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금리인하는 또 물건너가고
https://v.daum.net/v/20250730201500074
관세전쟁 몰아치는 트럼프, 결국 부메랑 됐다…미국기업 줄줄이 가격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을 상대로 새로운 보편 관세와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로 세수를 늘리는 가운데 미국 최대 가정용품 기업인 프록터앤드갬블(P&G)이 관세 부담을 못 버티고 다음주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지난 5월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상태로 여름 중 추가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관세 여파로 순이익이 줄어든 나이키도 올해 말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제품가 동결을 공언했던 아마존의 경우 저가 생필품 위주로 가격을 슬그머니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자상거래 데이터 업체 ‘트라젝트 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아마존은 탈취제, 단백질 셰이크, 반려동물용품 등 1200개가량 품목의 가격을 지난 1월 20일 대비 올해 7월 1일 기준 5.2%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