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맙소사
'25.8.1 10:20 PM
(220.78.xxx.213)
사위 의견은 안중에도 없나요?
2. ...
'25.8.1 10:22 PM
(115.138.xxx.202)
나이드시니까 이제 그런것도 생각안하고 본인 희망만 말하시더라고요. 너무 당황했네요
3. ..
'25.8.1 10:22 PM
(14.45.xxx.208)
위로 드려요. 이기적인 노인이네요.
무조건 딱 자르세요.
4. .....
'25.8.1 10:26 PM
(180.69.xxx.152)
점점 더 하실 겁니다. 한 해 한 해...오로지 모든 관심사는 본인 몸뚱이에게만 쏠려갑니다.
자식이 힘든거 안중에도 없어요.
그나마 어머니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초장 박살 내셔야 해요. 경험담입니다.
5. ....
'25.8.1 10:27 PM
(115.138.xxx.202)
아..그렇군요. 자식 힘든 거 생각할 ..인지능력도 사라지는가봐요ㅠㅠ 참 큰일이네요..
6. ㅇ ㅇ
'25.8.1 10:34 PM
(112.170.xxx.141)
주변 보니 같은 아파트나 근처 동네에 사는 게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이더라고요. 주거공간은 분리되어 있어야 갈등이 덜해요.
7. ㅇㅇ
'25.8.1 10:3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밥해주고 살림해줄꺼야?
나일하고 오면 힘든데..
8. .....
'25.8.1 10:35 PM
(180.69.xxx.152)
내 부모이나 친구들 부모님을 보면 인지 능력이 떨어져 가는 것도 있지만, 본성이 커요.
원래 본성이 이기적인 편인 사람이 젊을 때는 이성으로 그걸 누르면서 자식 잘 키우고
잘 살다가 나이 들면서 이성이 퇴화 되면서 이기심이 고스란히 나오는 거죠.
친구들과 진지하게 얘기해 본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부모님 중 한 분이 이기주의의
끝판왕이 되어 가고, 나머지 한 분은 그래도 비교적 말이 통하는 편.
그런데 웃긴건 아빠가 이기주의면 대부분 친조부모가 과거에 그랬었고, 엄마가 이기주의면
외조부모가 과거에 그랬었다....늙을수록 엄마건 아빠건 친부모를 똑같이 닮아가더라...
라는게 지배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늙으면 그렇게 닮겠구나...
정신 바짝 차려야지...하며 살아가는 중입니다...과연 잘 될까...ㅜㅜ
9. ..
'25.8.1 10:36 PM
(115.138.xxx.202)
지금도 같은 동네긴 해요. 제가 자주 가진 않고요. 도움 요청하는 일만 가끔 해결해드립니다. 저 애들 어리고 바쁠 때에도 모두 시터로 키웠어요.육아에 도움 주신거 없으니 저도 책임질 거 없어 홀가분한데...갑자기 같이 살자뇨...ㅠ
10. ...'
'25.8.1 10:37 PM
(115.138.xxx.202)
윗분말 맞아요. 외할머니가 친할머니 극도로 무심한 스타일요.무심한 부모 밑에 무심한 부모더라구요.
11. ...
'25.8.1 10:39 PM
(115.138.xxx.202)
70세까지는 그렇게 병적으로 여행다니고 노시더라구요. 제 상황 아랑곳않고 여행사진 투척..(애가 아파 발 동동, 승진 밀려 울며 퇴근 등등에도)
이제와서 병든 몸으로 같이 살자니...
12. 결국
'25.8.1 10:45 PM
(59.7.xxx.113)
이기적인 캐릭터인거였네요. 딸이 워킹맘으로 동동 거리는데 홀가분하게 자유 즐긴분이 이제와서...
13. ㅇㅇ
'25.8.1 11:54 PM
(1.231.xxx.41)
저는 반대로 엄마가 80대 후반에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치매 걸렸을 때 얘기하더라구요. "내가 이제 너하고 같이 산다고 오빠한테 말했다." 물론 말한 적 없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고 치매여서 제정신도 아니었을 때였어요. 그 말 듣고 아, 엄마는 나랑 같이 살고 싶었구나, 같이 살자고 말해주길 기다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딸이 사회인인데도 같이 사는 건 죽어도 못하겠더라고요. 돌아가시고 나니 마음이 아픈 것이지...
14. 매우
'25.8.2 12:45 AM
(125.178.xxx.170)
이기적인 성품인 거죠.
양가 혼자 된 엄마들
누구도 얘기 못 하는 내용입니다.
15. ..
'25.8.2 1:39 AM
(61.254.xxx.115)
당황하실거 없어요 엄마 나 일하고 바쁘고 애가 아파 동동거리며 다닐때도 도움주신적 없잖아요 각자 삶미 있는데 합가는 힘들어요
꿈도 꾸지마셈.하고 희망을 꺾어놔야됨.나르시시스트네요 엄마가
16. 무시
'25.8.2 2:37 AM
(222.236.xxx.144)
스트레스 받을 것도 없네요
17. ㅇㅇㅇ
'25.8.2 4:56 AM
(210.96.xxx.191)
같은 동네 사시며 욕심이 과하네요. 나이들수록 같은 동네살면 편하실거애요. 병원등 보호자로 가야할일.많은데 멀면 너무 힘들더군요.
18. 직접
'25.8.2 7:36 AM
(118.35.xxx.89)
들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저도 고민이 되네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혼자 계시는데...두분다 같이 살지는 못할듯요
19. 나이들면
'25.8.2 9:13 AM
(211.234.xxx.233)
이기심이 저절로 생기는거 같아요
나 편한거, 나 좋은 거,지인에게 자랑할 거
이런거만 느는 거 같아요
인정요구 많은 사람예요 제가~
엄마는 늘 동생들만 칭찬했죠
저는 늘 모지리였구요
엄마가 같이 살차고 했을 때, 반대하는 애를 설득하고,
직장 멀어진다고 손녀한테 차도 사주고..
지금 생각하면 저 인정욕구때문에 제무덤 제가 판거예요
지금은 선을지키려고 노력 주민데,
인지장애 초기인 엄마는 자꾸 잊어먹었다 우기며,
너도 늙어봐라 이러시네요
예전에는 말문이 막혔는데, 이제는 나도 노인이라고 맞받아쳐요
원글님 수시로 들들볶겠지만, 절대 동거하지마세요
동거 위해 너 퇴근하고 오면 내가 저녁밥 해놓으께~
이러고는 내가 언제~ 이렇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