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ㅓㅗㅎㄹㅇ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25-07-23 14:04:48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같아요

제가 비혼으로 안좋은 환경에서 정말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늦은 나이에 또 하나 라이선스를 땃는데

희한하게 기쁨이 없어요

뭔가 인생의 깊은 비밀이 실은 여기에 있는거 같아요

인생의 기쁨은 나누는데 있는거 같아요

저는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어울리고 노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고독을 타고난 성격인데요

 

이게 안좋아요

내가 다 이룰려고 하지말고 자식이 하나 이루고

손주가 또하나 이루고 이렇게 나누면서 욕심버리고 사는게

진짜 기쁜거 같아요

자식이나 손주가 무슨 시험합격하거나 뭐하나 이루면

부모나 조부모는 이루말할 수 없이 기쁘잖아요

그게 깊숙히 숨겨져 있는 인생의 비밀같아요..

 

나이가 젊어서는 뭐라도 시간이라는 무기가 있으니

더 나은 내일을 꿈꿀수 있는데

제가 나이 70,80, 90넘으면 자손이 없는데

어떤 희망으로 살까

꿈과 소망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요행히 내가 이룬다 해도 얼마 누리지도 못하고

 

자녀가 손주가 하나씩 이루는거 보면

그게 참 기쁠거 같긴해요.

 

비혼 무자녀는 이런 기쁨은 영원히 모르니

딱히 좋은거 같지는 않네요.

뒤늦게 깨닫네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25.7.23 2:08 PM (221.138.xxx.92)

    이루는 것만 보는게 아니거든요..

  • 2. ...
    '25.7.23 2:1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사람 마음이 다 나한테 없는걸 부러워하고 아쉬워 하는거죠.
    자식 키우느라 꿈을 접은 부모는 또 그대로 품안의 자식 떠나면 허탈하고 내 인생에 아쉬움이 클거에요.
    원글님 충분히 멋지고 훌륭하세요.
    그동안 노력하신 만큼 원글님 자신과 사회를 위해 멋지게 능력 펼치시길 바라요.

  • 3. 그래서
    '25.7.23 2:13 PM (58.29.xxx.96)

    봉사를 하는 이유죠
    좋은사람들과 어울려서

  • 4. ..
    '25.7.23 2:1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피가 이리 낯설어도.
    모쏠글은 이렇게 티가 나네요.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누가요? 누가 당신한테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대단한 사람이 매일 여기와서 키작다, 돈없다, 키크고 늘씬한 여자 만나고 싶다, 아파트 갖고 싶다, 배당으로 월 1억 받고 싶다 이런 정신나간 소리 하면서 징징대나요?

  • 5. ,,,
    '25.7.23 2:16 PM (59.9.xxx.163)

    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공허한 이유죠..

  • 6. 자식 손주
    '25.7.23 2:29 PM (112.167.xxx.92)

    가 님 보다 낫다는 보장 없어요 님 보다 못할수 있음 인간이 어이없는게 자식이 자기 보다 낫겠지 하는 희망을 갖다고 실망을해요

    님은 비혼으로 독립해 알아서 살았다면 자식 손주가 님처럼 알아서 독립 보장없단얘기에요 지금 집구석에 엎퍼져있는 캥거루자식들 봐봐요 그자식들이 설마 부모에게 기생한다고 미리 알았다면 자식 낳았겠나요 몰랐고 잘난 자식을 어이없이 희망하니 희망에 부흥에 잘난 자식 있겠지만 그게 흔한 사례면 애초 잘났다 소리를 안했죠

    잘난 자식 흔한 사례는 아니니 잘났다가 들어가는거

    오히려 자식에게 외모나 경제력 물려줄것 없는 빈민들은 무자식이 상팔자임 그본인이나 자식을 위해서 갈수록 맨땅에 헤딩하는거 힘들어져요 저임금 일자리마저도 축소되니까 공부 못하는 빈민자식들 갈데가 딱히 없는

  • 7. 섣부른 희망
    '25.7.23 2:35 PM (112.167.xxx.92)

    싹 잘라버려야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신도시랍시고 이름 붙여 상가 지산 수요 무시하고 공급만 쳐해가지고 그걸 또 10평을 12억에 황당 고분양을 했는데 여기에 그 섣부른 희망 월 400 500이상 월세 받아 노후 준비 어쩌고하다가 망한거

    단순 계산만 잠깐해도 고분양부터 황당하건데 그 섣부른 희망에 사기 당하는거 무식한 사람이 희망 욕심을 섣부르게 가지면 사기 먹잇감됨

  • 8. ..
    '25.7.23 2:49 PM (211.217.xxx.253)

    글이 잘 안 읽혀요.
    이잼처럼.. 이게 무슨 뜻이에요?
    안 쓰는 표현들이 있어요. 외국 사시는 분이 쓴 글인지

  • 9. ....
    '25.7.23 3:03 PM (220.124.xxx.8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공감되구요

    그런데 댓글들이 이상합니다, 더위들 드셨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77 재수 시키신분들요 21 ........ 2025/07/25 2,184
1738976 트럼프가 일본을 2번 죽이네 6 o o 2025/07/25 3,584
1738975 남편이 어느순간부터 너무 좋아요. 미쳤나봐요....... 37 유치한데요 2025/07/25 16,351
1738974 골감소증 진단받았는데요 ㅠ 3 라떼 한잔 2025/07/25 2,141
1738973 서울 6-7억 정도 20평대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12 777 2025/07/25 2,931
1738972 냉수육 해드세요. 완죤 맛있어요. 28 ,,, 2025/07/25 3,525
1738971 귀마개( 소음 차단) 추천해 주세요. 3 귀마개 2025/07/25 448
1738970 충격이네요.용산 통일교 본부 옥상 문양 보세요 6 ... 2025/07/25 3,884
1738969 미국의 식민지 수준이라는 일본의 조공(관세협상) 11 ... 2025/07/25 1,403
1738968 그래도 한번은 해외나가 공부해보는게 5 ㅓㅗㅓ홀 2025/07/25 1,258
1738967 한국인 대부분이 사고의 깊이가 얕아요 25 ㅇㅇ 2025/07/25 3,398
1738966 단백뇨 수치가 높은데 신장내과 가봐야 하나요? 8 .. 2025/07/25 1,229
1738965 민생쿠폰 울동네 좀 안되겠다 싶은 가게만 골라서 쓰고 왔어요 9 ㅇㅇ 2025/07/25 1,887
1738964 언니들 집보러온다는데 9 팔자 2025/07/25 2,661
1738963 일본만큼 내놓든가.. 21 .. 2025/07/25 1,663
1738962 여행 싫어하시는 분들 계세요 21 ㅇㅇ 2025/07/25 2,933
1738961 50대 여러분 재밌는 취미생활 공유해주세요 44 취미 2025/07/25 5,236
1738960 아침 운동 빼먹으니.좀....마음이..ㅡ.ㅡ 3 2025/07/25 1,120
1738959 전 이재명이라 그나마 다행인거같아요! 20 .. 2025/07/25 1,483
1738958 이재명이 일을 잘한다구요? 짜증나요! 47 .. 2025/07/25 5,859
1738957 해외나가면 뭐 다르냐는 글 4 생각 2025/07/25 1,199
1738956 황매실은 끝났나요 3 2025/07/25 717
1738955 커클랜드 종이타올 원산지변경 아셨나요? 7 2025/07/25 1,926
1738954 컬리의 이연복 짬뽕 드셔보신 부운~ 5 .. 2025/07/25 1,338
1738953 불을 안쓰고 아침을 해요 6 2025/07/25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