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때 일진이었던 애들 나중에 벌 받을까요?

ㅇㅇㅇ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25-07-18 00:33:18

아이 중3때 반에 진짜 심한 일진 남자 아이랑 일진 여자애랑 그 무리가 있어서 엄청 분위기가 엉망이었어요.

지들 멋대로 애들도 괴롭히고 수업시간에 욕하고

선생님 우습게 보고 

무슨 사건이 있어서 선생님 한분이 반마다 돌면서 애들한테 사과하신적이 있는데 그걸 몰래 폰으로 찍어서 히히덕 거리는거 다른 선생님이 보고 불려간적도 있고 말도 못해요.

 

저희 아이도 자잔하게 당한거 스트레스 받은게 있어서

그런 애들 지원 안 할 고등학교 골라서 갔는데

하필 그 여자 일진 애가 다른데 떨어지고 우리 아이 학교를배정 받아서 같이 다니게 됐어요.

직접적으로 뭘 하는건 아닌데 지나가면 째려보고 해서 아이가 극도로 스트레스 받아서 불안우울 약도 먹고있어요.

자해도 몇번하고..

(다른 학교 생활은 아주 잘하고 있어요. 친구들도 잘지내고..)

 

학교에서도 알고있는데 직접적으로 뭘 일으키는게 아니라서 그런애들 주시하고는 있겠다고 학생부장 선생님이 말은 하시더라구요.

학교를 관둘수도 없고 우리 아이만 스트레스 받으며 학교 다니는게 너무 억울한데 그란 애들 나중에 벌 받을까요?

계속 저렇게 일진짓 하다가 한번 크게 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IP : 118.235.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8 12:55 AM (39.118.xxx.199)

    뭔 수로 벌 받아요?
    커서 다른 범죄를 벌 받겠지만 학창시절 유야무야 넘어간 일진짓을 벌 줄 사람 누가 있을까요?

  • 2. ..
    '25.7.18 1:01 AM (1.235.xxx.206)

    벌 안 받고 대치동서 모여서 애 공부 걱정들 하고 있어서 웃기더란..

  • 3. ..
    '25.7.18 2:07 AM (221.139.xxx.184)

    글쎄요. 저 어릴 때 이유도 없이 집단으로 괴롭히던 애들 잘살고 있던데.
    걔네들도 후생 언젠가 똑같이 돌려받을지도 모르죠.

  • 4. oo
    '25.7.18 4:08 AM (118.220.xxx.220)

    꼭 벌받을 거예요
    복은 후손에게도 가듯이 벌도 몇대를 가더라도 꼭 받을거라 믿어요

  • 5. ㅇㅇㅇ
    '25.7.18 6:37 AM (175.199.xxx.97)

    그 일진소문이 평생가더라고요

  • 6. 브람
    '25.7.18 7:46 AM (117.111.xxx.198)

    당대에는 천벌 안 받고 오히려 성공해서 잘 살아요. 놈이나 년이나...

    이 글 읽으니 미자씨 생각나요.

    ---------------------------------

    방송에 함께 출연한 미자의 모친이자 배우 전성애씨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딸이 개그우먼 생활을 시작하면서 너무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2009년 방송사 공채로 개그우먼이 된 이후 너무 심하게 왕따를 당했다. 이걸 어떻게 감당하나 싶을 정도의 에피소드들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미자는 "더는 견딜 수가 없어 그만두고 집에 왔다"며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돼 3년간 그 누구와도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고, 거실에도 나오지 않았다"며 "극단적 시도를 여러 차례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을 감은 채로 무언가를 집어 던지고 깨부수는 상상을 많이 했다"며 "너무 괴롭고 죽을 것 같아서 그런 상상으로 나를 괴롭혔던 사람을 500번씩 죽였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면 한마디를 못했다"고 덧붙였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9131

    저도 마음 속에서 수백번 죽이고
    또 죽였는데
    차마 용서는 못 해서 잊기로 했어요.
    전 가해자들 때문에 인생의 궤도에서 탈선했고
    트라우마로 꿈을 놓아버렸어요.
    눈 감는 순간까지 저주하고 원망할 거에요.

  • 7. 이런
    '25.7.18 8:17 AM (112.150.xxx.63)

    일진애들 거의 술집 나가거나 인생 망
    https://youtu.be/fc0VKGcVVe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721 고3엄마딜레마....ㅠㅠ 14 힘든다..... 09:49:47 874
1737720 사주 질문이요 1 09:47:39 245
1737719 김용대 드론..쟤는 왜 정복을 입고 가고 자빠졌을까요? 6 ........ 09:47:15 760
1737718 밥대신 감자로 먹는건 어떨까요? 5 비싼게 흠 09:47:15 665
1737717 내차에 이것까지 있다. 23 ufif 09:45:43 891
1737716 한동훈 엘리엇 소송 승소했네요 13 한동훈 09:43:57 1,401
1737715 엥???? 윤 도착했네요?????? 19 ........ 09:41:17 1,894
1737714 우상호 “여론 가라앉지 않은 장관 후보자 있는 게 현실”···이.. 6 갑질사퇴 09:40:15 926
1737713 설사 원인 뭘까요 13 . . 09:39:20 379
1737712 국민의힘, 등돌린 초유의 지지율 14 .. 09:38:15 1,138
1737711 명품지갑은 5 지갑 09:37:21 513
1737710 윤호중 '서울대 민간인 감금' 판결문 입수…"해명과 달.. 18 .. 09:33:57 707
1737709 쉬인 SHEIN 신규가입 +1명 초대하고 키보드, 헤드셋 등 5.. 1 투덜투덜  09:32:07 180
1737708 한 세탁기로 속옷 빨았다가 양말 빨았다가 하는게... 26 ..... 09:31:31 2,047
1737707 청춘의덫 마지막회에서 심은하가 입은 원피스 스타일 구매가능한 곳.. 8 원피스 09:30:06 933
1737706 혹시 무지외반증 좋아지신분 계세요? 4 .. 09:27:14 295
1737705 문소리 연기 왜 이렇게 못해요?? 17 ........ 09:26:42 1,985
1737704 축하할 일 있는 지인에게 뭔가를 보내고 싶어요 3 해피 09:24:56 413
1737703 저렇게 없어 보이는 수괴도 진짜... 2 ........ 09:23:20 717
1737702 컴포트랩 추천하신 분 복받으세요. 6 감사 09:12:22 1,069
1737701 안동 1등 아이는 중학교때도 전교 1등이었다는데 17 ㅇㅇ 09:11:08 2,627
1737700 이런 전기밥솥은 이제 버려야 하나요? 6 문의 09:10:14 475
1737699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도 사주에 나올까요 6 사주 09:09:18 793
1737698 특검 "이시원, 채상병 수사기록 회수 지시" .. 7 순직해병특검.. 09:04:35 733
1737697 윤..오늘 출석한다는데 6 ㅔㅔ 09:03:37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