정 문화에 홀딱 빠지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별 생각없는 문화 습관이 외국인들에게는 호감이 될 수 있듯
지인의 외국생활 습관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호감이 될 수 있죠.
23. ᆢ
'25.8.3 5:24 AM
(58.140.xxx.182)
배우고 갑니다.
24. 좋네요
'25.8.3 5:52 AM
(221.150.xxx.19)
현실에선 반대로 행동하는분들이 훨씬 많아서인지..
저런분 보면 롤모델 삼아 배우고 본받고 싶네요..
태도와 말씨에 자신이 살아온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온건지 궁금해지기도 하구요..보석같은분 지인으로 두셔서 부러워요..
25. ..
'25.8.3 5:52 AM
(121.137.xxx.171)
원글이 언급한 분과 반대로 하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알 수 있는 글이네요.
26. ...
'25.8.3 6:07 AM
(121.153.xxx.164)
-
삭제된댓글
모든게 매너이고 상식인데
저도 50대중후반 이렇게 살아요 영어만빼고~
27. ..
'25.8.3 6:34 AM
(117.110.xxx.137)
우아함 별거없어요 말만 안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28. ,,,,,
'25.8.3 6:44 AM
(110.13.xxx.200)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거 빼곤 저도 이렇게 사는데요 222
저런 분들 좀 있지 않나요.
외국에서 살다 왔다는 면에서 점수를 더 쳐주신것 같고
차분하게 행동하시는 분일거 같네요.
29. 상대적
'25.8.3 7:14 AM
(123.212.xxx.231)
다들 신발 훌떡훌떡 벗고 있는 가운데 신발을 절대 안벗고 있으면
그 자체로 우아해 보일 수 있죠
특별할 게 없지만 그런 사람이 드문 세태가 되었네요
30. @@
'25.8.3 7:25 AM
(14.5.xxx.143)
반성합니다 우아힌애티튜드...
31. 더 듣고싶어요
'25.8.3 7:29 AM
(61.98.xxx.195)
작고 사소한일인데 그러기 쉽지 않은데 배우고갑니다
32. ..........
'25.8.3 7:45 AM
(222.99.xxx.83)
그분이 하는 행동, 그냥 공중도덕이라고 생각해서 늘 해오던건데
그게 그렇게 경탄할 일인가.....그게 더 놀라워요22222222222222222222222
33. ㅇㅇ
'25.8.3 7:50 AM
(112.170.xxx.141)
그분이 하는 행동, 그냥 공중도덕이라고 생각해서 늘 해오던건데
그게 그렇게 경탄할 일인가.....그게 더 놀라워요33333333
34. 우아하시네요.
'25.8.3 7:50 AM
(211.234.xxx.116)
근데 만나면 재미는없을듯요..
초치는건 아닌데요
저런분 첫인상은 넘 좋은데
너무 우아하셔서 ...
35. ㅎㅎ
'25.8.3 8:14 AM
(223.39.xxx.32)
예의+지성을 갖춘 분이라서 그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다 없거나 한개만 있거든요
특히 특정분야에서 남보다 확실히 뛰어난 지성은 굉장한 매력포인트입니다
36. ...
'25.8.3 8:15 AM
(211.178.xxx.17)
좋은 글이고 아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읽고 내려오는데
나도 그런데 왜? 그게 뭐 특별하나요? 라는 댓글 들 ㅎㅎ
원글이 이 분께 받았던 감정은 아마 보통같은 행동을 한다는 사람한테는 잘 안 느껴지는 특별한 평온한 안정감 고상함일거예요 :) 그 한끗 차이라는게 크거든요.
37. 설명부족
'25.8.3 8:24 AM
(106.101.xxx.135)
이분과 실제로 만나서 얘기한 적 없으시니
그냥 매너 좋은 것과 우아함의 차이를
이해하시기 힘든게 당연해요.
제 설명도 부족할 수 밖에 없구요.
