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닭가슴살 냉동된거 얼려놨다가, 해동해서
삶아 먹거든요.
삶을때 냄비물에 부유물 같은 찌꺼기가 엄청 많이
떠요.
그래서 제가 닭도리탕 끓을때 처럼 초벌로 한번
삶았다가 냄비씻고 찬물로 헹궈서 다시 삶거든요.
제가 평소 절대 안 깔끔한 사람이고 뭐든 대충하는데
이상하게 닭가슴살 찌꺼기 보니까..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요즘 닭가슴살 냉동된거 얼려놨다가, 해동해서
삶아 먹거든요.
삶을때 냄비물에 부유물 같은 찌꺼기가 엄청 많이
떠요.
그래서 제가 닭도리탕 끓을때 처럼 초벌로 한번
삶았다가 냄비씻고 찬물로 헹궈서 다시 삶거든요.
제가 평소 절대 안 깔끔한 사람이고 뭐든 대충하는데
이상하게 닭가슴살 찌꺼기 보니까..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냉동 닭가슴살 해동 과정에서 핏물, 불순물, 지방 찌꺼기 등이 남아 있어요.
이게 처음 삶을 때 부유물(거품, 거뭇한 찌꺼기)로 나오는 거고,그냥 끓이면 그 부유물이 국물에 섞여 비린내, 잡내 원인이 됩니다.
처음 초벌 삶을 때 물에 생강이나 청주(소주 한 스푼) 넣으면 비린내가 더 잘 빠집니다.
아.. 감사합니다.
만약에 냉장 닭가슴살을 삶으면 이런 현상이 없나요?
제가 대량으로 두고 먹는다고 냉동만 10개쯤 주문해서..ㅠ
냉동은 해동하는 과정에서 세포손상?이 발생,, 불순물 핏물이나 단백질 찌꺼기가
더 많이 빠져 나옵니다.
냉장은 세포구조가 깨지지 않아서 찌꺼기가 확실히 덜 생깁니다.
하지만 냉장 역시 초벌하면 더 잡내가 없는 건 맞아요. 다만 냉동보다 간단하게 해도
충분하고 사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냉장은 한꺼번에 먹으려고 구입하지 않는 이상 보관이 용이하지 않더라고요.
두고 드시려면 냉동을 구입해서 초벌하시는게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물을 넉넉하게 잡고 헹구듯이 데쳐내시면 어느 정도 깔끔함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