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딸이 대1 인데
올초에 첫 남친을 사귀었어요.
술자리에서 만났다던데
학교도 안다니고 고졸 후
직장도 없고
알바 가끔씩 한다하고
집안형편도 어려워보이고
허우대만 멀쩡합니다.
너무너무 실망스러워요.
남친과 찍은 사진으로 딸 용품 도배를하고
날마다 방에서 한두시간씩 통화.
너무 보기싫으네요.
큰딸이 저러다 헤어지니 냅두라고 하는데
전 마음이 놓이지가 않아요.
작은애가 예민하고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쉽게 헤어질 지.
스킨십도 이미 수위 넘어보이고.
이러다 졸업하고 사고치고 결혼한다 면 어쩔지.
심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