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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싫어하시는 분들 계세요

ㅇㅇ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25-07-25 11:53:34

저 여행 싫어합니다

 

아이들 둘이랑 같이 다니면

뭘 해도 애들에게 맞추게 되어 재미도 없는데

가기전에 짐싸야 하고 여행준비하고 가서 애들 사고 날까

긴장하고 보고 돌아오면 짐풀기. 빨래 하니까....

정말 힘들어요.

또 애들 학원 보강 잡아줘야죠 밀린 숙제 해야죠...

 

여행 왔다갔다 하먼 한달이 후딱 가요...

 

 

할일이 많고 애들 위주 여행 이라 어행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저는 이런 얘기하면 사람들이 이해 안간다는 듯이 놀래요..

IP : 211.186.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
    '25.7.25 11:54 AM (221.138.xxx.92)

    다 같을 수 있나요.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죠.

  • 2. ..
    '25.7.25 11:54 AM (222.117.xxx.76)

    저도 이제 싫어지더라구요
    여행가서 그 곳을 구경? 한다던가 이벤트없이
    항상 애들은 핸드폰 에어컨 카페 이럴꺼면 머하러 돈버리고 다니는지
    올여름도 홈캉스입니다 배려하느라 머리 쥐나고 나만 짱나요 가이드모드도 지겹고

  • 3. ..
    '25.7.25 11:54 AM (118.130.xxx.66)

    저는 여행유튜브 보는건 엄청 좋아하는데 실제로 가는건 안좋아해요

  • 4. 저요저요
    '25.7.25 11:56 AM (76.168.xxx.21)

    짐싸는거도 짐푸는거도 죄다 내일에다
    애득은 차에서 핸폰보고 경치구경도 안하길래 그냥
    편하고 죻은 집에서나 있자 해요.
    말씀대로 집에 돌어오면 할게 천지고 나만 힘들어.ㅠㅠ

  • 5. 저도안좋아
    '25.7.25 11:57 AM (58.29.xxx.65)

    해요;;; 일상을 벗어나 낯섬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기는듯 한데
    전 그 루틴이 어긋나는게 싫고 여행 전후로 챙길게 너무 많죠

  • 6. ㅁㅁ
    '25.7.25 12:00 PM (211.62.xxx.218)

    저는 여행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이 힘든걸 왜 좋아하나 싶어요.
    두신간동안 비행기 엔진소리같은 바람소리 들으면서 트래킹 하다가 혼잣말로 내가 미쳤지를 열번쯤 말한듯.

  • 7. 여행 좋아요
    '25.7.25 12:01 PM (223.38.xxx.16)

    사람이 같을 수야 있나요
    아직은 여행 다니는게 좋습니다

  • 8. 111
    '25.7.25 12:02 PM (106.101.xxx.151)

    여행 아이 위주로 많이 다녔거든요
    근데 최근 몇년은 잠자리 청결문제도 걸리고 숙박비도 너무 오르고 그냥 안가게 되네요
    국내는 제주 제외하면 그냥 당일치기가 좋고요

  • 9. 짐 안싸
    '25.7.25 12:02 PM (112.167.xxx.92)

    옷 입은 그대로 가요 차피 더우니 속옷차림으로 자면되고 리조트에 동전빨래도 있으니 필요시 사용하면될일이고 물놀이다 그러면 거기서 다 빌려 놀면 되니 가족들 몸만 감

    그러나 여행 싫다는 엄마들 보면 생수 라면도 일일히 다 싸감 반찬이며 옷도 많이도 가져가고 그걸 다 일일히 싸려니 시작부터 피곤하자나요 거기다 해변 땡볕에 삼계탕을 끓이고 있더구만 미친거 굳히 여행가 편하게 사먹으면 될일을 돈 아낀다고 땀 뻘뻘흘리며 밥을 하고 있음ㅉ

  • 10. ㅁㅁㅁ
    '25.7.25 12:06 PM (39.121.xxx.133)

    ㅋㅋㅋ 저 얘기하는 줄...
    저두요ㅠ 가는 길도 힘들고, 잠자리 바뀌고 내 집 아닌 불편함..
    먹는거 자는 거 바뀌면 변비에..
    저 담주 수욜 아이랑 2주 일정으로 떠나는데 짐쌀 생각에 막막하네요.애는 좋아하지만요~~

  • 11. ㅎㅎ
    '25.7.25 12:15 PM (58.235.xxx.21)

    미혼때 많이 다녔는데 애 낳고 돌 지나면서 쉬는곳으로 많이 다니다가
    또 좀 크면서는 해외도 가고 체험위주로 멀리 많이 다녔는데
    이젠 숙박비 때문에 멀리 못가요.. 하하 당일로 돌게되네요 허허ㅜ
    가고싶은데 돈 아끼느라 못가는 ㅠ 가기싫은 사람 부러움

  • 12. ...
    '25.7.25 12:23 PM (119.193.xxx.99)

    저는 여행 정말 싫어해요.
    오죽하면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갔어요.
    비용도 너무 아깝고 무엇보다 음식도 숙소도
    너무 힘들어요.
    저도 이런 얘기하면 외계인 보듯이 쳐다보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 고 하네요.

