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살면서, 남친 못만들 정도의 외모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외모로 차별 받았다 느낀 경험도 있고..(그냥 자격지심 일지도)
일단 만나자마자 이쁘다는 감탄은 들어본 적 없고...ㅜㅜ
미녀에게 베풀어지는 무조건적인 호의를 보면...
반강제적으로 성격이 좋아져버린-_-;;.내가 참... 힘들게 사나 싶을 때가 있어요.
외모 때문만은 아니지만 집안 분위기상 겸손하다 못해 주눅들고 남 눈치 보는 성격도 지겹구요.
어차피 늙었고, 결혼했도 애도 있지만
얼마전 성형티 팍팍 나도 만나자마자 이쁘다 소리 듣는 사람을 보니, 나도 리모델링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코랑 눈매 살짝... 아님 코라도...
몸무게는 지금 만족하는지라... 남은건 수술밖에 없는데..
남편도 반대할 거고...
직장에도 바로 다 티날테고... 무섭기도하고...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