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대장암2기수술후 항암치료

고민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25-08-01 10:08:43

얼마전 친정아빠가 대장암2기로 수술을하고 퇴원을 하셨어요  수술후 섬망증세가 있어 이틀정도는 고생을 했구요  84세시고 80세이신 엄마랑 둘이계시니 엄마도 고생이죠 하지만 두분이 잘 다니시기는해요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4회인가5회를 권하는데

아빠는 안받겠다하시고  엄마는 걍 병원에서하라면

하지 왜그러냐 하는 중 

 

저도 항암치료에 대해 아는바가 없어서 다만 

너무 고령이셔서 걱정이에요 수술하고도 며칠 고생한걸 병실에서 본지라  ..  

IP : 223.38.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1 10:36 AM (58.235.xxx.48)

    2기고 수술하셨음 연세 감안하면
    항암 안 해도 꽤 오래 사실수 있을거 같은데
    저 같음 안 하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해드릴 거 같아요.
    남은 삶의 질이 중요한데 안 해도 여명은 비슷할 거 같단게
    제 생각이에요.

  • 2. ...
    '25.8.1 11:06 AM (39.117.xxx.84)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4~5회 권해도
    환자가 1~2회만 할 수는 없는건가요?

  • 3. ...
    '25.8.1 11:11 AM (14.39.xxx.125)

    연세 많으셔서 저도 항암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항암을 견딜 면역력이 없으실거 같고 삶의질이 더 중요할듯
    의사랑 얘기가 잘 되면 좋은데...! (항암 안하는 쪽으로)

  • 4. 원글
    '25.8.1 11:49 AM (223.38.xxx.89)

    39님 의사랑 상담을 엄마가 하셔서 제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짧게하셔도 되는지 ;;
    항암후 힘들다고 하는데 암수술도 안하시겠단걸
    설득해서 수술했는데 섬망 증상오고 하니 힘들더라구요

    병원진료를 주로 엄마가 따라가시고 한번 상담후 일정잡으면
    전화는 진짜 어렵더라구요
    처음엔 무조건 병원에서 하란대로 다 해야겠다 따라갔는데
    그것도 아니거같고

  • 5. ㅡㅡ
    '25.8.1 12:16 PM (223.38.xxx.66)

    4,5번 하는거면 하세요.

  • 6. 예전
    '25.8.1 12:56 PM (14.49.xxx.168)

    울 엄마 12번 할때
    1번 시작하다가 멈추면 소용없다고 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달라졌나요
    엄청 고생하셨는대

  • 7. 원글
    '25.8.1 2:50 PM (223.38.xxx.153)

    병원에선 항암 안할거면 왜 수술했냐고 한다고 하구요
    8월말에 일정이 잡혀있는데 아빠고집과 버럭도 만만치않아서
    안하겠다는대서 대화는 멈췄고 일정 가까워지면 한번만
    해보자하려고하는데 한번하고 멈추면 소용도 없군요 ㅠ

  • 8.
    '25.8.1 7:18 PM (121.167.xxx.120)

    자식들이 주치의 만나보시고 급하면 예약 안해도 미리 외래에 전화하면 잠깐 시간 내줘요
    힘들면 1.2회라도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79 나이 오십에 엄마 보고 싶어 눈물이 터졌어요 9 친정엄마 2025/08/10 3,801
1744378 손윗 올케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 '새언니'라고 호칭하는 .. 15 ㅇㅇ 2025/08/10 3,128
1744377 미워하고 저주했더니 34 저주 2025/08/10 11,288
1744376 딸 결혼시키고 남편에게 프로포즈 받았어요 9 남편자랑 2025/08/10 4,364
1744375 고등 문과이과고민 7 고민 2025/08/10 680
1744374 요즘 고기집 숯은 향이 안나요? 2 ㅇㅇ 2025/08/10 836
1744373 대구 우리들병원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2 조은맘 2025/08/10 1,711
1744372 태극도가 사이비 3 ... 2025/08/10 818
1744371 하찮은 하소연 12 그냥저냥 2025/08/10 3,149
1744370 진주황색 초경량점퍼 7 주니 2025/08/10 844
1744369 [질문] 영어 문장에서 after 이후에 동사는 과거형을 쓰나요.. 9 시점 2025/08/10 1,002
1744368 노상원 계엄 ‘데스노트’에 윤미향, 조국, 유시민, 이해찬, 문.. 22 ㅇㅇ 2025/08/10 3,999
1744367 혼고기 하러 왔어요 13 ... 2025/08/10 2,438
1744366 부산서 시내버스 횡단보도 돌진…2명 사망·2명 부상 4 ㅇㅇ 2025/08/10 3,279
1744365 악의마음을읽는 넷플릭스로 보고 있는데요 8 ㅇㅇ 2025/08/10 2,781
1744364 항생제 피로도 심한데 도움되는 게 있을까요? 6 .. 2025/08/10 1,052
1744363 산책좋아하는 초딩..?? 또있나요 6 ㅡㅡ 2025/08/10 1,743
1744362 자주 버리는 식재료가 있어요 51 요린이 2025/08/10 12,961
1744361 성형외과 의사가 하지 않는 말 6 ... 2025/08/10 5,947
1744360 자식이 잘안될때 6 .. 2025/08/10 3,823
1744359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 분요? 2 빠빠 2025/08/10 1,010
1744358 정성호 법무부 장관 페북 13 ... 2025/08/10 3,789
1744357 방금 런던이라고 글 쓰셨던 분 12 2025/08/10 3,549
1744356 친정엄마와 언니 통화하면서 꼭 이래요 14 2025/08/10 5,186
1744355 2차 소비쿠폰 10만원에서 제외되는 인원이 52 .... 2025/08/10 1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