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김치가 넘 먹고 싶은데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5-08-02 10:53:26

친정 엄마가 살아계실때 여름철이면 가지김치를

담그셨는데 그게 익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에

맛도 별미였거든요

지금은 먹고 싶어도 먹을수 없어

레시피를 찾아보는데 다 가지를 삶아서

담그는 레시피밖에 없네요

친정엄마는 굵은소금에 간하고 물기짜서

다대기에 버무린것 갔거든요

일단 식감이 너무 좋았는데 

그런식으로 담는 가지김치

레시피를 알고 싶어요

IP : 222.239.xxx.2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 11:00 AM (210.126.xxx.33)

    https://youtu.be/aFTgG1xYHrc?feature=shared
    이렇게 담그는 거요?

  • 2.
    '25.8.2 11:14 AM (222.239.xxx.240)

    네~제가 찾던 레시피네요
    감사합니다^^

  • 3. ....
    '25.8.2 11:17 AM (218.148.xxx.250) - 삭제된댓글

    가지김치 맛있어보여요.
    만드는법도 쉽고.
    따라해볼께요.^^

  • 4. ....
    '25.8.2 11:20 AM (218.148.xxx.250)

    가지김치 맛있어보여요.
    만드는법도 쉽고.
    따라해볼께요.^^

    [ 가지김치 ]
    ▪︎재료
    가지 10개, 부추 100g
    양파 1/2개,
    ▪︎양념
    액젓 50ml, 새우젓 1큰술
    고춧가루 5큰술, 설탕(원당) 1큰술
    양파청 2큰술, 매실청 1큰술
    홍고추 2개, 다진마늘 2큰술, 생강 2쪽
    밥 1큰술, 통깨 2큰술
    ▪︎절임
    물 2컵 + 천일염 2큰술

    ※ 1큰술 = 밥숟가락
    ※ 1작은술 = 차숟가락
    ※ 1컵 = 200ml

  • 5. 아버지가
    '25.8.2 11:22 AM (211.114.xxx.107)

    생전에 가지김치를 엄청 좋아하셨어요. 어느정도냐면 생신때 온갖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도 가지김치를 찾으실정도.

    엄마는 초대한 손님들도 있고 해서 비주얼도 그렇고 시어터진 김치 냄새가 날까봐 상에 안올리셨는데 아버지가 가져오라 성화시니 어쩔 수 없이 내놓으셨어요. 시커멓고 맛도 없게 생긴걸 아버지가 너무나 맛있게 드시니 다들 맛이 궁금해서 너도나도 한입씩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난리가 났어요.

    그날 다들 가지김치에 꽂혀서 맛있는거 잔뜩 두고서 신 가지 김치를 먹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많은분들이 자신들도 카지 김치를 담궈 보겠다고 밭에서 가지랑 부추를 잔뜩 얻어 가셨어요.

  • 6. ...
    '25.8.2 11:24 A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가지김치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궁금해서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7. ㅁㅁ
    '25.8.2 11:28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가지에도 독성이있어서 생으로는 먹지말라고 배웠는데

    가지를 날것으로 먹는 지역이있더라구요
    예전 아랫녘친구는 연한가지를 과일 따먹듯 먹고
    지인 일본며느리도 가지김치를 담그고

  • 8. lil
    '25.8.2 11:29 AM (112.151.xxx.75)

    저도 해볼래요~
    가지무침도 엄마가 해주면 맛있었는데

  • 9. 아버지가
    '25.8.2 11:31 AM (211.114.xxx.107)

    좋아 하시던 가지김치 레시피인데 우리집은 깍두기 담그듯 대충 담아요.

    가지: 작고 단단한게 좋아요. 그래야 물컹거리지 않고 맛있어요.
    부추: 집에 넓은 부추밭이 있어서 그냥 넣은것 없으면 안넣어도 됨.

    양파, 파, 당근 채썰고 가지는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에 잠깐 절였다 씻어서 꼭 짜줍니다. 부추는 4~5cm 길이로 썰어요.
    김치 양념은 고춧가루, 마늘, 양파, 생강,액젓, 찬밥넣고 곱게 갈아 msg 넣고 간 맞춘다음 준비한 재료 다 넣고 섞으면 끝.

    가지 김치는 익어야 맛있습니다. 살짝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 10. 원글
    '25.8.2 11:37 AM (222.239.xxx.240)

    맞아요
    가지김치는 익어야 맛있어요
    익으면 색깔은 거무튀튀 안예쁘게 변하는데
    그맛이 일품입니다
    저희 엄마도 부추랑 같이 담그셨어요
    벌써부터 먹고싶네요

  • 11. ㅇㅇ
    '25.8.2 11:46 AM (106.101.xxx.239)

    가지김치 따라해 볼게요
    저는 따라장이 ㅎㅎ
    감사합니다

  • 12. ..
    '25.8.2 11:50 AM (61.254.xxx.115)

    오 가지로 김치라니 처음들어보는 음식이네요!!경상도 음식일까요?

