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면 똥 된다라는 말이

ㅎㅎㅎ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25-07-22 12:58:52

제목처럼 아끼면 똥 된다라는 말이 나이 들어가면서 살아가면서  뼈저리게 와 닿는 말이에요

 저는 휴지 하나도 아끼면서 살았는데  저희 부모님 돌아가시는 거 보니 아끼다가 똥이 되었더라고요

 죽은 사람 물건 트럭으로 와서 실어 가는데 저게 다 아끼다가 똥이 된 거구나라는 생각이 ㅠ

IP : 14.33.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2 1:01 PM (118.223.xxx.231)

    그러게요. 가끔..이사가는 집 보면..낡아보이는 집안세간살이가 다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아마도 어르신들이 요양원 가시면서 집을 정리하고 버릴것 버리는 모양인데.. 그 때 벽에 걸려 있던 그림들 서예문구들이 액자 그대로 나오는거 보면 기분이 이상해요. 이건 아끼면 똥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때 당시 싸면 몇십 비싸면 몇백씩 샀을 텐데..

  • 2. 맞아요
    '25.7.22 1:03 PM (14.33.xxx.161)

    살면서 아깝다고 그대로 모아온 것들 그런 것도 아끼는 거죠
    삶의 공간을 비워 나가면서 버리기 하는 것도 아끼다 똥 된다 그 말과 어울려요

  • 3. 맞습니다
    '25.7.22 1:03 PM (203.128.xxx.84)

    사람이나 물건이나 너무 아끼면 떵되더라고요

  • 4. 티거
    '25.7.22 1:04 PM (58.235.xxx.21)

    제 생각에도 고민되면 아예 안사고 돈 아끼는건 몰라도
    이미 사서 내 손에 들어왔으면 아끼지말고 팍팍 쓰는것이 남는 것이예요.

  • 5. 맞아요
    '25.7.22 1:09 PM (175.208.xxx.164)

    좋은거일수록 자주 써야 본전 뽑는것..좋은 그릇 손님올 때 쓴다고 장안에서 안꺼내고 하는거 ..손님 얼마나 온다고..이제 꺼내서 우리 가족을 위해 씁니다.

  • 6. 그니까요...
    '25.7.22 1:09 PM (175.199.xxx.125)

    비닐하나도 아까워 새거는 안꺼내 써셨는지......진짜 10년도 더 넘어서 드렸던 비닐팩이 아직도 있더군요......비닐도 오래되니 색이 약간 변하던데....
    그뿐만 아니고 새 속옷에...양말.. 삼베.....

  • 7. 그런데 요새는
    '25.7.22 1:20 PM (118.218.xxx.85)

    너도나도 유행처럼 낭비가 너무 심해요
    지구를 생각해서 자제..

  • 8. 맞아요
    '25.7.22 1:22 PM (14.33.xxx.161)

    그래서 덜 사고 있는 거는 잘 쓰고 이게 맞는 거 같아요 덜 사는게 맞아요

  • 9. 옛날 옛적에
    '25.7.22 2:1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5층 교장사모님
    돌아가신후 경비실옆에 쌓여있는 색색이 비단침구들..
    그리고 자개장 화장대
    폐기물 신고하려고 두었던거 같은데
    그날따라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

    그렇게 한 인생이 저무는구나 했어요층 교장사모님
    돌아가신후 경비실옆에 쌓여있는 색색이 비단침구들..
    그리고 자개장 화장대
    폐기물 신고하려고 두었던거 같은데
    그날따라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

    그렇게 한 인생이 저무는구나 했어요

  • 10. 저두 느낌
    '25.7.22 2:5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노무나 필요없이 알뜰히 사는거예요.
    가령 1+1을 사다놓고 그 1을 아끼고 아끼다 나머지 1은 뜯지도 못하고 유기넘겨 새로 또 1을 사는 꼴...

    이제부턴 1+1을 사지말고 1만 사거나
    아낀만큼 누리거나 해야겠더라구요.

    이전엔 귀한거지만 요즘은 쉽게 구해지고 편해지고 흔해진 탓도 있어요.

  • 11. 제말이요
    '25.7.22 3:31 PM (221.149.xxx.157)

    저도 엄마 마지막을 보내며 유품정리업체 불렀는데
    쓸만한거 정리 했는데도 10t이 넘는 쓰레기...
    제가 아기자기한 예쁜 쓰레기 정말 좋아하는데
    저희애 생각해서 정리를 해야겠더라구요.
    3회차 정리하고 여름을 맞이하여 잠시 쉬는중
    서늘해지면 정리하고 또 정리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183 민주당과 국힘당의 차이 ... 19:50:27 3
1739182 조세도피국 벨리즈로 협정맺고 돈빼돌린 정황 4 제보 19:37:37 560
1739181 국힘 망했네 9 o o 19:35:31 804
1739180 엎드려서 상체 드는 자세가 허리에 좋다고 하지 않았나요 4 자세 19:31:08 448
1739179 "신영균 외손녀가 불렀대"…반응터진 '케데헌'.. 5 ... 19:29:24 1,029
1739178 벨리즈라는 나라 아세요? 4 .. 19:24:43 525
1739177 송도 총기 살해범, 약손명가 대표인 전처의 소중한 것 노렸다 4 ..... 19:24:27 1,404
1739176 자진사퇴 왜 안하죠? 22 .. 19:16:17 758
1739175 희귀병은 산정특례로 돈 거의 안든다는 건 사실아닙니다... 5 ㄱㄱㄱ 19:15:23 558
1739174 강선우 본인이 물러설 생각이 없대요 19 .... 19:12:45 948
1739173 팝콘 파는 로봇 1 ㅇㅇ 19:09:29 173
1739172 민주당에서 강선우비호 하는 이유래요. 19 이유 19:07:49 1,841
1739171 CGV에서 파는 컵냉면 실물 사진 4 돈아까웡 19:07:17 1,132
1739170 줌인줌아웃에 새끼냥이 보세요~~ . . 19:05:31 331
1739169 그럼 서울 32평 15억전후 준신축은 어딘가요? 5 아파트아파트.. 19:04:37 692
1739168 약복용 문의요 항생제 19:01:45 110
1739167 “갑질은 주관적” “보좌진은 동지”···민주당 지도부의 ‘강선우.. 9 ㅇㅇ 19:00:40 384
1739166 올해 내생일 3 ..... 18:58:56 353
1739165 이케아 나무 뚜껑 우훙 18:58:53 215
1739164 남편이 진 빚 아내가 갚기도 하나요? 5 ~~ 18:56:56 754
1739163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비뚤어진 사대의식 극우 망상자들 .. 1 같이봅시다 .. 18:55:45 135
1739162 밥지옥 얘기가 나와서 저는 방학지옥 얘기 7 밥지옥 18:50:41 946
1739161 쌀 세일하는곳 2 봉다리 18:43:02 416
1739160 강선우 장관 임명 25일 예정 43 .. 18:38:57 1,236
1739159 국어 문장 해석 좀 여쭤봅니다. 10 99 18:38:13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