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스텝으로 일하기 얼마나 힘들까요?

00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25-07-30 21:02:17

자격증 취득 후에 어디든 스텝으로 먼저 취업해서 허드렛일도 하면서 미용 기술 배우고 싶은데요.. 최종 목적은 창업이거든요..

 

나이가 마흔 후반이라 어디 써 줄 데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유흥가에 있는 밤 늦게까지 하는 미용실 자리 구하는데 알아보려고 하거든요. 

 

스텝은 주로 청소랑 물건 정리, 그리고 샴푸 위주로 하는 것 맞나요?

그리고 퍼머너 커트 같은 건 조금씩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계속 서서 있어야 해서 체력이 중요할 것 같아요..

혹시 해보신 분 계시면 경험 공유해 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꼭 저는 해 내야 하네요.

IP : 14.138.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30 9:0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시험은 어제보세요?

  • 2. 소나
    '25.7.30 9:05 PM (221.138.xxx.92)

    시험은 언제 보세요?

  • 3. 체력보다
    '25.7.30 9:06 PM (211.218.xxx.115)

    미용실 언니들 갈굼 견디는게 인턴으로 힘들것 같아요.

  • 4.
    '25.7.30 9:22 PM (49.164.xxx.30)

    일보다는 사람들이 힘들대요.
    저희언니가 서른에 스텝으로 들어가 눈물콧물 다 빼고 2년 못되게 일했는데..월급이 처음30이었어요. 결혼하면서 그만뒀는데..디자이너 못되고 그만뒀구요.큰조카7살때부터 다시
    배웠어요. 돈주고 학원에서 커트수업 다시듣고 미용봉사다니다.. 용감하게 작은미용실 인수받아 2년인가 하다가..큰체인점 오픈해서
    지금10년 넘었어요. 스텝은 그냥 머리감기고
    수건개고 청소하는게 일이에요.
    기술을 배우고싶음 부담되더라도 수업을 더 듣고 봉사활동을해보세요.

  • 5. 일단은
    '25.7.30 9:26 PM (172.56.xxx.136)

    뽑아줄지도 모르겠고요 대부분 일 시키기 쉬운 십대후반 이십대를 선호해요
    제 친구가 어릴때 미용실 시다 하다가 우는거 많이봤어요 (요즘이나 그때나 별반 다를거 없구요)
    노동량도 많지만 일만으로 힘든게 아니라 엄청 함부로 대하고 막말듣고 갈구고 그래요 . 쌍욕도 들어요.
    일단 청소 기본, 파마약 염색약 박스들 무거운거 나르고 옮기고, 물건재고정리하고 먼지닦고 비품정리.
    새벽출근 마감청소 기본
    거기에 좀 눈에 익으면 이제 머리만지기 가능. 샴푸, 드라이 순서.
    그리고 나서 좀 짬이 차면 중화제 .. 그과정이 최소 이삼년.
    나이든 사람 선호하지 않아요 자기들도 막 부릴수가 없어서요

  • 6. ..
    '25.7.30 9:46 PM (59.9.xxx.163)

    노인상대 미용실이면 혹시요
    그나이면 불편해서 잘 안쓰던데요
    현실이에요
    님이 손기술. 미감 있으심 손해감수하고 작게 차려 실전에서 승부봐보셔야죠

  • 7. ㅇㅇ
    '25.7.30 10:33 PM (182.218.xxx.142)

    꼭 해낸다는 의지가 있으면 뭔들 하죠!!
    살림 해보고 애키워본 엄마면 더더욱 할 수 있을 거예요.
    저 심리상담 하는데 몇년전 상담온 분이 남편이랑 이혼하고 미용기술 배울거라 하고 몇년간 잊고 지냈거든요. 무용전공이고 외모가 이쁜 40대
    얼마전에 카톡에 떠서 보니까 그동안 미용실 차려서 원장님이더라구요.
    맘먹으면 몇년만에 평생직업 생기는구나 싶었어요.
    저는 미용실도 커트만 하는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꼭 해보세요! 돕는 손길이 나타나 길 터줄 거라 믿으시구요.

  • 8. ㅇㅇ
    '25.7.30 10:35 PM (182.218.xxx.142)

    이러는 저도 몇년만에 평생직업 찾은 사람이네요.
    심리상담사 되기까지 5년 걸렸어요. 이혼하고 직장다니면서 애키우면서 대학원다니고 수련하고 자격증 셤보고 등등..

  • 9. ㅇㅇㅈ
    '25.7.31 12:28 AM (211.177.xxx.133)

    노력하면 안되는게있나요?
    저희엄마 미용사인데 조금있음 70다되가심
    화이팅!!

  • 10. .......
    '25.7.31 10:41 AM (220.118.xxx.235)

    입닫고 하라는대로 하면 써줄 곳 있을걸요

    그리고 외모 잘 꾸미고 다녀보세요

    일단 깔끔하고 말 젊게 하고 그러면 나이보다 어리게 봐주니까요

    동네 미용실로 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923 쥴리,마포대교에 벽화 그리려 했다. 4 살다살다 2025/08/15 3,368
1745922 시대착오적인 프로그램 한끼합쇼 6 노잼 2025/08/15 1,847
1745921 홈플 어떻게 되는건가요? 4 ㅇㅇ 2025/08/15 1,647
1745920 손더게스트보는데 김혜은배우요 5 손더 2025/08/15 2,238
1745919 거실 확장 형은 진짜 아닌 것 같아요 25 .. 2025/08/15 6,090
1745918 김태희 관리도 열심이네요 5 케데 2025/08/15 3,827
1745917 안철수, 李대통령 광복절 연설 중 일어나 "조국·윤미향.. 32 2025/08/15 5,471
1745916 임명식은 중계 안해주나요 1 2025/08/15 1,199
1745915 지방에서 1억으로 아파트 3채 사기 38 은하수 2025/08/15 4,851
1745914 한가인 외할아버지하고 똑같이 생겼네요 8 2025/08/15 3,953
1745913 만약 윤석열이 내란 성공했으면. 5 0000 2025/08/15 1,840
1745912 베란다 타일에 기름기가 있는데 지울 방법이 있을까요 6 round 2025/08/15 616
1745911 남자들은 일부 여자가 비혼을 외치는 이유를 잘모르네요 20 ........ 2025/08/15 2,438
1745910 이명수를 피하는 김범수 4 ㄱㄴ 2025/08/15 3,547
1745909 약사가 컴활 1급 따면 메리트가 큰가요? 14 ... 2025/08/15 1,701
1745908 김건희도 구치소 단독 접견실 못 쓴다…법무장관 "부당 .. 9 ... 2025/08/15 2,784
1745907 오석준이나 엄상필이나 대법관 승진하려면 정치판결해야 하나요? ........ 2025/08/15 321
1745906 이쯤에서 윤석열 광복절 기념사 보실? 12 미친놈 2025/08/15 2,190
1745905 방탄 RM 보면 너무 신기해요. 어떻게 이런 아이돌이 있는지 31 .. 2025/08/15 6,523
1745904 강남_시설좋은 수영장 추천 해주세요! 6 2025/08/15 994
1745903 인덕션 쓰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9 ... 2025/08/15 1,547
1745902 상록수 듣는데 눈물 나네요 8 눈물이 2025/08/15 1,244
1745901 (펌) 위조신분증으로 농협에서 비대면 대출사고 4 2025/08/15 1,815
1745900 자랑스럽네요. 8 2025/08/15 1,621
1745899 어제 노각 장아찌 했는데 노각 추가해도 될까요? 1 주니 2025/08/15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