  • 13. ??
    '25.7.25 12:26 PM (223.38.xxx.98)

    원글님은 가족과 뭐할때 좋으세요?

  • 14. 저두
    '25.7.25 12:27 PM (211.186.xxx.7)

    왜 그렇게 살면 안된다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 할일 잘하고 꾸준한타입이에요

  • 15. 싫을수도
    '25.7.25 12:32 PM (121.162.xxx.234)

    가족과만 좋아합니다
    애들 어릴땐 집에 있으나 나가 있으나 정리하고 챙기는 건 내몫
    남편이 너무 바빠는데 각 잡아 쉴땐 여행가며, 가서 잘 놀아준 편이고
    이젠 다 커서 편해요
    친구, 동창. 지인과는 귀찮음. 취향 묻고 맞추고 등등
    사이 나쁜 관계 발생하면 중간에선 더 귀찮음
    드물게지만 혼자도 좋음요

  • 16. less
    '25.7.25 12:35 PM (49.165.xxx.38)

    저는 아이들 중딩까지 .. 여행엄청 다녔어요..~~
    울 나라 울릉도 빼고는 .. 다 가본듯..~~~

    해외도(아들둘) 2~3군데는 갔구요..
    첫쨰가. 고등되고. 둘째가 중등되면서.. 강아지도 키우게 되면서..~~

    안가게 됐네요... 코로나를 기점으로...~~

    근데.. 아이들 어릴떄는. 아이들이 즐거운자체가.. 내 즐거움이라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그 자체가 좋아서. 여행자주 다녔어요..

    아이들때문에 힘든다는 생각은 안해본듯..~~~

    지금은.. 저도 나이들고. 아이들도 수험생이라 공부하느라 바쁘니..
    만사 귀찮아짐.. 여행에 대한 미련도 없어짐.

    아이들 어리고.. 저희도 젊었으니.. 그게 가능했던거 같아요.

  • 17. 이해가
    '25.7.25 1:08 PM (121.133.xxx.125)

    가는데요.

    원글님 처럼하먼
    할일만 많고 다녀와 리듬 깨지고
    정리할 일도 한가득이잖아요.

    원글님도 쉴수 있는 그런 곳을 계획해보시거나

    남편분이 같이 안가시거나 싱글맘이실지..
    .
    보통 별 문제가 없는 댁은
    .
    아빠가 다 알아서하고
    .부인은 예쁜 옷 입고 맛난거 먹고
    .다녀와 짐 정도 챙기는거지요.

  • 18. 돈 걱정없이
    '25.7.25 2:01 PM (59.7.xxx.113)

    퍼스트..비지니스만 타고 다닐수 있다면 매달 나가고 싶어요. 가성비 따지느라 피곤해서 못하네요

  • 19. ㅇㅇ
    '25.7.25 2:22 PM (220.89.xxx.64)

    저요
    애 태어나기전 체력 팔팔 할 때도 싫어했음

  • 20. ....
    '25.7.25 2:38 PM (220.86.xxx.234)

    나 좋을려고 여행가봐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죠. 원글처럼 여행가서 시녀처럼 구는데 가고싶겠나요.
    하루에 나를 위해 20만원씩 써보세요 극성수기 외국에서 하루에 몇십만원씩 써보면 좋다소리가 나올수밖에요. 추억은 돈으로 만드는건데 그게 싫으면 여행이 절대 안맞어요. 체력이 거지같아도 하루에 100씩 써보세요. 기어라도 갑니다 여행이요

  • 21. 혼자가좋아
    '25.7.25 3:02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코골이대마왕이라 어디를 가도 거실 침실 분리 되어 있는 쥬니어스윗정도는 잡아야 제가 잘 수 있어요 젠장.
    집에서는 각방쓰거든요.
    그래서 여유 있어도 여행은 일년에 많아야 2회 갑니다.
    코골이 때문에 여행의 질이 너무 떨어져요.
    저는 혼자 여행 가는 걸 제일 선호합니다.
    빨래는 호텔에서 런드리 맡기면 되고.
    잡일이 많아서 싫은 것 아니신가요?

  • 22. 저는
    '25.7.25 4:41 PM (180.70.xxx.42)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여행 자체에 감흥이 전혀 없어요.
    20대 때 웬만한 해외는 나가봤는데 경치 좋은 곳을 갔다 와도 그냥 그 순간이지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미술관이나 해외 유물 같은 것에 관심도 전혀 없고요.
    루브르 박물관 가서도 그냥 유명한 거 봤다 정도지 크게 감동으로 다가오거나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나이 든 지금도 누가 무슨 여행 갔다 왔다 그래도 한 번도 부러운 적이 없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너무 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 그러잖아요.

    대신 저는 앉아서 공부하는거 좋아해요.
    여러 가지 분야 새로운 정보 지식쌓고 영어 공부하고 그런 게 엄청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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