  • 13. 원글
    '25.8.2 11:55 AM (222.239.xxx.240)

    전 전라도인데 엄마 친척들도
    가지김치 담궈서 드셨던것 같아요
    근데 식당에서 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 14. ...
    '25.8.2 12:27 PM (39.125.xxx.94)

    세상에나 가지김치라니..
    이런 음식도 있었군요

    연한 가지 보이면 한 번 해먹어 봐야 겠어요

  • 15. ㄱㄴㄷ
    '25.8.2 1:27 PM (223.39.xxx.241)

    가지 좋아하는데 김치는 첨 들어보네요. 저도 만들어봐야 겠어요.
    이상 김치도 제대로 못담그면서 꿈은 야무진 나이만 먹은 주부임다. ㅜ.ㅜ

  • 16. 저도
    '25.8.2 1:56 PM (211.114.xxx.107)

    고향이 전주예요. 가지김치가 전라도 김치인가 보네요.

    저희는 사는 곳은 전주인데 시 외곽에 조부모님이 사시던 집이랑 밭이 있어 가지랑 부추를 엄청 많이 심었었어요.
    가지 김치는 할머니가 엄마에게 알려 주신 것인데 아마도 가지가 금방 자라서 억세지니까 오래전부터 김치로 담궈서 먹어 왔던 것 같아요.

    ■ 생으로 가지김치 담글때 주의점.

    . 어린 가지를 생으로 담그면 무르고 맛없고 솔라닌이라는 독 있어요. 어린 가지 먹고 입술이랑 혀가 붓는 사람 많이 봤어요.

    . 가능한 늙고 억세고 단단한 가지를 선택하세요.

    .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내세요.

    . 가지김치는 꼭 잘 익혀서 드세요.

    . 조금씩 담그세요.
    푹 익혀서 먹는거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담그면 처치곤란해 집니다. 가지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이면 비주얼도 쫌 그렇고 맛도 없으니까 양념정도만 사용하세요. 가지 김치로 김치 볶음밥은 가능.

  • 17. ...
    '25.8.2 2:27 PM (123.215.xxx.145)

    우와..
    저 가지김치 처음 들어봐요.

  • 18. 와~
    '25.8.2 2:28 PM (121.187.xxx.252)

    가지 김치는 처음 들어봤어요.
    알려주신 대로 한번 해볼게요~ 궁금하네요.

  • 19. 전 살짝
    '25.8.2 4:19 PM (119.204.xxx.215)

    쪄서 담근 가지김치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생가지 잘 못먹는데 살짝익혀 김치로 담그니 맛있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86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씩이 가능하다 번식 10:28:56 30
1742585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1 유체이탈 10:28:21 126
1742584 가난 탈출 후기 10:28:04 82
1742583 파스타 나 고기 요리할 때 사용할 와인 추천 부탁 드립니다. 와인 10:25:10 25
1742582 김태하, A Thousand Years, 인연 light7.. 10:18:23 124
1742581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3 10:12:30 679
1742580 복숭아 실온에 계속두면 6 ㅁㅁ 10:08:50 689
1742579 시리카겔을 깔고 쌀을 넣은 밀폐통 4 ㅇㅇ 10:02:58 483
1742578 계란찜에 우유 넣으세요? 10 계란 10:00:37 472
1742577 40대 직장인 최대 고민은요. 3 09:47:06 881
1742576 서른 넘은 자녀와 함께 사는 가정 11 09:45:57 1,664
1742575 20대남자 극우화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는데 29 ........ 09:43:02 1,250
1742574 술 넣는 걸 잊었어요 1 마늘장아찌에.. 09:42:56 639
1742573 이번 주 그알 그 일타강사 참 불쌍하네요 7 ... 09:38:06 1,538
1742572 아래 우아하고 세련된 지인글 31 ㅎㅎ 09:35:12 2,497
1742571 [펌]진성준의원의 증세는 재벌들의 이익으로 돌아갑니다. 9 .. 09:32:09 694
1742570 멀티프로필 많이 하세요? 13 ㅇㅇ 09:30:19 791
1742569 연극 드립소년단. 중딩아들이 좋아할까요? 아dd 09:29:41 89
1742568 30년전 예단으로 해온 손누비 이불..가져갈까요? 5 주니 09:20:37 1,022
1742567 ‘수사단장 복직’ 박정훈 대령…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에 임명 7 참군인 박정.. 09:16:33 941
1742566 윗이빨 중간쯤 잇몸이 공처럼 6 ... 09:11:11 965
1742565 총재산 어찌어찌 현긍 10억이 전재산이에요 24 ㅅㅈㄹㅇ 09:06:34 2,820
1742564 길거리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보이다니 7 다시 09:04:55 951
1742563 필라테스 30분 pt 30분 괜찮은가요? 12 09:02:33 778
1742562 아들 결혼하면서 .. 9 궁금맘 08:56:04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