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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재들의 죽음

00000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25-07-23 11:34:46

어릴 적엔 27살이 되면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천재들, 영특한 사람들은 꼭 그 나이때 죽더라구요

 윤동주, 커트코베인, 이상, 바스키아 등등....

 

얼마전 마왕 신해철의 음악을 듣다 문득 

몇살이었을까 하고 찾아보니 46살이었더군요

너무 일찍 갔어요 

 

어렸을적엔 27살도 너무 멀어 보였는데, 이젠 나이 들어

뒤돌아보니 46도 너무 슬프네요

지인 아버지도 칠순을 못넘기고 돌아가셨는데, 그 나이도 너무 

요샌 젊으신거잖아요 

 

일찍 간 사람들은 참 그렇게도 자신의 에너지를 다 쓰고 간 느낌이에요 

아니면 신이 있다면 이제 그 힘든 세상에서 그만 버티고 올라오렴 

그만 애쓰렴 하고 부르는 것 같아요 

 

며칠전, 이태석 신부님의 다큐를 보고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네요 

IP : 128.134.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5.7.23 11:41 AM (211.251.xxx.199)

    환생을 믿으신다면
    현생은 짧지만 영향력이 크니
    또 다음 생에 저들의 영향력을 펼치라는
    뜻은.아닐지....

  • 2. ...
    '25.7.23 11:41 AM (58.145.xxx.130)

    전람회 노래 중에 멤버 두명하고 신해철이 잡담하는 거 들어있는 곡이 있어요
    서동욱, 김동률이 이 곡에 생 브라스 쓰면 좋은데, 돈이 많이 들어서 어쩌지? 이렇게 노닥거리는데 신해철이 끼어들어서 돈 걱정은 늬들이 하는 거 아냐 하거든요...
    그 노래 듣다가 저 세명 중에 이제 한명 남았네, 참 인생 무상이네 했어요

  • 3. 윗님
    '25.7.23 12:27 PM (221.139.xxx.130)

    저도 얼마전에 딱 그 노래 들으면서 똑같은 생각했어요
    제목이 우리였나요
    난 네게 거짓말을 못하지(니가?)로 시작하는
    나중에 야 형 잔다 조용한데서 자면 말을 안해. 그러잖아요
    ㅎㅎ
    그립네요 모두가

  • 4. 어머
    '25.7.23 12:32 PM (221.139.xxx.130)

    우리가 아니라 여행이었네요
    다시 듣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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