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옷 절대 안입는 분 계세요?혹은 흰색만 입으시는 분

S 조회수 : 3,418
작성일 : 2025-07-29 10:12:37

제가 수십년을 절대 안사던게

 

흰옷,흰가방였어요

 

옷이나 가방에 조금이라도 얼룩이 보이면

아예 손이 안가는 스타일이라..흰색은 극구 피했어요

(옷,가방,신발관리 잘하는편이에요

가격상관없이 물건을 애지중지..귀하게 쓰는편이라)

 

굳이 밝은계열 입고싶다면

린넨 베이지..색 정도만 샀어요

 

근데 최근에 알게된 분이 아주 멋진 60대이신데

만날때마다 기분좋은 정갈함,단정함,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거에요!

 

그렇게 몸매가 좋으신분도

관리를 잘하신분도 아닌데

느껴지는 분위기는  항상

밝다,깔끔하다,단정하다,고급스럽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이분은 항상 흰색 옷을 입으세요

상의는 무조건흰색, 하의는 연한밝은그레이,베이지..이정도고

지금까지 검정,다크그레이,(스님색 계통)계열을 입으신걸 못봤어요

 

 

그영향인지 저도 조금씩 흰색 상의를 사입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때가 잘 안묻네요?

음식튀거나 얼룩생기는것도

일반색깔 옷 입을때랑 별차이없는거같고..

겨드랑이 혹시나 착색될까바  집에 돌아와서 

겨드랑이,목부분 매일 부분 세탁하는거말고는

큰 관리안하고 입고있어요

 

나이들수록 밝은색 입으라더니

맞는말이네요. 저도 왠지 깨끗, 산뜻해보이는게

기분이 좋아요. 이상하게 흰색옷입으면

기분이 조금더 업되네요...^^

 

흰색옷 고집하시는분들

왜그런지 이제야 알겠어요. 저도 이제 맘껏 입으려고요 ㅎㅎ

 

 

 

 

 

 

 

 

IP : 211.212.xxx.2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9 10:15 AM (218.144.xxx.232)

    전 오히려 흰옷이 세탁 하기 쉬워 선호해요.

  • 2.
    '25.7.29 10:16 AM (211.212.xxx.228)

    흰옷이 저는 굉장히 까다롭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색깔있는 옷이랑 크게 다른것같지도 않아요

    괜히 무서워서(?)못입었네요 ^^

  • 3. ....
    '25.7.29 10:18 AM (1.241.xxx.216)

    흰색 옷이 생각보다 관리하기가 더 편하더라고요
    뭐 묻어도 얼룩 제거가 색깔 옷보다 쉬워요
    나이가 드니까 밝은 옷이 더 어울리고 오히려 블랙이나 원색 잘 안사게 되더라고요

  • 4. 흰옷 좋아요
    '25.7.29 10:21 AM (211.108.xxx.76)

    흰옷만 입는 건 아닌데 흰색 옷 좋아해요
    나이드니 얼굴이 칙칙한데 화사하게 해줘서 좋아요

  • 5. 까다로운거
    '25.7.29 10:23 AM (112.167.xxx.92)

    맞음 음식 튀면 바로 눈에 띄고 잘 안지워지고 땀 탈색도 잘되고 속옷도 잘 비치고 린넨 화이트바지는 속바지를 입었음에도 비춰 난감하고 속바질 덧 입으니 덥고 난감하더라구요

  • 6. 저는
    '25.7.29 10:23 AM (203.128.xxx.42)

    부~~해 보여서 못입어요

  • 7. 흰색이
    '25.7.29 10:24 AM (59.1.xxx.109)

    안받아요 제피부에

  • 8. ...
    '25.7.29 10:26 AM (220.75.xxx.108)

    저는 여름 상의는 모두 다 흰색에 소수의 남색이에요.
    노란기가 조금도 없는 흰색이 어울려서요.

  • 9. ㅇㅇ
    '25.7.29 10:26 AM (118.235.xxx.236)

    제가 흰옷만 입던 사람예요
    얼룩도 탈색 염려 없이 락스에 넣고 편했어요

  • 10. 50대
    '25.7.29 10:33 AM (59.5.xxx.89)

    나이 드니 초라하고 피부가 칙칙해서 어두운 옷 보다는 밝은 계열 옷을 입게 되더라고요

  • 11. 흰옷에
    '25.7.29 10:34 AM (121.128.xxx.105)

    얼룩은 락스 탄 물로 조물조물 씻으면다 지워지는군요.
    흰 난방 사볼래요.

  • 12. 봄 웜톤
    '25.7.29 10:35 AM (220.78.xxx.44)

    상의는 크림색 톤, 흰색에 약간의 우유 한 방울 넣은 듯한 옷 주로 입어요.

  • 13. 나ㅓ이
    '25.7.29 10:36 AM (203.142.xxx.241)

    나이먹으면 흰색보다는
    아이보리나 미색 계열로 입는게 얼굴이 더 환해보인다고
    중.노년 대상 패션 유튜버들이 얘기해요

  • 14. ㅠㅠ
    '25.7.29 10:42 AM (211.218.xxx.125)

    저 위에 '난방' 오랫만에 보는 단어네요. 상의나 셔츠라고 하시면 더 멋스러울 거에요.