또한 매너와 우아함은 떼어놓을 수 없는 세트 같은거라
그 구분이 모호할 때도 있구요.
하지만 저는 물론 이분을 겪어본 모두가 입을 모아
우아하다고 할 때는 그 이유가 있겠지요.
단정하고 우아한 목소리와 화법을 구사하시는데
사고가 틀에 갇혀 있지 않고 관심사가 다양하고
자유분방하다고 해야하나.
그러다보니 어떤 주제든 대화하는 즐거움이 있는데
심지어 위트가 장난 아니세요.
윗 댓글처럼 우아하다고 하면 사실 고루하고 재미없다는
이미지도 강하쟎아요?
근데 이분 절대 얌전하지가 않아요 ㅋㅋ
아 갑자기 생각난 일 하나.
이분과 같이 있다가 제가 화장품 살게 있어서
백화점에 같이 간 적이 있어요.
저 필요한거 상담받고 사는데 이분도 온 김에
떨어진 화장품 좀 사야겠다며 두어가지 사셨어요.
외모에 돈 안 들인다고 해서 무조건 가성비만 따지는
분은 아니세요.
근데 계산할 때 샘플 어떤게 필요하시냐고 직원분이 물어보는데
"아 전 괜찮습니다. 안 주셔도 되요."
하시는 거예요. 아무리 그래도 샤넬이였는데ㅋㅋ
샘플에 초연하신 모습 보며 일단 감탄하고
물론 전 저분이 안 받은거까지 달라고 해서 다 받았어요 ㅋㅋ
그때 좀 우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쓰고보니 전 아직도 멀었네요 ㅠㅠ
38. .
'25.8.3 8:27 AM
(106.101.xxx.251)
-
삭제된댓글
음 대부분의 예시들이 보통 기본적으로 지키고 사는 것들인데요
좀더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글을 읽어서 그런가 살짝 실망감이 들어요 ㅎㅎ
영어 잘하는 거 부럽습니다
39. ...
'25.8.3 8:28 AM
(222.112.xxx.158)
그분 환경이 그런가봐요
고상하고 우아할수있는 환경이 돼야
가능하겠죠
부럽네요
오래동안 힘들고 찌든 환경에선
나도 모르게 사람이 거칠어지거든요
환경이 사람을 만들어요
타고난성품도 당연 좀 있겠구요
40. 데이지
'25.8.3 8:36 AM
(118.222.xxx.158)
ㅠㅠ
영어 잘하는 것 빼곤 제가 비슷한데요 저희 엄마도 이미지가 비슷
그런데 어디가서 친구를 잘 못사귀는데 남들이 저를 좀 어려워 해요
남편말로는 털털하고 어딘가 빈틈이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이유 같대요 늘 단정한 이미지랄까?
근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분은 친화력이 또 있나봐요 부럽습니다
41. ///
'25.8.3 8:37 A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영어 잘한다는건 우아와는 상관없고요.
나열한 내용은 기본 같은데
그 정도도 언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놀라고
새삼스럽게 본받자하눈구나...? 란 생각이 들어요.
그분은 그런거 말고 성품과 외모거 원체 우아한 사람인데
원글님이 본인이 감탄한 포인트가 본인이 평소 무심히
지나쳐온거라서 우아함으로 다가온...
42. ///
'25.8.3 8:37 A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영어 잘한다는건 우아와는 상관없고요.
나열한 내용은 기본 같은데
그 정도도 언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놀라고
새삼스럽게 본받자하눈구나...? 란 생각이 들어요.
그분은 그런거 말고 성품과 외모거 원체 우아한 사람인데
원글님이 본인이 감탄한 포인트가 본인이 평소 무심히
지나쳐온거라서 우아함으로 다가온...
43. ///
'25.8.3 8:43 AM
(218.54.xxx.75)
영어 잘한다는건 우아와는 상관없고요.
