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할아버지

소름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25-07-30 14:55:29

사실 번거로워서 검색은 안해봐서 얼마나 최근 방송인지는 모르겠는데

더쿠보다가  저런 제목의 글을 보고 방송내용이 쭉 올라오더라구요

 

60대 할아버지가 우연히 본 아가씨를 못 잊어져서 찾으러 다니는거에요

자기가 미혼이라 그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싶대요 

 

무심결에 보면서 저러다 요즘 저런 과대망상 할배들  사건사고가 많아서( 실제 일본에서 사회문제화

된적 있거든요 할아버지들이 편의점 알바가 웃어줬다고 고백하고 쫓아다니고 스토킹하는 ) 

거기에 대한 경종을 울려주는 얘기일줄 알았는데 아니 --

 

제작진이 같이 그 여자를 찾으러 다니는 엔딩 

 

이런거 방송해도 되나요 난 정말 -- 제작진이 찾은 여자가 할아버지가 찾던 여자가

아니어서 다행이지 찾았으면 진짜 그 여자분 생명 어떻게 지켜줄수 있으려나 걱정이 

 

https://theqoo.net/square/3846870908

 

IP : 218.147.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30 2:57 PM (58.140.xxx.182)

    도랐나보네

  • 2. ..
    '25.7.30 3:00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저 이 방송 봤어요
    징그럽던데 제작진은 왜 도와주고 ㅈㄹ인가 싶었음

  • 3. 제작진이
    '25.7.30 3:02 PM (119.71.xxx.160)

    미쳤네요. 그렇게 소재가 없나

  • 4. 미쳤음
    '25.7.30 3:03 PM (119.203.xxx.70)

    딱 제 딸과 남편 나이 차이에요.

    그거 더쿠에서 읽고 미쳤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따로 데이트 한것도 아니고 버스 정류장에서 몇마디 나누고

    그 다음에 어쩌다 눈이 찡그러진 걸 윙크했다고 혼자 착각하고

    그 다음날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5년 뒤에 찾아 헤맨다는 게

    방송사 미쳤어요.

    그 사람이 진짜라면 어떻게 하려고 스토커 범죄 도와주고 있는 형상이라

    미친 그 할아버지보다 방송사 욕이 더 나왔어요.

  • 5. ..
    '25.7.30 3:04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반대로 첫사랑 찾는다고 택시기사 하며 그 첫사랑 찾아다니는 할머니 사연도 있었음
    그 할머니도 나중에 헛물 켰음

  • 6. ...
    '25.7.30 3:04 PM (1.244.xxx.34)

    그 방송 보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상대방과 나의 생각이 다르구나
    같은 상황 같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가 동상이몽
    사람과의 소통이 쉽지 않은 거구나
    이쁜 외모와 함꼐 따뜻한 미소,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이렇게 사람을 뒤흔드는구나

    그때 제작진이 할아버지에게 그 아가씨를 찾았을때 과연 그 아가씨가 할아버지의 이런 마음을 좋아하겠냐고, 부담스러워 하지 않겠냐고 물었었는데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그 아가씨의 입장 따위는 고려되지 않는 거 같았어요

  • 7. 원글
    '25.7.30 3:15 PM (218.147.xxx.180)

    그게 그냥 엇갈린 마음 확인 정도로 끝나면 다행인데
    요즘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끼고 사니 카톡프로필이나 유튜브의 숏츠등을 반복해서
    보면서 과대망상 혐오 증오 이런 감정들이 더 커지는거 같거든요
    그냥 흘러갈 마음이 온통 고여서 네가 감히 나를 !!! 이게 큰 문제같고

    오늘도 20대 30대 40대 50대 여자 칼에 찔린 뉴스를 진짜 몇개를 보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방송에서 이걸 방송이랍시고 찾아준다????? 아 정말 딸키우는 엄마로서 진짜
    너무 무섭더라구요

  • 8. 그때 댓글에
    '25.7.30 3:23 PM (211.208.xxx.87)

    오히려 방송 붙어 널리 알리는 게 낫다라는 의견도 있었고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해요. 여자들 상상을 넘어서는 미친 남자새 ㄲ들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 9. ........
    '25.7.30 3:33 PM (220.118.xxx.235)

    어안이 벙벙하네요

    이렇게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겠어요

  • 10. 하아
    '25.7.30 3:42 PM (211.58.xxx.161)

    60대가 20대를요??
    제발 주제좀 알면 좋겠네요
    상상만해도 징그러워요
    무슨 이재용급 재산있어 저러는건가

  • 11. ..
    '25.7.30 7:22 PM (121.183.xxx.173)

    젊은 여성들은 꼭 알아둬.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이 망할 증후군을 떨쳐버려야 함. 학교 선배든 알바 손님이든 직장 상사든 친절도 배려도 언행도 반드시 기본만 해야 나한테 좋다. 그 사람이 있는 쪽에 지인이 있어서 한 번 웃어도 자기한테 크게 도끼질을 했다고 믿는 것이 남자다.....

    -------------------
    댓글 공감가서 퍼왔어요
    반드시 기본만 해야하고 그저 착하면 안된다는거 동감해요

  • 12. 빈곤해
    '25.7.30 9:02 PM (121.162.xxx.234)

    어느 모지리가 올린 기획안을
    어느 모지리 데스크가 콜 해줬나 ㅉㅉ
    설마 저런 방송사도 지원해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48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5 욱퀴즈 2025/07/31 1,273
1741947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2,267
1741946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2,012
1741945 이혼고민중인데요 6 .. 2025/07/31 2,687
1741944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9 ^^ 2025/07/31 1,973
1741943 25평 아파트 10 좁아터짐 2025/07/31 2,917
1741942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9 2025/07/31 2,179
1741941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9 지금 mbn.. 2025/07/31 3,757
1741940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2,034
1741939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5 입시 2025/07/31 1,725
1741938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6 시원 2025/07/31 3,147
1741937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7 dd 2025/07/31 3,264
1741936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7 그냥 2025/07/31 2,047
1741935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5 2025/07/31 1,229
1741934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8 .. 2025/07/31 1,572
1741933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4 2025/07/31 793
1741932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8 .. 2025/07/31 1,158
1741931 19) 50살 24 19 2025/07/31 7,029
1741930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8 ... 2025/07/31 1,834
1741929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025/07/31 268
1741928 철강 알루미늄 관세 12 ... 2025/07/31 1,104
1741927 월 20만원이 귀한 액수일까요? 14 ... 2025/07/31 3,670
1741926 태국음식점 국내 원탑은 어디인가요?? 5 ㅁㅁㅁ 2025/07/31 1,396
1741925 대장내시경 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2025/07/31 617
1741924 우울증에 명상 효과 있나요? 2 2025/07/31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