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프렌즈를 랜덤으로 하나씩 골라보는데요
아예 안봤다치고 이제 시작해도 재밌을까 궁금해서요
제가 지금봐도 재밌는건 봐온 세월이 있어서인지 지금 기준으로도 재밌어서 재밌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각으로 새로 시작해도 재밌을까요?
요즘은 자극적인 스토리가 많아서 프렌즈는 너무 밋밋한게 인기가 없을듯 싶기도 해요
가끔 프렌즈를 랜덤으로 하나씩 골라보는데요
아예 안봤다치고 이제 시작해도 재밌을까 궁금해서요
제가 지금봐도 재밌는건 봐온 세월이 있어서인지 지금 기준으로도 재밌어서 재밌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각으로 새로 시작해도 재밌을까요?
요즘은 자극적인 스토리가 많아서 프렌즈는 너무 밋밋한게 인기가 없을듯 싶기도 해요
저 몇 번을 봤나 몰라요. 요즘도 쿠플에서 봐요ㅋㅋ 지금 기준으로도 재미있다 생각. 캐릭터들이 어쩜 그렇게 사랑스러울까요. 로스는 쫌 빼고요..ㅎㅎ
저 요즘 봐요. 그냥 틀어놀기도…
다시 보다가, 방청객?웃음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포기..
예전엔 재밌게 잘 봤었는데..
웃음소리 빼고 볼 수 있으면 다시 보고 싶어요.
23살 우리딸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저도 드문드문 봤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시리즈 정주행 했어요. 저는 재밌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앨리맥빌 시도했는데 처음에 재밌었는데 마지막 시리즈는 도저히 진도 안나가고 길모어걸스도 시도 중인데 역시 뒤로 갈수록 별로에요. 근데 프렌즈는 끝까지 괜찮았어요.
예전 드라마는 시리즈1 초반이 올드하게 느껴지는데 그 구간만 넘기면 그냥 무조건 달리게 되는거 같아요.
뒤로 갈수록 소재가 없으니 조이랑 레이첼 연인되는거부터 재미 떨어지더라구요.
오죽하면 작년 베스트셀러였던 어느 영어원서에서 프렌즈의 조이랑 레이첼 엮은 것 처럼 어쩌고하면서 비꼬는 듯한 문장 보고 공감돼 웃었네요
23살이 본다니 놀랍네요
이시대에 봐도 재밌는 포인트가 있군요
뒷부분 9시즌 10시즌은 저도 안봐지네요 3~6시즌쯤 무한반복인듯요
재미는 있는데... 이제 보니 인종차별이 보이더라고요
다 백인 유태인 이탈리아인이고
유색인종은 안 나와요
센트럴퍼크 카페 일하는 사람 외국인이라고
계속 조롱하잖아요
너 이민자였어? 하고 놀라는 대사도 있고...
그래서 지금 보면 좀 씁쓸해요
재 기억이 맞나 해서 챗gpt에개 믈어보니 맞네요. 카페 직원 이름은 건터였던 듯...
1. 센트럴 퍼크의 종업원 – ‘건서’가 아닌 그 외 외국인 직원들
센트럴 퍼크에서 가끔 등장하는 외국인 바리스타나 직원들은 억양이 과장된 영어를 쓰거나, 무능력한 캐릭터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있었어. 대사에서 묘하게 외국인이라는 점을 웃음 포인트로 삼는 경우도 많았고.
• 이건 “외국인=이상하거나 어색한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강화할 수 있지.
• 특히 뉴욕처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일하는 도시 배경에서 이건 현실과도 어긋나고, 동시에 비주류 인종에 대한 조롱처럼 느껴질 수 있어.
2. 이민자에 대한 놀람과 조롱
네가 말한 장면은 조이가 어떤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그녀가 이민자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장면일 가능성이 높아. 이때 분위기는 보통 “헉, 너 외국인이었어?!“라는 식의 당황으로 묘사되고, 이게 주변 인물들의 웃음거리로 이어지지.
• 이런 장면은 이민자라는 사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거나,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는 거리감을 조장해.
• 현실의 이민자들은 이미 다양한 정체성과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프렌즈는 그걸 유머로 소비하면서 정체성을 희화화한 셈이지.
인종 문제와 관련된 지적들:
1. 주요 인물 대부분이 백인: 뉴욕이라는 다인종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 6명 모두 백인이고, 반복 등장하는 유색인종 캐릭터는 매우 드물어요.
2. 아시아인, 흑인, 라틴계 등의 소외: 드물게 등장하는 유색인종 캐릭터들도 깊이 있는 인물로 그려지기보다는 종종 스테레오타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어요.
3. ‘다문화성’의 부재: 당시 다른 시트콤에 비해 특히 백인 중심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습니다. 같은 시기에 방영된 Living Single과 비교되기도 하죠 — 이 드라마는 흑인 여성 중심의 이야기를 다뤘고, 프렌즈가 이 콘셉트를 차용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제작자들의 반응
후에 제작자 마르타 카우프만(Marta Kauffman)은 이런 비판에 대해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후회한다”**며 인종적 다양성이 부족했던 점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흑인 문화센터에 기부도 했습니다.
위에 지적들 다 공감해요. 2025기준으로 보면 인종 젠더 감수성 부족한 부분 있죠.
근데 94년 방송 작품치고는 유색인종들을 연애상대라도 흑인 아시아인 등등
다양하게 등장시키고 꽤나 선녀 아니었나 싶네요. 그것도 그나마 맨해튼 배경이니 그런거고
31년 지난 지금도 프렌즈 묘사보다도 유색인종 취급 못한 지역이 아직도 많죠.
Two and a half man 도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