나열한 내용은 기본 같은데
그 정도도 언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놀라고
새삼스럽게 본받자하눈구나...? 란 생각이 들어요.
그분은 그런거 말고 성품과 외모가 원체 우아한 사람인데
원글님이 본인이 감탄한 포인트가 본인이 평소 무심히
지나쳐온거라서 우아함으로 다가온...
44. ㅋㅋㅋㅋㅋㅋ
'25.8.3 8:54 AM
(106.101.xxx.156)
댓글들 읽다 보니 저 질문 있어요!!
저 지인분이 절대로 우아하면 안되는 이유같은게 있나요?
그게 뭐 우아한거냐 기본 아니냐 나도 그정도는 하고 산다는
댓글이 왜 이리 많아요?
그런 태도는 절대 우아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아니 겪어본 사람들이 다 우아하다쟎아요 ㅋㅋ
그냥 글로 다 못 적은 제 잘못이라고 치기엔
댓글들이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
45. ///
'25.8.3 9:03 AM
(218.54.xxx.75)
제 댓글은요~
그뷴이 성품과 외적인 부분이 원채 우아할거라고
썼습니다.
다만 님이 나열한 내용은 지키는 사람이 흔하다는 느낌인데, 원글님은 본인이 잘안하시는거였나 ?(죄송하지만)
그런 뜻입니다.
46. ㅎㅎ
'25.8.3 9:07 AM
(211.197.xxx.13)
비슷하게 사는데 마트매너나 어딜가도 직원분들에게
잘하고 샘플도 안받는데 전 시댁 남편흉봅니다
안보면 저 죽어요 ㅎㅎㅎ 우아할 사람도 말려죽일 집이라 ㅎ
근데 뭐배우시나요 그게 궁금하네요
전 외국어 요가 이런거 배우다 요즘은 흥미 생기는게
없어서 궁금하네요 다른분들은 뭘 배우시나
47. 이런글
'25.8.3 9:07 AM
(121.169.xxx.150)
너무 좋아요
재미있고 글과 여러댓글 읽으며 삶의 태도도 배우고
같은 글을 읽고 이렇게 하는 생각이 다양하구나
싶기도 하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샘플은 ㅋㅋㅋㅋ
저도 그분몫까지 다챙길꺼 같은데
그걸보니 아마 어릴때부터 여유있게 자라셨나봐요
48. ..
'25.8.3 9:09 AM
(223.38.xxx.235)
저 윈글님께 우아미 테스트 받고싶어요 ㅋ
영어는 못하고 샘플안받겠다곤 못하겠지만
마트에서 매너는 따라해볼수 있겠어요
좋은분과 교류 하셔서 원글님도 우아한 중년되시길 바랍니다
49. 타고난
'25.8.3 9:10 AM
(180.83.xxx.74)
우아함일거에요
과체중에서 전 웃었네요
과체중에 매너를 달면 우아한 푸근함이 느껴져요 ㅎㅎ
아무튼 닮고 싶은 사람이네요
50. 결국
'25.8.3 9:14 AM
(58.29.xxx.32)
자기절제네요 인생은 역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51. ….
'25.8.3 9:22 AM
(223.38.xxx.69)
원글님이 언급하신 행동들 보통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행동하는 분들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다만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분위기와
느낌이 다를 수 있어요. 그분 특유의
우아함을 원글님이 느끼셨나 봐요.
같은 문장의 말을 하더라도 목소리나 태도가
더 우아하게 느껴지는게 분명 있어요.
