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0대초반쯤 되보이는 사람이 입은거 봤는데 전혀 할머니 옷 절복 느낌 안나고
세련된 분위기가 나오더라구요
모델체형 아니고 보통보다 약간작은키에 말랐던데
멜빵 디자인에 롱스커트가 붙은 원피스인데요
이너로 흰색깔 편한 반팔티에 입었던데 넘 이쁘더라구요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죽죽 늘어나고 편해보였어요
전 기본디자인으로 블랙색상 상의 반팔블라우스랑 가디건 먼저 하나씩 사볼까 하는데요
플리츠를 입으면 위아래 다 플리츠를 입어야 어울릴까요
그러고 보니 상의는 플리츠고 하의는 청바지 아님 면 팬츠 이런 조합으로 입는사람 못본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거 진짜 오래입을수 있을까요
매장에서 매번 손빨래하라고 합니다.
진짜 편하고 관리도 편하기는 해요.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입은거 봤는데
은근 잘 어울리던데요
약간 덩치 있는 거 같았는데 검은색 상하 입었어요
바지는 배기 바지 스타일이었어요
플리츠는 플리츠끼리 입어야 어울리는것 같고요
저는 망에 넣어서 울코스로 돌려
자연건조하는데 오래입어요
차려입은 느낌은 나야하는데 몸 조이는 옷은 입기싫을때
플리츠가 딱이에요
전 기본템에 색상 여럿 시즌별디자인등 수십개있고
민트색 겨자색 같은거 포인트되고 색감을 잘 내서 입고나가면 예ㅃ
다 소리들어요 편한데도 후줄근허지않으니 완전 좋죠
유일한 단점은 더워요
기본템 몇개 샀어요ᆢ원피스 사고 싶은데 품절되고 잘 없더라구요
누가 입느냐에 따라서 다르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의 입으면 오히려 세련된 느낌이 나는데 .....
잘 못 입으면 좀
플리츠는 플리즈 끼리
많이 입죠~
일본 플리츠 플리즈 정품으로 입으세요
짝퉁은 티가 확나요. 주름 원단이 묘하게 다름..
별로여서 결국 다시 사게 되더라고요.
신기한게 짝퉁이 없어요
엄청 많을거 같은데
택도 똑같이 만들것같은데 보세 타임 옷들처럼 ..
유사품은 많아도 짝퉁은 없더라구요
근데 제법 더워요 ㅜ
플리츠 은근히 불편하기도 해요 디자인 따지느라 넥라인같은거 받히거나 디테일에서 넘 과해서 부담스러울때 있고요 계절적으로 더우면 쪄죽고 추으면 얼어죽는 원단이라 입고나가서 끝까지상쾌하려면 날씨 좋아야합니다 ㅋㅋ 이상하게 여행가면 그날씨 다 수용하던데
장점도 많죠 둘둘뭉치면 한주먹에 구김안가 빨리 말라 태 잘나 오만 장소에 다잘어울려
근데 제가 30대때 입고 나가면 시어머니옷 얻어입고 왔냐 그랬는데 오늘날은 젊은사람이 입으면 이쁘다라니 세월이 만드는 시각이 참 재미있어요 ㅋ
더워서 못입겠어요
더워서 못입어요.
미용실 가운 입었을때의 느낌.
안 이쁩니다
체형 모델이어도
특히 얼굴 안 예쁘면 진짜 란 어울리는 옷
저는 입고 있는데 한겨울 빼고 잘 입어요 매우 만족중
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여름엔 이만한게 없는듯~~
전 만족하고 잘 입어요.
옷장을 좀 단촐하게 하고 싶어요
외출용 출퇴근복 행사용 동네카페용 등등 다 갖출려니
옷장이 너무 꽉차고 일이 많아요
입고 나서 드라이 맡기고 아니면 다림질이라도 해야 되고
건조기 못돌리는건 또 널어서 말리고
어떤 옷은 편한데 주름이 너무 지고
또 다른 옷은 오염에 너무 약하고
한번씩 또 바꿔줘야되고
옷관리가 보통 일이 많은게 아니예요
그래서 저녁에 손빨래 금방 할수 있고 금방 마르고
주름도 안져 그렇다고 너무 후줄근해 보이지도 않고
이게 딱이다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ㅎ
저도 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 외출복을 플리츠플리즈로 한 벌씩 장만해놓고 나니 세상 외출복 걱정이 없네요. 입으면 있어 보이고 간편하고 가볍고 좋아요. 다만 일본에서 사야 싸게 사지 한국에서는 거의 두 배라 비싸서 못 사겠더라고요.
저렴이 버전 플리츠미 그물망 같은 가디건 두개 사서 휘뚤마뚤 잘 입고 있고, 플리츠 스타일 싸구려 캡소매 상의도 라자만 입어도 비치지도 않아서 깔별로 사서 요즘 이것만 입고 있어요.
싸구려가 제대로 만든 플리츠 플리츠보다 시원한 것 같아요.ㅎㅎ
진품인지 짭인지 주로 중노년이 입은거보면
너무 촌스러워서 왜 저런옷을 입나했는데
몇년전 날씬한 여자가 원피스입은거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 저옷이 잘만든옷이구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