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선우사태에는 3가지의 문제와 책임이 있다.
첫째, 강선우 본인
둘째, 민주당 (지도부)
셋째, 대통령(실)
첫째, 강선우는 본인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아니면 초창기라도 인지했을텐데, 당과 이재명정부를 위해 장관자리를 절대 받지 않았어야 한다. 갑질이 터져나왔을때에라도 거짓말 하지 않고 보좌진들을 직접 찾아 진심으로 사과했어야 했다.
둘째, 민주당 지도부의 대응방식이 계속 잘못되고 있다. 민주당 보좌진들을 만나 입을 막는것이 아닌 진정한 사과후 향후 갑질근절 개선책과 함께 보좌진들의 얘기를 적극적으로 들었어야 한다.
셋째, 대통령 비서실은 강선우 장관임명 선택이 대통령에게 가기 전에 당과 대화하여 비서실선에서 끊어냈어야 했다. 자진사퇴의 형식을 취하도록 결판을 냈어야 했는데 그게 대통령 손에 까지 올라가게 한건 잘못이다.
박진영 민주연구원 전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