52. 맞아요
'25.8.3 9:28 AM
(211.235.xxx.21)
-
삭제된댓글
자기절제와 공격적이지 않은
언어 태도 장착이네요
나도 저런다 저게 무슨 우아냐 기본이지
하는 분은 공격적인 태도에서 우아와
멀어지셨네요 ㅎㅎㅎ
상대가 뭔가 말할때 그게 아무리
모지리같아도 반박 타박이 먼저
떠오르거나 말로 나온다면
우아하고는 멀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성품이 온화하고 열려있어야
그게 말로 표현되는것 같아요
53. 아~
'25.8.3 9:53 AM
(61.98.xxx.185)
저 모습이 우아한거면
저도 우아합니다
54. 아니
'25.8.3 10:04 AM
(211.197.xxx.13)
댓글이 산으로 가는데 저도 웃자고 다해도 시댁욕한다고 썼는데 어떤의미인지 이해합니다
기본 행동들도 선을 넘지않는데 지적호기심도
있고 트렌디하고 관심사가 넓다는 점이죠
꼭 50대라고 칙칙한얘기만 해야되는건 아니잖아요
지우지마세요
55. 맞아요
'25.8.3 10:04 AM
(114.203.xxx.205)
본인보다 10살 많은 지인이 50대 중후반.
여기 자게엔 훨씬 연배 높은 분들도 많다고 하죠.
그분에 대해 전달할때 하시고 가시고 오시고 어쩌시고..
그냥 시 빼고 쓰시면 편한 글이 됩니다.
56. 그렇죠
'25.8.3 10:15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기 나열한 행동들로 인해서 우아함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타고난 여유에서 나오는 우아함일 거예요
불교 용어로 하면 탐진치가 없는 거죠
그건 노력으로 안되는 나도 자란 환경 타고한 성향
저 정도 기본 에티켓 지키고 사는 사람들은 많아요
댓글에도 있듯이
그런 사람들이 다 우아하냐면 그렇지는 않거든요
57. 그런데
'25.8.3 10:25 AM
(218.154.xxx.161)
영어 잘한다는건 우아와는 상관없고요.
나열한 내용은 기본 같은데
그 정도도 언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놀라고
새삼스럽게 본받자하눈구나...? 란 생각이 들어요.222
반대로 많은 우리들의 모습은
당연한 행동들인데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본 행동들이 칭송을 받는 느낌?
그래도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참 좋아요
58. ...
'25.8.3 10:34 AM
(121.140.xxx.156)
우아하다 라는 것은 특정 한 가지에서 나오는 게 아닌 전반적인 모든 것이 몸에 배인, 말 그대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저도 좋은 원글 ,댓글들 보며 우아하게 늙어가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59. 50후반에
'25.8.3 11:09 AM
(123.212.xxx.231)
저정도 기본만 하면 우아하다는 소리 듣는데
대부분 그나이 아줌마들 우아와는 거리가 멀긴 하죠
급하고 욕심많고 말많고 공짜 좋아하고요
60. ㅇㅇ
'25.8.3 11:40 AM
(223.38.xxx.52)
지인중에 롤모델 있다는것만으로도 복 받은거에요
보석같은분 알아본 안목과 타인의 장점을
본받으려는 원글님 성품도 충분히 훌륭하고요
61. ㅇㅎ
'25.8.3 11:55 AM
(1.227.xxx.23)
우아하다는게 좀 주관적인것 같네요
그 지인분과 제 (행동)이 거의 일치하나 제가 우아한지는..
아마 행동+그 외 영향이 있겠지요
근데 샘플 안받는다고 우아한지는..
(저도 안받아요, 안쓰게 되고 쓰레기가 되어서요)
그냥 님이 그 지인에게 꽂히신듯
62. 영통
'25.8.3 12:08 PM
(116.43.xxx.7)
그런 유형의 우아 교양 여교사분을 아는데
반전은
남에게 받는 것을 좋아했던 분 ..
다 잡동사니 둔 뒷마당은 하나씩 있어요
63. lmg
'25.8.3 12:10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다듬어져을수도 있어요
64. ᆢ
'25.8.3 12:12 PM
(1.237.xxx.38)
옆에서 열심히 물갈퀴질한 남편 덕일수도
세파에 시달리면 저거 지켜도 우아해보이지 않을수도 있어요
65. &&
'25.8.3 12:19 PM
(223.38.xxx.57)
사람도 다듬어져 가는거죠
아무리 행동거지가 안좋은 사람도 행동거지때문에 욕먹던 사람도
깨달고 앞으로 계속 자기 성찰하며 정진하면 행동거지가 다듬어져가는거에요.
