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 조회수 : 884
작성일 : 2025-08-01 07:06:44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지난 주 워싱턴 D.C.를 방문해서 관세협상의 한복판 긴장도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한미의원연맹의 이사로서 참석했고 이번에 타결이 나온 여러 이슈들을 의원단의 범위에서 최대한 미국에 알리며, 새로운 정부의 관세협상에 도움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왔습니다. 

 

공화당 민주당 상원 하원 의원들 중 한국이 투자한 기업을 지역구로 하는 의원들을 만나 그 투자의 효용성에 대해 설파하고 다양한 Thinkthank를 만나서 대한민국 의회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지아의 서배나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아틀란타로 날아가 조지아 주의회 의원들을 만나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함으로써 관세협상에서 자동차에 대한 높은 관심도 또한 알렸습니다.

관세관련 논의 말고도 정상회담 개최 촉구와 한미의원연맹의 상대에 해당하는 미국 의원단의 결성 (현재는 코리아 코커스 형태로 존재) 촉구도 했습니다. 

덧붙여, 저는 개인적으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말한 의원에게는 AP Korean 도입에 대한 요청,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한국계 이민자 (유학생 포함) 들의 비자문제 또한 요청사항으로 언급했습니다. KSEA 회원분들도 비공식 일정으로 만나서 한국계 과학기술 인재분들의 여러 제언과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관세협상기간 동안의 방문은 매 순간이 치열했고, 매 순간이 의미 있었습니다. 의원단이 협상 당사자들은 아니지만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의원외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래서 이번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고생했다고 협상팀에 전합니다. 다만, 지금부터가 진짜 관세 전쟁 시작인 것 같습니다. 부정하고 싶지만,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관세질서가 그러합니다.

 

지금은 관세협상을 하냐마냐하는 불확실성이 제거 되었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국익을 최대한 챙길 수 있는 노력을 행정부도, 국회도, 국민도 각자의 자리에서 진행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5FsgmJH6zqKJgFhQ1QcZ5tBm6qyQ...

 

IP : 172.225.xxx.2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용 정의선
    '25.8.1 9:16 AM (223.38.xxx.30)

    수고 많았습니다
    결국 막판에 이들이 직접 가야만 했을만큼 절박한 상황이었던거죠
    이들 덕분에 그나마 그조건이라도 받을 수 있었던 거죠
    실상은 이들이 가장큰 역할을 했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46 보험사가 실비청구액을 안주겠다고 하는데요 2 ㅇㅇ 2025/08/01 1,597
1741645 치매부모님 요양원에 모실떄요 8 치매 2025/08/01 1,790
1741644 이번주 나는 솔로 넘 웃겼어요. 4 .. 2025/08/01 2,421
1741643 MBC뉴스 여자 앵커는 사생활 노출을 너무하네요 38 ㅇㅇ 2025/08/01 25,486
1741642 졸업앞둔 인턴학생이 왔는데.. 너무 별로여요. ㅜㅜ 77 저요저요 2025/08/01 15,086
1741641 전기밥솥 내솥 껍질이 까지는데요.. 8 어쩌지 2025/08/01 1,069
1741640 택시를 탔는데 담배냄새.. 3 2025/08/01 637
1741639 양파 카라멜라이징 하는 중인데 짜장면 냄새 나는 거 맞나요?ㅠ 양파 2025/08/01 666
1741638 윤석열 정말 최악의 인물이네요 35 ... 2025/08/01 4,612
1741637 복숭아를 먹은건지 무를 먹은건지 ㅠㅠ 21 ........ 2025/08/01 2,372
1741636 Skt고객님들 7 .. 2025/08/01 2,198
1741635 태반주사 맞으시는분? 11 태반 2025/08/01 1,330
1741634 지금 미국시민권 없이 나오면 다시 못들어가요?? 16 ㅇㅇ 2025/08/01 3,645
1741633 60대 할아버지가 고등학교에 재입학 했다는데 17 우유커피 2025/08/01 3,640
1741632 행복해 4 2025/08/01 1,264
1741631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3 여름 2025/08/01 677
1741630 구치소안에 징벌방 4 오호 2025/08/01 1,631
1741629 82쿡 덕분에 간단하게 점심 뚝딱! 8 김앤간장 2025/08/01 3,027
1741628 그리* 사전예약 과일 받으신 분 상태 좋은가요? 3 실망 2025/08/01 725
1741627 벌벌떨거없는 단돈 얼마는 어느정도일까요 8 ... 2025/08/01 1,604
1741626 윤석렬 제발로 나오게 하는 방법 있다면서요 4 ... 2025/08/01 2,043
1741625 면역억제제 드시는분 탈모 어떠세요ㅜ 6 2025/08/01 823
1741624 시어머니와 맞짱 뜬 설 45 2025/08/01 16,805
1741623 한화 김동관 부회장도 이번 한미 관세 타결 공이 크다는데 23 유리지 2025/08/01 3,988
1741622 유튜브접속해서 괜히 낯이 익은 얼굴이 보여 무심히 클릭했다가.... 1 걱정 2025/08/0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