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앉은 비슷한 나이대의 아줌마 직원이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해서 항상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요.
전화를 끊고 나면 "어휴 난 엄청 상냥하게 받아서 누군가 했더니 **랑 통화한거네"
다른 직원이랑 대화하고 나면 "어 경력자라 그런지 뭔가 다르네"
이런 식으로 본인은 칭찬이라고 하는 내용들이 저한텐 너무 스트레쓰인거예요.
같이 일한지 한 5개월 정도 됐는데 반말로 적당히 대화하구요.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그래요.
비슷한 또래가 저랑 한명 더 있는데 그분도 말은 안하지만
제가 느끼는 강도보다는 약하게 느끼시는것 같구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를 약간 업신여기듯 하더니
저한테 친절할려고 하는 행동들이 저런 식인거예요.
다른 직원들한테는 저런 비아냥처럼 느끼는 칭찬말고
제대로 된 칭찬을 하구요.
이 분은 저런 본인의 행동들이 사회생활 잘하는걸로 생각하는듯
사무실에선 말없이 자기 업무만 제대로 하면 훌륭한 직원인걸 모르는거 같아요.
어제 드디어 제가
무슨 문제가 생겨서 해결을 하려고 타부서 업무자들이랑 통화를 하면서 일하고 있었는데
뭔가 또 저를 향해서 칭찬이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비아냥으로 느껴지는 발언을 하길래
"제발 저에 대해서 평가 좀 하지 마세요" 해버렸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평가가 아니래요.
옆에서 듣다른 직원이 본인이 들었을 때 그게 평가라고 생각되면 평가죠 이러면서 제편을 들어주더라구요.
그 후에 그 분도 조용해지고 저도 퇴근시간이 다 되서 별 말안하고 왔는데
계속 마음이 불편해요.
월욜에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싶고
특별히 제가 사무실에서 막 친하게 인사하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가만히 있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
제마음이 불편해서 어떻게든 해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