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못해요
중하위권 고2 여자아이
자기가 클리닉 보강 미루고 오늘 가장 바쁘게
시간표 몰아놓고 가기 싫고 하기 싫으니
저한테 뾰루퉁하고 시비 걸어요...
성적 안좋아서 학원 그만두라는거
계속 다니겠다고해서 지원해주고 도와주면
고마움을 알아야지...저도 부글부글하네요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못해요
중하위권 고2 여자아이
자기가 클리닉 보강 미루고 오늘 가장 바쁘게
시간표 몰아놓고 가기 싫고 하기 싫으니
저한테 뾰루퉁하고 시비 걸어요...
성적 안좋아서 학원 그만두라는거
계속 다니겠다고해서 지원해주고 도와주면
고마움을 알아야지...저도 부글부글하네요
알게 모르게 공부를 벼슬로 여기도록 키운 결과죠
공부에 재능 없으면 일찍 다른 길 알아보라고 하세요
만만하니까 그렇겠죠.....
징글징글 그시절
벼슬이라뇨 ㅎㅎ그런 집이 아닌데 저러네요
다른길 알아보자고 할때마다 공부할거라고
엄마가 내 인생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그런소리하지말라고
그럽니다ㅠ
올해 50인 저도 중딩이땐 엄마한테 그랬던 거 같은데...
다 그런거 아닌가요?
엄마가 제일 만만하니까요..
저희 애도 저한테 저런 모습 보이는데, 제가 엄마한테 했던 말과 행동들 생각이 나서 엄마한테 많이 미안하고 슬펐었어요.
내가 니 인생 왜 책임지냐고 하세요. 그리고 너는 내 인생 책임질거냐 니가 지금 쓰는 모든 비용 다 내 노후 생활비인데 공부 안할거면 빨리 포기하고 더이상 낭비하지 말라고 하세요. 저는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면 진짜 이렇게 말해요. 솔직히 공부안해도 상관없는데 과외해달라 학원 보내달라 면서 내 노후저축 축내는건 못참겠어요.
버림받을거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