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쿠팡 알바 썰 풀어봐요 센터 VS 캠프

알바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25-07-29 16:34:45

일단 해보시려면 신선센터로 알아보세요 
신선센터 뉴심야 가능한곳으로요~ 

쿠팡센터는 - 풀필먼트
쿠팡캠프는 - 로지스틱스 
회사가 다릅니다. 

주 8회부터는 4대보험을 떼기에 자영업자분들은 일부러 8번 다니시는 분도 있고
투잡러들은 7번만 갑니다.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 다 투잡러에요)
캠프와 센터는 다른 회사기때문에 월에 각7번씩 가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저는 신선센터와 캠프를 6개월정도 병행하다 스리잡러
요즘엔 신선센터 뉴심아만 월 7번 갑니다. 2년 넘어가다보니 루틴이 되어버렸어요.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게요?!  대부분 하게되는 업무위주로 기재합니다.

신선센터 -각종 제품들이 (실온, 냉장, 냉동제품) 입고 (허브업무)된 상태에서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PDA를 통해 제품을 찾아 토트에 담아 벨트에 실어내립니다 (집하)
내려온 토트에 실린 물건을 박스나 후레쉬박스에 담아 출고 (포장) 
그외 리빈/워터등등의 업무도있지만 대부분은 집품아님 포장이에요~
포장이 빡세고 상대적으로 집품은 빨리빨리 실수없이 PDA에 꽂히는 제품들 쇼핑?만하면되서
관리자들이 협박해요 못하거나 느리거나 실수하면 포장으로 내려보낸다고.
각종 수당 다없어지고 요즘은 주5일이상 근무시 주휴수당나오고
장점은 근무일 익영업일 바로 하루치 일당 들어옵니다.

캠프 - 신선센터 포함 각종 센터에서 온 물건들을 지역별로 분류(소분) 재출고.
여기가 헬이죠. 차량에서 내려서 분류 지역별 재출고 차량에 싣는거 까지 하니 야외나 다름없어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한쪽으로 문 다 열어놓고 쿠팡 차량이 정차해있으니 야외죠 뭐..
비닐포장같은거 지역별 숫자에 맞춰 분류하거나
레일타고 내려오는 토트들 박스 후레쉬 박스 바퀴달린 대형카트에 테트리스하듯  쌓아야해요.
이게 일하는 사람보다 레일타고 내려오는 물건들이 많으니 여기서 다 망가져요
다 집어던지던지 집어던져도 속도 못쫒아가면 산처럼 쌓입니다 -_-
근데 웃긴게 캠프에서 고인물들이 있어서 지들만의 리그가있어요 
아줌마들끼리 고인물들은 자기들이 하고싶은거 골라하는..
여긴 일하면 일주일있다 들어와요. 
장점이랍시면 살쭉쭉 뺼수있는?  그거말곤 없는거 같아요 
저 알바할땐 인센을 툭하면 줘서 3만원 5만원 더 ~ 그거도 받고 살도 뺄겸 몇달 다녔는데.
캠프는 몸망가질거 같아요 비추

센터는 그래도 체계화 되어있고 자기맘대로 일을 고를수없고 
뭣보다 익일 지급이고요.. 뉴심야조의경우 센터마다 다를순 있는데
제가 일하는곳 뉴심야는 21시~2시퇴근 (휴게시간 10~10시30분) 칼처럼 지킵니다.
11시~1시 집중업무시간이라고 좀더 빡세게 닥달하긴하는데 1시지나면 설렁 설렁 
진짜 쇼핑하듯 집품하다 1시 50분에 마무리 55분전후 퇴근해요

결론은 쿠팡 알바 도전해보시려면 신선센터 뉴심야로 도전 추천합니다!
신선센터는 냉장실 냉동실에서 일하다보니 요즘같은 여름엔 좋은 알바라 할수도있을거 같아요?
출근하기까지는 너무 귀찮고 가기싫지만 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오~ 요런것도 파네 신박템같은것도 알게되구요 

이상입니다.

IP : 125.132.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25.7.29 4:3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2. ,,
    '25.7.29 4:43 PM (221.167.xxx.164)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볼때마다 아무,능력을 키우지않으면 어떤곳까지 가는지 알게됨

  • 3. ..
    '25.7.29 4:51 PM (121.137.xxx.171) - 삭제된댓글

    단기 알바도 정녀이 있나요?