내앞에 있는 어떤 다듬어진 사람도 많은 어떤 시절에는 막돼먹게 행동하고 막돼먹게 말하고 그런 사람일수도 있어요.
천성이 쑥스움과 부끄러움이 많고 조용해서 행동거지가 조용조용한 사람도 있지만
온갖 질책과 비난을 받은 행동거지 불량한 사람도 살다보면 깨달고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하면 다듬어진 사람 가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66. ..
'25.8.3 12:26 PM
(211.234.xxx.6)
귀엽고 부드러운 할머니가 되고 싶은데..
도움되는 글 가끔 읽어보며 도움받고자 댓글 써요.
우아한 분 닮아 우아까지는 못 해도 매너있고 느긋한 부드러운 할머니가 되기 위한 참고가 되겠어요.
원글님 글 감사해요~^^
67. 이런글
'25.8.3 12:39 PM
(106.101.xxx.93)
이런글 참 좋아요..^^
82가 예전 처럼 푸근함이 느껴져서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부분이 어느정도는 감이
와요..
많은사람들이 그런 우아함과는 좀 거리가 멀죠..ㅠㅠ
나이가 먹어감에 있어서 더 그렇구요.
신발도 발이 너무 아파서 벗는분도 있을테고
습관인분도 있을거구요..
근데 그분의 그런 모든태도들이 기본으로 예의가
장착된분 같네요.
저도 그런 행동들을 본받고 싶어지네요.
사소했던 그런행동들에 앞으론 좀 더 배려를 장착해
봐야겠어요.
맘은 있지만 금방 잊고있는 50대의 나이로 들어선지도
꽤 되었지만요..^^
68. 그간
'25.8.3 12:45 PM
(39.7.xxx.68)
왜 우아가 잠잠한가 했는데 드뎌 등장했네요. 우아타령^^
쓴 글로만 봐선 매너좋고 절제력이 강한 사람,
또 남이 나를 어떻게 보고 평가하는지에 되게 민감한 사람같아요.
수년전에도 마트에서 시식 절대 안하는 할머니를 우아범주에 넣었는데 위생땜에 안 먹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시식안하거나 샘플안받는 이유들은 참 다양한데..ㅎ 암튼 어떤 이유든 우리 사회는 자기 절제 잘하는 사람을 우아한 범주에 넣는구나 싶네요.
69. 맞아요.
'25.8.3 12:46 PM
(221.138.xxx.71)
제가 가는 모임에 얼굴이 탱탱한 50대 중반 언니가 있는데
피부과 다녀서 얼굴만 젊어보이지
입만 열면 꼰대도 그런 꼰대가 없어요.
무식하고 예의없고 이기적인 그런 사람이지요.
아무리 얼굴만 성형해서 젊어보이게 하면 뭐하나요.
마인드가 할머니인데...
태도, 예의, 지성... 이거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70. o0
'25.8.3 12:47 PM
(222.239.xxx.69)
뒷담화 빼고는 다 기본적인 것들인데요?
71. ㅇㅇ
'25.8.3 12:51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아마 원글님은 10살 위 연배라 닮고 싶다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시선으로 다가가고 싶겠지만,
정작 저런 유형의 분들은 주변에 시기 질투 들끊는 경우가 많아 관계가 수월하지 않았을 거예요.
여기도 보세요. 비교되는 자신이 초라해지니 까내리기 바쁘잖아요. ㅎㅎ
72. 외국
'25.8.3 12:53 PM
(76.126.xxx.208)
외국 살다가 와서 그래요
저 외국 사는데 한국에 가면 미국 처럼 행동하면 저 쳐다보더라고요.
