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많고 돈 없을때 가성비 젤 좋은 취미가 언어배우기네요.

취미 조회수 : 5,333
작성일 : 2025-07-19 20:52:11

제가 대학교때 프랑스 유학갈 생각으로 한때 알리앙스프랑세즈 학원 다녔었는데

 

그때 50대 중반 아줌마가 취미로 프랑스어를 배우러 오셨더라고요.

 

하필 왜 프랑스어를 선택했냐고 하니 영어는 대충 알다보니 

 

내가 느는지 안느는지 판단도 안서고 애매하고

 

뭔가 전혀 모르는 것을 하고 싶기도  하고 언어배우는게 

 

돈이 젤 적게  들고 혼자 마음껏 할 수 있고 시간만 많으면 잘 늘어서 좋다고

 

유학가려던 저희만큼 열심이셔서 더 자극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 뒤 프랑스 유학은 무산되어)

 

그 분은 어디까지 공부하셨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지금 전 평범한 생계형 직장인으로 살고 있는데 ㅠㅠㅠ)

 

제가 그 아줌마 나이가 되고 보니 저 역시 그 분처럼 언어를 하려고 기웃거리게

 

되네요.

 

그때보다 요즘은 거의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앱이나 사이트가 너무 많아서

 

감탄을 하며 공부하고 있어요.

 

어느정도 급수 시험 따고 고급편으로 들어가게 되면 학원 알아봐도 될 거 같아요.

 

ㅎㅎㅎ 와~~ 유튜브에 정말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앱들이 있네요.

IP : 14.50.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ldenwisdom
    '25.7.19 8:54 PM (120.18.xxx.85)

    그런 것 같아요! 요새는 유튜브랑 듀오링고같은 앱들이 잘 되어있어서 시간과 의지만 있으면 언어공부가 취미로는 최고인듯. 그래서 저도 6년동안 중국어 조금씩 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랍어 시작했어요. 평생 공부할꺼라 스트레스 안받고 하고 있네요.

  • 2. 좋은말이에요
    '25.7.19 8:5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최근에 일본어를 4달간 기초 공부했어요. 파고다 인강녹화로요.

  • 3. 원글
    '25.7.19 8:57 PM (14.50.xxx.208)

    와~ 6년 중국어 하셨으면 정말 잘 하시겠네요. 대단하세요.

    ㅎㅎㅎ 이 나이 되니까 스트레스 안받고

    쉬엄쉬엄 놀이 삼아 심심할때 하니까 더 잘 느는거 같아요.

  • 4. 원글
    '25.7.19 8:59 PM (14.50.xxx.208)

    오.... 파고다 인강녹화도 있군요.

    요즘 유튜브나 앱들이 너무 잘 되어있고 무료 인강 강좌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감탄

    하며 보고 있습니다.

  • 5. 뭐냥
    '25.7.19 10:06 PM (61.8.xxx.8)

    그런가요..전 영어가 아마도 중상정도 일 실력인데
    영어로 먹고살진
    못해도 그냥저냥 의사소통 무리없는 정도
    지금 제3언어 배우려니 진짜 머리에 안 들어와서 미치겠던데 ㅠㅠ

  • 6. 원글
    '25.7.19 10:16 PM (14.50.xxx.208)

    61님

    마음이 조급해서 그래요.

    언어는 꾸준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그냥 즐기세요.

  • 7. 000
    '25.7.19 11:20 PM (49.173.xxx.147)

    일본어 파고다 인강 4달 기초

  • 8. 어머
    '25.7.20 12:06 AM (218.54.xxx.75)

    그럼 프랑스어를 다시 하시는 거에요?~
    발음 어려운 프랑스어는 꼭 학원 선생님을
    만나서 배워야 할거 같은 언어중 대표라고
    생각했어요.
    가성비 취미에다 요즘 배울 길이 다양하다니
    참 좋네요. 소개 고맙습니다.
    언어배우기를 취미세계에 합류 시켜봐야겠어요~

  • 9. 원글
    '25.7.20 12:20 AM (14.50.xxx.208)

    저도 그 분처럼 영어 불어 아닌 전혀 다른 언어를 하고 있어요.

    뭔가 젼혀 다른 새로운 것을 하고 싶어서요.

    언젠가는 들리겠지 언젠가는 제법 읽겠지 하는

    나이든 아줌마의 배짱으로 합니다.

    ㅎㅎㅎ

  • 10.
    '25.7.20 1:21 AM (220.65.xxx.99)

    스페인어 배우고 싶네요
    ㅎㅎ

  • 11. 원글
    '25.7.20 1:35 AM (14.50.xxx.208)

    시작해보세요. 어떤 언어든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화이팅!!!

  • 12.
    '25.7.20 7:28 AM (116.121.xxx.223)

    공감합니다
    스페인어 추천해요
    미국도 온통 남미쪽이 많아서
    어디든 스페니쉬가 통해요
    종업원들이 남미쪽이라서요
    유럽도 스페인.이태리 여행에 좋구요
    저는 조금 배우고 갔는데
    막상 쓰지는 못 했지만 긴 여행을 계획한다면
    스페인어 추천해요

  • 13. ..
    '25.7.20 7:34 AM (39.115.xxx.132)

    저도 도전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94 이력서 쓰는 족족. 2 ㅠㅠㅠ 2025/07/30 1,772
1740493 '연평해전 유족' 김한나씨…한동훈에게 그저 감사 , 연금 받기까.. 20 ㅇㅇ 2025/07/30 3,491
1740492 열무김치..쪽파없어도 되나요? 6 .... 2025/07/30 863
1740491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8 ... 2025/07/30 1,676
1740490 고3맘.... 속상함... 24 인생 2025/07/30 5,791
1740489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3 2025/07/30 2,827
1740488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16 엄마 2025/07/30 2,587
1740487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2025/07/30 1,168
1740486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9 정상 2025/07/30 2,862
1740485 퇴근후 방온도 35.5 6 폭염나가 2025/07/30 2,361
1740484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미 관측&.. 2 2025/07/30 4,612
1740483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7 .. 2025/07/30 2,018
1740482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7 질문 2025/07/30 2,696
1740481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5 육아는 어려.. 2025/07/30 931
1740480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24 실망 2025/07/30 2,221
1740479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7 복부팽만 2025/07/30 1,615
1740478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2025/07/30 443
1740477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17 ... 2025/07/30 2,468
1740476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3 김포 2025/07/30 4,455
1740475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9 시삼세스판사.. 2025/07/30 1,879
1740474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12 소비쿠폰 2025/07/30 3,322
1740473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9 소름 2025/07/30 4,195
1740472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8 아이들 2025/07/30 3,002
1740471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23 .. 2025/07/30 3,039
1740470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2025/07/30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