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군대 먼저 보낸 엄마들이 있는데
아들 입대, 휴가, 전역
다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더라고요
아들 혼자 터미널 가서 버스타고 오고 가고는
한 번도 없고요
거리, 교통편, 부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다 그런가 해서...
남편에게 얘기하니 나때는~~~~ 말이 안 통하는데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가용으로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는지 궁금합니다
주위에 군대 먼저 보낸 엄마들이 있는데
아들 입대, 휴가, 전역
다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더라고요
아들 혼자 터미널 가서 버스타고 오고 가고는
한 번도 없고요
거리, 교통편, 부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다 그런가 해서...
남편에게 얘기하니 나때는~~~~ 말이 안 통하는데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가용으로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는지 궁금합니다
상황마다 다른거긴 한데
대부분 입대시에만 데려다주고
그외에는 역이나 터미널까지만 데려다주고 오고 해요.
그것도 맞벌이 하느라 바쁜 집은 알아서 가구요.
ktx지원되니까
Ktx역에는 늘 군인아들들이 바글바글해요.
동서울터미널 일요일 가보면 귀대하는 군인들 바글바글
입대 할때만 데려다 주던데요
아들 입대하는 날은 같이 데려다주고 왔고
훈련소 마치는날도 부모초청 공개행사하고 첫휴가주는데
그때도 가서 행사참석하고 데리고 왔고요
그 이후부터는 혼자 알아서 오고 알아서 가죠.
휴가 나올때 군에서 교통비도 지원되요
복귀때도 Ktx타고 역에 내리면 부대까지 가는 차량지원도 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자대배치받기전 특학때. 자대는 공군이라 지하철에서 가까움)
자대배치후 부모초청 공개행사에 한번 가고 같이 휴가오고
지금 제대 두달앞둔 병장인데 지금까지 입대때 포함 세번 갔어요
처음 군대보내고 넘 걱정이었는데
훈련소에서 소대장님이 밴드에 부모초청해서
그날그날 훈련 뭐받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매주 사진올리고 내용 적어주셔서
안심도 되고 든든한것도 있었지만
남편이 군치원 이라고ㅎㅎㅎ
진짜 유치원보내면 알림장 적어 보내주듯이
오늘 뭐뭐했어요 ~ ㅎㅎㅎㅎ
오늘은 ㅇㅇ총 배급해서 사격훈련했어요ㅎㅎㅎ
진짜 군에서 많이 신경쓰는구나 생각들었어요
어리버리해서 군대가면 늘 맞는거아니냐 걱정했는데
더 단단해지고 튼튼해지고 살도 쪘어요.
군대폭력 이런거 심각하게 즉시 조치되기때문에
그런것도 없고요. 신병계급이 제일 높대요. 다들 보호해준다고. 그런것들 걱정 안해도 되더라고요
더독립적인데 차편이 좋지 않아서
매번 데리러가고 데려다줬어요
작은애는 ktx가 더빨라서 더멀고 의존적인데 알아서 왔구요
근데 남편군대있던 30년전과 비교하기는 그렇죠
부대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제 아이는 표가 매진 돼서 데려다 준 적 몇 있어요.
부대가 면회,외박,외출이 안 되는 부대라 복귀할 때만이라도 편하게 가고 싶다고 해서 데려다 준 적도 있구요.
8월 휴가인데 부대 인원이 적어 휴가 날짜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아 표 없으면 데리러 올 수 있냐고 연락왔어요.
훈련소에서 사진 찍어 올린다는 얘기랑 자대 배치 후 걱정하지 말라는 군 간부 전화 몇 통 받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훈련소, 부대마다 다른지 제 아이가 간 훈련소랑 자대는 일절 그런 거 하나도 없었어요.
부사관하라는 안내 우편물 하나 받았네요.
그것도 집주소 다 틀리게 적었던데 제대로 도착한게 신기했어요.
무슨 라테는 이예요?
요즘 아들들 다들 애지중지 키워요. 아들도 딸처럼 옹야옹야하며 왕자로 키우잖아요.
라떼는... 휴대폰 사용하지 마라 하세요.
라떼는 휴대폰도 없었죠. 무슨 필요할때만 라떼는.
저희집과 한시간 거리여서 데려다 줬어요
휴가나올땐 아들이 혼자 지하철이나 택시타고 왔구요
저희는 훈련소 입대할때 데려다 줬고 후반기 교육 한달후에 자대 배치 받았는데 아직 첫 휴가도 못나왔네요
원래라면 6월에 신병휴가가 있었는데 여러사정으로 휴가가 미뤄져서 8월에 첫휴가 나옵니다
저희는 경기남부고 아들은 강원도 최전방이라 첫휴가때는 데려오고 데려다 주려고요 기간이 3박 4일이라 길에다 시간을 다 쓰는게 너무 아까워서요
자대를 어디로 배치 받는지에 따라 달라요.
자차로 2시간 안 걸리는 곳에 복무해서
귀대할때는 데려다줬고,
휴가 나올때는 4시간 걸려도 알아서 나오구요.
저희는 자영업이라 시간사용이 자유로운편.
꼭! 다 데려다주고 데려오고가 국룰은 아니죠.
아이 동기는 대구 출신이었는데,
그아이 데려가려면
전날 부모가 와야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죠.