심지어 택시에서 내리면서 감사합니다 하니깐 택시 기사가 나한테 뭐 감사하냐고 반문 하시더이다
시식코너에서도 감사합니다 하니깐 이런말 처음 들었다고 하고요. 코스코 카트는 기본이죠 . 그리고 누가 지나가면 기다리는데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에 있는 여자가 카트로 저를 치더이다. 그것도 못기다리고요.
외국 사는 사람들 기본 매너인데 그거 안지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73. 외국생활
'25.8.3 1:00 PM
(118.220.xxx.61)
했다고 다 저렇지않죠.
일단 말을 줄이고
뒷담화 하지 말고
적정체중유지만 해도 많이 우아해져요^^.
50넘으니 척 봐도 저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충은 알겠더라구요.
74. 행복
'25.8.3 1:03 PM
(61.80.xxx.91)
한국여성이지만 외국에서 많이 살아
서양매너가 몸에 배인 외국여성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75. ?..
'25.8.3 1:06 PM
(121.128.xxx.105)
한국에서 택시타고 내릴때 다들 감사합니다 해요 ㅎㅎㅎㅎㅎ
시식코너도 감사합니다 하구요.
76. ㅎㅎㅎ
'25.8.3 1:08 PM
(211.58.xxx.161)
본인들도 그렇게하던거라며 자기자랑ㅎㅎㅎ
우아한사람들은 우선 자기자랑이 없음요
거기서 땡
우아한짓다하고 자기자랑하는순간 와장창 다 깨짐
77. 샘플
'25.8.3 1:12 PM
(211.234.xxx.214)
안받았다고 우아하다고 하다니...
남 뒷담화 안해도 우아하긴 하죠
저분의 위트와 자유로움이 궁금했는데
말씀하시는 예들은 틀에 박힌 우아함이네요.
사실 친구로는 그닥이예요.
만나서 뭘할지부터 걱정되는.
전 우아한사람보단 털털하고 재밌고 유머있고 선한사람이 좋거든요.
78. 맞아요
'25.8.3 1:13 PM
(118.220.xxx.61)
자랑하면 사람이 가벼워보이죠.
질투.시기많을것 같구요.
79. 적당히
'25.8.3 1:15 PM
(211.234.xxx.214)
수다스럽고요..
둘이 만났는데 상대가 우아하면
난 시녀되는 기분...
글타고 내가 막 그런 사람도 아닌데..
수다는 누구랑 떠나 싶은 기분이죠..
실제로 이미지가 우아한사람들은 거의가 재미가 없긴 했거든요...
80. 근데요
'25.8.3 1:20 PM
(125.244.xxx.62)
저도 원글님이 좀 신선하네요.
마트카트는 남들 통행에 방해되면 안되게 해야죠.
당연한걸 신선하다고 느낀거 보고
좀 무서웠어요.
마트에서 통로중앙에 카트놓고 딴짓하고
다른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 보고
정말 이해가 안갔는데.. 음..
81. ...
'25.8.3 1:24 PM
(123.215.xxx.145)
시식코너 직원들한테 목례하는 거랑 카트 안거슬리는 자리에 둔다는건
확실히 애티튜드가 남다른거 맞네요. 직접 보면 우아하다 소리들을 만한 분일듯.
82. ..
'25.8.3 1:53 PM
(117.111.xxx.136)
판촉사원들이 말걸면 목례해야하나요?
그럼 판촉사원들이 촘촘히 배치되어 있으면 계속 꾸벅대야하나요?
붐비는 공간에서도 그래야하나요?
길거리에서 전단지 나눠주는 사람들한테도 맨날 거절할때 목례해야하나요?
그냥 투명인간처럼 지나가는건 문제있나요?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83. ,,,
'25.8.3 1:59 PM
(24.130.xxx.59)
열거 하신게 다 당연한 행동들인 듯 해서 나도 우아한건가 생각해 보았네요
저는 심지어 영어도 소통에 불편 없이 해요
더불어 나이나 상황 상관없이 말을 놓지 않고 강강약약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84. ..
