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은 많은데 아침부터 왜이리 집중모드가 안되고 졸음이 오는지, 게다가 에어컨 바람이 너무 쎄서 냉골이 되었다 밖에 나가서 땡볕쐬다 반복 하고 있었는데
안되겠다 쉬어야겠다 싶어서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랑 녹차향에 견과류 풍성하게 들어간 통통한 루뱅쿠키 하나 집어먹었는데 정말 위안이 되는 맛이었어요.
저 독한 여자라 웬만하면 쿠키 같은거 안 사먹고 집에서 싸온 파슬리나 당근 병아리콩 볶음이나 먹는데...
가끔은 위로가 필요하더라구요.
근데 누가 좀 통밀 알룰로스로 만들어서 팔아주셨으면 좋겠네요.ㅜㅜ
뉴욕 르뱅쿠키요? 그거 엄청 크고 미친듯이 달고 근데 생각나는..그거요
넹 ㅜㅜ 쫀득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것 많은 UES 르뱅 스타일.
반만 먹고 남겨가려고 했는데
결국 집에 가는 길에 핸드백에서 꺼내서 나머지도 먹었답니다.
항상 구워 놓습니다.
설탕을 조금 줄여도 한입에 느껴지누 달콤한 행복이 있습니다.
한번에 6개, 손바닥만한 큼직하고 두툼한 울퉁불퉁한 쿠키들
쟁여 놓으면 든든합니다.
녹차제품들 안 좋아하는데, 원글 보니 녹차가루 넣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르뱅쿠키 한개정도는 ㅎㅎ
근데 파슬리를 평소에 드신다니..샐러리아니고 파슬리 맞나요??
어휴 못살아. 샐러리 맞아요. 점점 제 나이 엄마 같아지네요.
제가 뉴욕에서 그거 기념으로 몇 개 먹어보고 너무 달아서 다시 먹을 일 없겠다 싶었는데 한국 오니까 너무 생각나는 거예요. 비슷한 거 한국에서 어디서 사나요??
색깔만 녹색이 아니라 녹차향과 맛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저는 병원 안 별로 안 유명한 체인점 카페에서 샀는데 거기꺼가 미국 수준으로 달진 않으면서 아주 실하고 도톰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어디선가 납품받아서 파는 것 같았어요.
올뎃어글리나 원더쿠키등 많아요. 검색하면 많아요.
우리 입맛에는 국내 쿠키가 더 맛있어요.
전 10개씩 택배로 냉동실에 넣어둬요.
아 제가 몰랐는데 찾아보니 많네요. 뉴욕에 그 르뱅 쿠키가 들어온 게 아니고 르뱅 쿠키 자체가 이제 그런 통통한 쿠키의 대명사가 되었군요.
맞아요. 그런 쿠키의 대명사가 된 것 같더라구요.
안에 찹쌀떡 든 것도 있고 뚱카롱처럼 한국화.
아 근데 잠을 못자니 어쩜 이렇게 동서남북도 혼동되고...
힐링이고 뭐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저 르뱅쿠키 너무 줗아하는데 얼마전 먹고 한시간 혈당재고 깜놀하고 그후론 못먹어요 ㅜㅜ
제 기준 빵보다 쿠키가 훨씬 더 오르더라구요
당뇨전단계라 슬퍼요
건강할때 많이 드세요
유튜브에 쿡연주라고 화장품 연구원 아가씨가 건강한 재료로 쿠키굽는거 알려줘요. 참고해서 에프에 구워드세요.
그까이꺼 물컹해진 버터에 아몬드가루,통밀가루, 오트밀 등 을 베이스로하고 베이킹파우더,달걀,알룰로스 좀 넣고 되직하게 반죽해서 초콜렛 좀 뿌셔넣거나 견과류, 크랜베리 이런거 넣어 180에 10분 정도 구우면 됩니당
진짜 뉴욕 르뱅은 반개먹으면 혀 오그라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