    근데 '남방'은 어디에서 나온 말일까요? 그 말 때문에 자꾸 사람들이 난방이라고 해서 웃겨요 ㅎㅎㅎ

  • 15.
    '25.7.29 10:48 AM (58.78.xxx.252)

    전 여름상의는 거의 흰색인데 이게 뭐 묻어도 지우기가 편하더라구요.
    락스뚜껑에 락스 조금 따라내어 면봉에 묻혀서 옷에 딱 얼룩부위만 콕콕 찍으면 완벽해요.
    조금 기다려서 얼룩 지워지면 물로 헹구고 세탁기에 넣죠.
    락스는 제일 작은사이즈 욕실에 두고 써요. 괜히 큰거 무거운거 들다가 쏟아질까봐요.

    흰옷 부담스러운분들 해보세요. 많이 안하고 콕콕 찍으면 됩니다.

  • 16. ..
    '25.7.29 10:51 AM (180.230.xxx.62)

    저도 여름 상의는 거의 다 흰색이네요.
    얼룩 묻음 락스로 제거 쉽고, 과탄산에 담구면
    누런 얼룩도 다 지워집니다.
    겨울 니트도 거의 아이보리색이에요.

  • 17. 어원
    '25.7.29 11:08 AM (114.108.xxx.128)

    남방셔츠 어원은 여러가지로 알고 있어요.
    더운 남쪽 지방 사람들이 즐겨입는 셔츠여서 남방셔츠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드레스셔츠 잘 만드는 브랜드 랑방의 셔츠를 일본사람들이 난방이라고 발음해서 그게 우리나라로 전해지면서 남방이 되었다는 설이요. 화이트셔츠가 일본을 거치면서 와이셔츠가 된 것처럼요.

  • 18. 어머
    '25.7.29 11:39 AM (218.54.xxx.75)

    면봉에 락스 묻히는거 배웠네요.
    얼룩지우기~

    유튜브에서 올드머니룩이 거의 흰색이더라고요.
    저는 흰신발, 흰가방을 좋아해서
    겨울에도 흰가방을 혼자 들어요.

  • 19. 우와
    '25.7.29 11:42 AM (39.123.xxx.83)

    어원 너무 재밌어요
    와이셔츠가 화이트셔츠 였어요??
    와우!!

  • 20. ㅇㅇ
    '25.7.29 11:50 AM (219.250.xxx.211)

    흰색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절대 안 입다시피 했어요
    지금 댓글들 읽고 보니까 흰색 한번 구입해 봐야겠네요

  • 21. ㅡㅡㅡㅡ
    '25.7.29 12:10 PM (58.123.xxx.161)

    속옷이 비쳐서 안 입어요.
    뭐 묻을까 신경도 쓰이고,
    관리하기도 귀찮고.

  • 22.
    '25.7.29 12:59 PM (59.30.xxx.66)

    비싼 거 흰티셔츠도 금방 누래져서
    될수 있으면 구매를 피해요

    흰티셔츠는 사면 입은 바로 그날로 단독새탁해요
    음식점에 가서도 조심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36 토스 만보기는 무슨 앱을 깔아야 하나요? 2 걷자 18:55:28 377
1741535 5년안에 통일시킨다고 8 ㅁㄴㅇㅈㅎ 18:52:06 1,386
1741534 밤에 운동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9 ... 18:50:47 1,587
1741533 李대통령, 美체류 장관들에 “당당히 임하라”…화상회의 14 ... 18:46:39 1,542
1741532 마트에서 파는 바지락사오면 해감 해야 되나요? 3 이마트 18:41:56 443
1741531 한덕수가 협상하게 놔뒀어야했는데 57 ㅇㅇ 18:38:58 3,605
1741530 오늘이 한여름 절정이예요 8월 괜찮을겁니다 35 드뎌왔다 18:37:46 3,424
1741529 나 이래서 주식 손실봤다.. 명언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10 .. 18:37:26 1,278
1741528 큐업 글루콤 둘 중 어떤게 좋나요? 6 ........ 18:36:21 399
1741527 왜 남자들은 혼자서 자기 집 가는 걸 싫어할까요. 15 . 18:35:33 1,804
1741526 이웃방해안되는 연습용 피아노 어떤거 들이면 되나요? 2 .. 18:34:58 296
1741525 "서강대교 넘지마라" 조성현 대령 특진 유력 21 ........ 18:32:15 2,499
1741524 김영훈 노동부장관 좀 멋있는것 같아요 11 ㅇㅇ 18:32:13 1,422
1741523 민생회복 소비쿠폰 뭐라고 부르시나요 9 oo 18:30:23 875
1741522 아가!! 빵사줄게 빵가지고 가~~ 중복 18:30:10 1,221
1741521 부모님께 드릴 죽 추천해주세요 6 80대 18:26:57 342
1741520 혓바닥 색깔이 검은데 4 체리 18:18:36 801
1741519 반포124주구한테 대놓고 뒤통수 맞은 듯 7 궁금 18:17:27 1,556
1741518 주요국 대사들 현재 전부 공석인거 아셨나요? 39 ... 18:16:54 2,601
1741517 지원금만큼 기부했어요. 9 ... 18:16:43 977
1741516 골프치면서 인스타에 올리는 20.30대 여자들 5 ... 18:16:06 1,827
1741515 설빙 포장과 매장중 양 차이 좀 나나요? ..... 18:15:55 265
1741514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하려니 카드처럼 1000원 더받네요 20 괘씸 18:11:27 2,187
1741513 얼마쯤 있으면 자식한테 하고싶은 공부하라 할까요? 21 취업과 학위.. 18:04:26 1,464
1741512 러시아에 8.7 지진 난리 났네요. .. 18:03:40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