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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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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엄격한 것도 강박장애 같아요

적당히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25-07-27 19:24:04

한살림 생협 자연드림 등의 유기농 제품만 사용해야 하고 그 엄격함 참 질려요. 미원 한 톨만 들어가도 기겁하고. 뭐는 어떻다 환경에 어쩌고 그래서 화장 안 한 거 까지 뭐라고 하기는 그런데 제 친언니가 그렇네요. 자연주의 예찬론자인데 더 골골해요. 감기나 장염만 걸려도 중병 걸린 것처럼 호들갑. 성격이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유난스러워요. 형부가 음식 안 가리고 배 좀 나왔어도 정신이 건강해요. 예민하지 않고요. 뭐든 지나치면 보기가 안 좋아요. 형부 성격이 참 좋아서 ㅎ 미원 조금 들어 간 거 먹는다고 건강 안 상한데.

IP : 59.10.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7 7:28 PM (218.159.xxx.228)

    원글님 글 너무 공감해요.

    제 주변에도 유기농, 조미료 극혐해서 음식점 갈 때마다 밥맛 떨어지게 품평하는 사람들 건강염려증 심하고 매사 까탈스러워요.

  • 2. ....
    '25.7.27 7:30 PM (114.200.xxx.129)

    그래도 남편이 성격이 안예민하니까 그냥 배우자가 성격이 그렇게예민한데도
    성격을 커버하고 사는것 같네요 그래도 배우자 복은 좋은것 같네요 ㅎㅎ

  • 3. ..
    '25.7.27 7:33 PM (36.255.xxx.142)

    근데 이정도는 강박적인 성향인거지
    강박장애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에요.
    진짜 강박장애는 이런 정도가 아니죠

  • 4. ㅇㅇ
    '25.7.27 7:40 PM (221.150.xxx.78) - 삭제된댓글

    음식에 엄격한 것은 좋은 것입니다

    문제는 엉터리 정보가 많은 것
    그리고

    대충사는 사람들과 빡세게 사는 사람들
    결과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충 사시는 분들
    대충 드셔도 별문제 없을 가능성 높습니다

    그러나 빡세게 사는 분들 대충 드시면
    골로 가기쉽습니다

    대충 사시는 분들은 병생 보약먹을 일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빡세게 사시는 분들
    종종 드실일이 있겠죠

    노는게 제일 좋습니다
    스트레스 별로 없으니
    대충 드셔도 별 일 있겠습니까?

    그러나 스트레스 많은 분들
    음식도 별로면 오래 사시는거
    어려울 겁니다.

  • 5. oo
    '25.7.27 7:41 PM (115.138.xxx.1)

    뭐든 적당히 해야되고 자꾸 음식 평가하고 남들 가르치려 드는거 너무 별나 보여요.
    그냥 조용히 혼자 건강하게 먹으면 되지 휴....

  • 6. ㅇㅇ
    '25.7.27 7:42 PM (221.150.xxx.78)

    음식에 엄격한 것은 좋은 것입니다

    문제는 엉터리 정보가 많은 것
    그리고

    대충사는 사람들과 빡세게 사는 사람들
    결과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충 사시는 분들
    대충 드셔도 별문제 없을 가능성 높습니다

    그러나 빡세게 사는 분들 대충 드시면
    골로 가기쉽습니다

    대충 사시는 분들은 평생 보약
    드셔야 할 경우가 없을 겁니다

    그러나 빡세게 사시는 분들
    종종 드실일이 있겠죠

    노는게 제일 좋습니다
    스트레스 별로 없으니
    대충 드셔도 별 일 있겠습니까?

    그러나 스트레스 많은 분들
    음식도 별로면 오래 사시는거
    어려울 겁니다.

  • 7. ㅡㅡ
    '25.7.27 8:18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언니가 그 정도 음식에 엄격하니 그 정도만 골골한거예요.
    전 원글 언니가 대단해보입니다. 전 엄격하고 싶은데 일탈 많이하고 편한긜 추구해 환경오염도 많이 시키고.
    그런데 외식도 하는데 미윈같은 msg먹음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미원 든 음식은 제 손으로 절대 안먹어요.
    내가 못하는 걸 그 사람이 자연주의로 살면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움주는 행동하는 긜 비난하지는 맙시다

  • 8. ㅡㅡ
    '25.7.27 8:19 PM (223.38.xxx.248)

    언니가 그 정도 음식에 엄격하니 그 정도만 골골한거예요.
    전 원글 언니가 대단해보입니다. 전 엄격하고 싶은데 일탈 많이하고 편한긜 추구해 환경오염도 많이 시키고.
    그런데 외식도 하는데 미윈같은 msg먹음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미원 든 음식은 제 손으로 절대 안만들어 먹어요.
    내가 못하는 걸 그 사람이 자연주의로 살면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움주는 행동하는 긜 비난하지는 맙시다

  • 9. 강박장애라고해도
    '25.7.27 8:20 PM (221.149.xxx.157)

    어쩔수 없어요.
    집에 환자가 있어봐요.
    아이가 어릴땐 아토피와 알러지가 심해서
    아이가 나이들며 괜찮아지니 남편이 간질환이라
    저도 외식도 하고 싶고
    아무거나 먹고 싶네요.

  • 10.
    '25.7.27 8:29 PM (211.235.xxx.110)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자기 혼자 그러면 누가 뭐래요
    평범하게 먹은 사람들한테 계속 얘기해대니 화나요.

  • 11. ...
    '25.7.27 8:41 PM (114.200.xxx.129)

    남들한테 잔소리 안하고본인 혼자 그러고 살면 원글님이 이야기를 하겠어요 .ㅠㅠ
    형제지간이든 다른가족들한테 이야기를 하니까
    그렇게 먹어도 골골되면서이런 이야기가 나올수 밖에 없죠
    본인 혼자 그렇게 살면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솔직히 저런식의 잔소리는 가족들도 엄청 힘들것 같아요
    원글님 같은 형제는 어쩌다가 한번 보니까 저 잔소리 또 시작이네 하겠지만요

  • 12. ..
    '25.7.27 11:35 PM (61.83.xxx.56)

    그런 사람은 몸이 골골대니 더 음식에 엄격한거예요.
    저희 친정엄마가 지병이 있고 몸이 안좋으셔서 엄청 따지고 가리는거 많아요.
    좀 피곤하긴한데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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