  • 4. ..
    '25.7.29 4:59 PM (59.14.xxx.232)

    저위 못된댓글.
    부자들이 지들이 잘나 부자된줄 아는거랑 다를게 없어.

  • 5. 혹시
    '25.7.29 4:59 PM (118.235.xxx.239)

    68세정도 나이도있나요
    곧 직장그만두는데
    아직일해야해서요

  • 6.
    '25.7.29 5:28 PM (123.212.xxx.149)

    생생후기 감사해요. 부지런하고 대단하세요.

  • 7. Oo
    '25.7.29 5:48 PM (112.160.xxx.202)

    신선센터 작년초에 몇번 갔었어요.
    신선은 영하20도 냉동 입고일하면 50분 일하고 10분 휴게실에서 쉬어요. 핫팩, 모자 제공하는데 엄청 추워요. 냉장이 좋은데 책임자가 보내줘야 가능하더라구요.
    휴게실에 자판기, 정수기 다 비치되어 있어 나쁘진 않습니다.
    그럭저럭 갈 만 했는데 그새 주휴수당 없어져서 페이가 줄었더라구요.
    60세부터는 안받는걸로 알아요.

  • 8. ㅇㅇ
    '25.7.29 6:21 PM (121.173.xxx.84)

    와우 후기 잘봤습니다

  • 9.
    '25.7.29 6:42 PM (183.99.xxx.54)

    저희쪽은 캠프라 거기만 가봤는데 집품이 젤 쉬웠고(외벽 한쪽이 트여서 다른곳보다 그나마 덜 더움),아래층 포장 걸리면 넘 힘들어요ㅜㅜ 테이핑 빠르게 하다가 컷터기 톱니날에 찔리고 손가락 아프고..
    이번 더위 좀 지나면 다시 가보려구요.

  • 10. ??
    '25.7.29 7:31 PM (1.243.xxx.9)

    주 8회다닌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695 오늘 1 제습기를 2025/08/14 378
1745694 녹내장 검사비 문의 드려요 28 검사비 2025/08/14 2,153
1745693 집 오자마자 밥 차리라는 남편 8 음.. 2025/08/14 3,765
1745692 우리는 왜 '토론'을 하지 못하는가? 13 깨몽™ 2025/08/14 1,944
1745691 왜이리 갑자기 우울할까요? 14 나이60에 2025/08/14 3,216
1745690 비상계엄해제에 공을 세운 사람이 한동훈 6 다시생각해도.. 2025/08/14 2,007
1745689 육사는 저리 놔두나요?? 10 걱정 2025/08/14 1,713
1745688 제동장치 고장? 의문의 시내버스 질주 1 초고령사회 2025/08/14 743
1745687 딸이 최고인 이유 28 o o 2025/08/14 8,104
1745686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허망한 개꿈” 37 ... 2025/08/14 2,948
1745685 윤석열 단독 접견실 예우 중단. jpg 12 굿 2025/08/14 5,857
1745684 윤명시니 공개재판 안하나요? 1 정의 2025/08/14 561
1745683 부항 뜬것처럼 보이는 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실까요 3 ... 2025/08/14 717
1745682 유재은-김동혁, 채상병 순직 8월에만 11회 통화…말 맞추기 의.. 순직해병특검.. 2025/08/14 633
1745681 공항 주차 후기 8 아줌마 2025/08/14 2,482
1745680 췌장 물혹때문에 mri 를 찍는데요 7 ... 2025/08/14 1,993
1745679 오 김건희 드디어 변호사말 듣기로 했나보네요 5 ㅇㄹㅇㅇㄹ 2025/08/14 5,560
1745678 태몽 좀 꾸고싶다ㅡㅡㅡ 3 에고 2025/08/14 630
1745677 그거아세요?검찰이 표창장위조 시연 7 ㄱㄴ 2025/08/14 1,963
1745676 명품 사기 전에 옷부터 사세요 78 999 2025/08/14 24,407
1745675 개취겠지만 그래도 추천할 주방싱크대색깔 있나요? 4 울랄라 2025/08/14 822
1745674 매불쇼 우원식 14 ㅇㅇ 2025/08/14 3,777
1745673 말벌 한마리가 들어 왔는데 어찌 해야 하나요 7 2025/08/14 930
1745672 속보] 법무부, '윤석열 특혜 의혹' 서울구치소장 전격 교체 40 ... 2025/08/14 6,377
1745671 서울 구치소장 교체됐네요 5 2025/08/14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