'25.8.3 2:01 PM
(112.146.xxx.56)
너무 좋은데요. 이런 일상의 롤모델들 전 너무 좋더라고요
배워보고 싶구요
85. 굿
'25.8.3 2:05 PM
(124.63.xxx.54)
좋은 지인이시고 원글님도 좋은 분이네요
근데 곰곰히 보면 영어로 프리토킹 하는거 외엔
어느정도 교육받은 중년들은 거의 다 해당되는 얘긴데요
카페 같은데서 맨발 올리거나 양반다리로 앉는 중년들
한번도 못봤어요
86. ㅁㅁ
'25.8.3 2:31 PM
(211.62.xxx.218)
충격!경악!
저를 포함한 제주변인들은 다 우아한거였다는 결론.
영어 못하는 사람은 있어도 말씀하신거 전부 기본중의 기본들인뎁쇼.
87. ㅎㅎ
'25.8.3 2:55 PM
(128.134.xxx.123)
댓글이 ㅎㅎㅎㅎㅎㅎ
88. 거기는어디
'25.8.3 3:42 PM
(125.251.xxx.78)
카페에서 신발이나 카트 마트에서 행동 이런게 그렇게 특별한 태도인지 갸우뚱...
저나 제 주변인들 다 저렇게 행동하고 그게 뭐 우아하거나 교양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본적없음
원글을 읽고 있자니
탈북민 유튜버가 한국사람들은 이렇더라 감탄하는걸 보고있는거 같은 느낌.....ㅡㅡ
89. 신선함
'25.8.3 5:56 PM
(148.252.xxx.235)
매번 나오는 꼿꼿한 자세
좋은 머릿결
느린 말투
좋운 피부결
언급 안 나와서 신선해요
90. 글쎄
'25.8.3 6:18 PM
(59.12.xxx.234)
그래도 외모에서 거의 나온다 생각해요
나이들수록 외모에 말투포함 이고~판단은
주관적인거고~뒷담화 머 어쨋든 사람이 약간은 흐트러진
모습도 있어야 ㅋ정감도 가는거지 글쎄여
속을 모르겠을거 같은데
91. 80%저예요!
'25.8.3 6:45 PM
(183.97.xxx.222)
50대 아니고 학원같은데 안다니는거 빼면.
에티튜드는 서구권에서 그 나라사람들속에서 잘 섞여 산 사람이라면 대략 일반적인건데요?
92. 미투
'25.8.3 8:34 PM
(116.43.xxx.143)
-
삭제된댓글
미술 전공한 것하고 영어 잘하는 것 빼고
제 얘기하나했습니다.ㅎㅎㅎ
그냥...기본 생활 태도 아닌가요?
카페에서 양반다리 한다는 것? 상상도 못하겠네요
하여간 다른 것 똑 같은데 제가 우아한 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당연한 태도들이라 생각해서요
93. 미투
'25.8.3 8:35 PM
(116.43.xxx.143)
미술 전공한 것하고 영어 잘하는 것 빼고
제 얘기하나했습니다.ㅎㅎㅎ
그냥...기본 생활 태도 아닌가요?
카페에서 양반다리 한다는 것? 상상도 못하겠네요
하여간 다른 것 똑 같은데 제가 우아한 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당연한 태도들이라 생각해서요
아..저 분하고 차이는...저는 그냥 말하는 데 말하는 게 재미있데요
그래서 안 우아한 건가.ㅎㅎㅎㅎㅎㅎ
94. 거기는 어디22
'25.8.3 9:34 PM
(211.234.xxx.4)
저도 깜놀했네요
원글님이 설명하신 것들은 당연한건데 우아하다고 느끼다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이 더 설명하지 못한 우아함의 근거는 분명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