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재래시장 두부집에서 비지찌개용 콩을 갈아파는데
뻥좀 보태자면 한바가지에 2천원이래요
순간 잘못 들었나 재차 물어가며 몇번사다가 잘 끓여먹었어요
그 정도 양심가면 콩국도 괜찮지않을까싶어
일부러 찾아가 2리터 한병에 7천원에 사왔어요
마침 큰놈퇴근시간에 맞춰
아몬드 한주먹에 볶은깨 한주먹 생수에 갈고 생면 삶아 헹구고
오이 채치고 각자취향에 맞게 알아서 섞어먹는데
우어 ㅡㅡㅡ
엄청맛있네요
겨울에 재래시장 두부집에서 비지찌개용 콩을 갈아파는데
뻥좀 보태자면 한바가지에 2천원이래요
순간 잘못 들었나 재차 물어가며 몇번사다가 잘 끓여먹었어요
그 정도 양심가면 콩국도 괜찮지않을까싶어
일부러 찾아가 2리터 한병에 7천원에 사왔어요
마침 큰놈퇴근시간에 맞춰
아몬드 한주먹에 볶은깨 한주먹 생수에 갈고 생면 삶아 헹구고
오이 채치고 각자취향에 맞게 알아서 섞어먹는데
우어 ㅡㅡㅡ
엄청맛있네요
땡긴다
이상하네요 지방 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대구 재래시장에서는
콩국물을 따로 팔기도 하고 콩국물에 우묵가사리를 미라 말아서 팔기도 하는데요
고소 하기가 분말 가루에 타서 말아 먹는 수준 보단 더 훌륭합니다
물론 그걸 파는 가게가 두부 가게 이기도 하고요
콩국수맛집
땅콩도 갈아넣어요
콩국 사다가 그렇게들 많이 먹지 않아요?
저도 낮에 아들녀석이 콩국수가 먹고싶다고 해서
1리터짜리 콩국이 한그릇 조금 안되게 남았길래
두부 반 썰어넣고 잣 더 넣고 생수 약간 추가해서 믹서에 갈아서 주었더니
엄청 맛있게 먹더라구요
궁금하네요 갑자기
ㅋㅋ 진주집 콩국수 레시피
우리집이 콩국수 취향이 아니라 저걸 한번도 시도를
안해봤어요
그런데 쉽고 맛있네요
이왕 아몬드 가는 노동하실거면 그냥 콩을 가세요
압력솥에 불리지 않은 대두, 서리태 각 반컵. 하루견과 두 봉
넣고 밥 하는 것처럼 해요. 추 올라오면 불 끄고
나중에 생수 넣고 갈면 끝이에요
콩들 푹 익지 않고 딱 좋아요
네 명이 한 끼 먹고도 남아요.
윗님. 콩을 안불리고 그냥해도되나요? 전 매번 3~4시간 불려서 삶아서 가는데... 안불리면 시간도 절약되고, 압력솥에 하면 삶을때 물 넘치지는 것도 없고 너무 편하겠는데요?
밥에 들은 콩은 쌀하고 같은 시간에 부드럽게 익으려면 미리 불려야되고요
콩물용 콩은 밥에 들은 콩처럼 푹 익으면 맛이 없어서
설익지않은 정도까지만 익혀야돼요
그게 제 기준 안불린콩을 쌀밥 시간만큼 조리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