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25-08-02 00:07:50

99년 작품인데 저 그때 25살 

회사 1년차라 너무 바쁠때라 못보고 지나갔어요

지금 3회 보는데 넘 재밌네요

심은하 넘 이쁘고 연기도 잘해요 

 

근데 이종원씨!!!

뭐라고 말하는지 하나도 안들려요 

발음이 전부 씹힘 ㅋㅋㅋㅋㅋ

 

의외로 노현희씨 이쁘고 귀에 딱딱 꽂히는게 연기 넘 잘해요 ㅎㅎㅎ 

 

 

IP : 210.96.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8.2 2:25 AM (73.53.xxx.234)

    지금 보고 놀란게 1999년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며느리가
    저런거구나 놀랬어요
    심은하 할머니한테 소개하면서 할머니, 앞으로 할머니 간병해줄사람이예요 하는데 헉 했고
    남자앞에서 시부모 앞에서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고개 푹 숙이고
    네 소리만 조그맣게 하고 눈 내리깔고 저런 며느리가 이상적이구나
    했어요

  • 2. 쓸개코
    '25.8.2 4:45 AM (175.194.xxx.121)

    이종원씨는 대사할때 복화술하는것처럼 입술이 잘 안 움직이더라고요.
    같은 배신하는 역할했던 젊은이의 양지에서도 그랬어요.ㅎ
    노현희씨 그때 참 괜찮았었죠^^

  • 3. 보는 중
    '25.8.2 10:23 AM (125.129.xxx.43)

    저도 띄엄 띄엄 봤었기에, 요즘 다시 보는 중인데, 몰랐던 게 많이 보여요.

    영주네 3남매가 첩 자식었던거. 그 첩이 끝까지 호적정리 못해서 애들이 심적 고통속에 손가락질 받으며 산거 ㅠ
    영주는 애초에 제대로 된 남자는 만날슨 없던 사람이었고,아직 안나오지만 영국이도 그런 아픔이...

    이종원이가 심은하에게 이별 선언하기 직전, 바로 영주와 자면서 결혼을 확신하고, 바로 심은하에게 이별통보.
    그 전까지는 양다리. 저질 중에 상 저질 인간. 이 인간 욕망에 눈 뒤집힌 거 맞더라구요. 공원서 심은하 뺨 때릴때 무섭더만요. 자기 앞길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가차없는 정말 나쁜 놈.

    혜림이는 심은하가 혼자 낳은 아기. 사실, 그러면 안되는 건데, 이건 심은하가 잘못했어요. 발목잡은거 맞더라구요. 그래도, 남자가 매달려도 떠난다니 결국엔 쿨하게 헤어짐. 소문도 안내구요.

    저도 앞에 몇편만 봤어요. 재밌어요.

  • 4. 보는 중
    '25.8.2 10:29 AM (125.129.xxx.43)

    부모없이 자란 심은하는 차고 넘치는 할머니와 이모 사랑으로 외롭긴 했어도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는 인격체로 성장했으나,

    오히려 무능한 부모와 맏이라는 책임감 속에 고통받으며 자란 이종원은 욕망덩어리 비인간적인 놈으로 성장했어요. 막내 여동생은 그나마 인간적.
    성장기에 느끼는 과도한 부담감이며 책임감은 사람을 삐뚤어진 인격체로 만든다는 걸 알게 해주네요.

  • 5.
    '25.8.2 11:17 AM (210.96.xxx.10)

    윗님들 완벽정리와 해석 댓글 기가막힙니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908 중산층 세금 부담 오를거에요 42 …… 2025/08/09 4,430
1743907 종합심리검사 어디서 받는게 좋은가요? 7 걱정 2025/08/09 747
1743906 연합뉴스는 국힘당 대변인이네요 11 ........ 2025/08/09 2,105
1743905 집앞에서 많이 본 고양이가 혼자 놀고 있길래 10 학씨 2025/08/09 3,795
1743904 친척 장례식 조문 12 ... 2025/08/09 2,304
1743903 술먹고 택시타고 다니는 대학생 아들 13 속터짐 2025/08/09 3,811
1743902 여론 조성을 시도하는 것 같아요. 6 리박스쿨 2025/08/09 2,432
1743901 미드 제목좀 알려주세요~~ ㅇㅇ 2025/08/09 979
1743900 이명수 기자가 아크로비스타 지하에서 김건희를 만났대요~! 7 dfdfd 2025/08/09 9,501
1743899 동명항 오징어난전 속초중앙시장 어제 다녀왔어요 10 ..... 2025/08/09 4,272
1743898 그릭요거트 잘 안상하나요? 13 ... 2025/08/09 2,718
1743897 ~하시죠 이 말투 어떻게 들리세요? 13 언니들 2025/08/09 2,908
1743896 미트소스에 슬라이스치즈 넣으면 맛이 어떨까요? 4 스파게티요 2025/08/09 588
1743895 당뇨와 백종원 설탕 29 루틴 2025/08/09 5,683
1743894 조국특검은 시작되었습니다. 4 조국특검 2025/08/09 2,863
1743893 15년전만해도 한의대 한의사 인기 엄청 났었는데 26 ㅇㄴㅇㄷ 2025/08/09 5,689
1743892 엄마는 저를 진심으로 걱정하긴 하는데 도움이 되질 않아요 4 ... 2025/08/09 1,463
1743891 요즘 웨딩드레스 감상평 6 .. 2025/08/08 4,999
1743890 이 화장품 써도 되는 걸까요? 9 묵힌팩트 2025/08/08 1,730
1743889 일본에서도 한국남-일본녀 결혼 기사가 나왔나보네요 14 .... 2025/08/08 2,247
1743888 한동훈 페북- ‘마약수사, 깡패수사’를 검찰이 안하게 되는 검수.. 39 ㅇㅇ 2025/08/08 3,213
1743887 요즘 유행하는 패브릭 소파 사신 분 계시죠? 2 ... 2025/08/08 1,830
1743886 자취하는 아들 배달 반찬 추천 해주세요~~ 11 ^^ 2025/08/08 2,251
1743885 떽떽거리는 목소리 5 괴롭고나 2025/08/08 1,873
1743884 이 시간에 남편이 라면 끓이니 아이도 덩달아 17 ... 2025/08/08 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