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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YTN 사장, 자진 사퇴···김건희 보도 대국민 사과, 탄핵 반대 집회 보도 지시 논란
김백 YTN 사장이 28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YTN은 김 사장이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 오세훈 서울시장 ‘생태탕 의혹’ 보도,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 등을 불공정·편파 보도 사례로 지목하며 대국민 사과를 해 논란을 빚었다.
최근에는 보도 개입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3일 YTN지부는 지난 2월 김 사장이 부산취재본부에 직접 연락해 기독교 극우 성향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부산에서 진행한 탄핵 반대 집회를 취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