할수 있으면 하는게 좋죠
군대 보내놓고 나올때까지 본인 힘들고 부모도 노심초사
한시라도 맘편한 날이 있을까요
저렇게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하는것도 위안과 안심이 되는
사항 같아요
대중교통이 너무 안좋아서 데려다 주고 데려와요. 혼자 다니는 군인들 많은거 보면 일반적인거 아니지만 의아하게 볼 일은 아닙니다.
훈련소입소날에는
친구랑같이가는거 아님
누구라도 따라가요
다들 누가 따라오는데 혼자만가믄
쓸쓸?할 수 있어요
요즘은 엄마들이 능력되니 운전도 하고 차도 집집마다 2대씩이니
연차쓰고 여행삼아 갑니다
굳이 시간안되는 아빠없어도 엄마가 시간되면 태워주고요
대학교도 멀어도 태워주고 집에 있을때보다 그렇게 가면 서로 얘기도
많이 해서 태워주는편
나때는 엄마가 능력안되고 차가 없어서 불가능했죠
차로 가면 1시간이 안 걸리는데 대중교통은 2시간 쯤 걸려서, 시간 맞춰 픽업했어요.
아이 데리고 나오면서 다른 아이들도 태우고 가까운 전철역에 데려다 줬구요.
직장 다니는 바쁜 엄마야 안되겠지만, 전 프리랜서여서 가능했거든요.
꼭 그래야 한다는 건 없으니 사정에 따라 하심 되겠죠.
몇년후 군대보낼 아들 둘 있는데 시간되면 해줄거 같아요. 평소 남편이랑 잘 돌아다니기도 하고 군부대는 대개 교통편이 안좋기도 하니 드라이브 겸 해줄거 같아요
저도 대중교통이 너무 안좋아서
매번 데려오고 데려다 줬어요.
자차로 가면 세시간반
대중교통으로 가면 여러번 갈아 타야 하고요.
그래야 애보다 제 마음 편해서요.
대중교통하고 시간 비슷하면 안해주고
멀지 않은 거리인데 대중교통이 애매 (기차역에서 멀고 버스 가 두세세간 마다 한대씩 있다거나)해서 차로 두시간 갈 거리를 4시간 가거나
이런 식이라면 해줄 것 같아요
너무 멀기도하고 맞벌이라 못데려다줍니다.
입영시에만 데려다줬네요.
다행히 4시간 넘게 걸려도 바로 오는 버스는 있네요.
당사자들은 나름대로 힘들겠지만 우리때에 비함 편한건 맞아요. 생활관도 동기들끼리만 쓰니 에어컨바람 맞으며 누워 핸드폰 매일합니다. 한달에 외출도 3번 할수 있어서 먹고싶은거 먹을 수 있어요. 다만 한창때 자유롭지 못하니 답답은 하겠지요.
훈련소 퇴소는 부모 초청행사 있어요.
휴가 때는 알아서 오죠.
군대도 부대마다 사정이 다 다르니 편하다 어떻다 얘기 안했으면 좋겠어요. 윗분처럼 편한데도 있지만 면회, 외박, 외출 안되고 생활관도 동기끼리 못쓰는데가 많습니다.
대중교통 없는 부대 읍에서 집으로 오는 직행으로 오는 버스가 없어서 몇번 갈아타고 오면 시간이 2배로 걸려서 자주 태우러가고 태워오고 했어요
9월1일 입대앞두고있어서 군대얘기만나오면 울컥하네요. 입대전날내려가서 숙박하려고 리조트예약했네요. 가족여행겸해서요.
여기 댓글들을 읽어보니 확실히 부대마다 다르군요. 전방부근이고 대중교통은 이거저거 갈아타고 2시간 반 거리, 자차로 이동하면 1시간 거리. 그나마 휴가는 아이가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하고 귀가하면 되는데, 외박, 외출은 전우조라고 선후임이나 동기가 함께 나오던가, 아님 부모가 부대로 직접 가야 가능. 단독 외박외출 불가하니 부모가 못가면 알아서 그 기회 포기해야... 생활관도 선임들만 있어서 긴장 상태인데 외박외출 까지 못 나오면 애가 스트레스 풀 기회가 없어요. 거기에 그 기회를 옮기는게 아니라 영구 박탈. 이런 경우는 열일 제쳐두고 부대로 아이를 실으러 갈수 밖에 없어요.
집에서 자차로 90분 거리에 자대배치 받았는데
자차로 가면 90분인데, 택시타고 인근 지하철가서 갈아타고
오면 세시간 넘게 걸리더라구요
길게 나오는 휴가는 알아서 오라고 하는데
매달 한번씩 있는 주말외출을 세시간 걸려 올 수는 없고
그래서 매달 한번씩은 데리러 왔다갔다 합니다.
남편이 차라리 더 멀면 안가겠는데 애매한 거리라
안갈 수도 없고 손꼽아 집에 올 날만 기다리는
아이 생각해서 한달에 한번씩 노력봉사 해줍니다
처음입대할때만 같이가고
훈련끝나고도 오지말라고 해서 안갔습니다
휴가등 모든때 당연히 혼자다니고요
외국다닐때도 공항까지 오지말고
집앞에서 인사하자고 해서 그렇게합니다
자대배치가 자차로는 한두시간거리인 분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너무너무 부럽네요. 울아들은 ktx두번 타고 다녔어요. 차로 가면 편도 6시간 이상 걸려서 딱 한번 외박때 가서 1박2일 했구요.
집이랑 먼 곳은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고
집이랑 가까운 곳에 운좋게 배치받으면 데리러 가고 오고
대부분 그렇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