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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발씻는걸로 미친듯이 싸웠어요

..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25-07-17 23:53:09

오늘 일과 다 끝내고

자러들어가는데 샤워를 안하겠대요

그래서 알았다

그럼 최소 양치, 세수, 발은 닦자 했어요

애가 발에 땀이 어마어마해서

냄새가 심해요

양치하고 나와서 발씻는 소리가 안나길래

씻으라 하는데 그때부터 똥고집을.

엄마가 고집부리는거라는데

나는 기본적인거는 해야한다를 알려주려는데

절대 죽어도 안한대요.

싫대요. 자기 평소에도 안씻었는데

왜 오늘 그러냐며 내일아침에 하겠다고

계속 눈싸움하고 실갱이하는데

와..죽어도 안씻네요 결국 안씻고 씩씩거리며

지방 들어가네요?

내일부터 방학인데

아주 어디 놀러가니마니

아쉬운소리 하고 돈내달라고 하기만

해봐라 그냥.

IP : 61.43.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ㅈㅇ
    '25.7.17 11:54 PM (14.52.xxx.45)

    하루 안씻을수도 있지 하루 안씻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ㅜㅜ

  • 2. 윗님
    '25.7.17 11:56 PM (122.32.xxx.106)

    기본생활습관은 어린이집 교육과정이에요
    습관입니다
    잘하셨어요

  • 3. ..
    '25.7.17 11:58 PM (61.43.xxx.81)

    아니 열한시반까지
    누워서 게임하는것도 풀어주고
    오늘아침 비온다고 학교 데려다 달래서
    데려다주고
    할만치 하는데
    뭐 과한 요구도 아니고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말을 안듣는다고요?
    아침에 머리만 감고 세수도 안하고 학교가요.
    그래도 냅두는데
    그 냄새나는 발로..오늘 비와서 운동화도, 양말도
    젖었는데
    이걸 저렇게 죽어도 싫어, 절대 안해
    저러면서 고집을 피우나요?
    지금 자요..와~~

  • 4. ....
    '25.7.18 12:00 AM (106.101.xxx.185)

    남편이 저래요. 죽겠어요. 한여름에 땀흘리고 안씻고 안갈아입어요.

  • 5. ...
    '25.7.18 12:05 AM (218.232.xxx.208)

    이해합니다... 사춘기라 그런걸 알면서도
    안고쳐주면 커서도 결혼해서도 마누라한테
    왜 그래야하냐며 열받게 할것을 알기에...
    고쳐서 인간만들어야죠 그것이
    부모가 해야할 의무겠죠
    하여튼 저것들이 저렇게 고집을 부리며
    난리치다가 지들이 아쉬울때만
    이쁜짓... ;;; 후우... 열받음

  • 6. ㅇㅇㅇ
    '25.7.18 12:07 AM (175.210.xxx.227)

    여름이고 남자아이인데
    샤워로 타협하진 마세요
    발만 씻다니요ㅠ
    매일 샤워해야죠

  • 7. 핸드스프레이건
    '25.7.18 12:08 AM (58.234.xxx.182)

    발씼는게 생각보다 귀찮을수 있어요
    저희는 핸드스프레이건15000원이하.발을씼자5000원 이 두개로 애들과의 말싸움에서 벗어났어요.물수압은 살짝 줄여놓고 화장실문 가까운 욕실바닥에 발을씼자 놓으니 집들어오자마자 발부터 씼어요..

  • 8. 발을 씻자
    '25.7.18 12:10 AM (121.147.xxx.48)

    를 들고 다니면서 뿌리세요.
    인생 최초 발 무좀 걸리기 좋은 나이입니다.
    발무좀의 괴로움에 대한 잔소리나 유툽 인스타 영상 대거 투척하세요.

  • 9. ..
    '25.7.18 12:12 AM (61.43.xxx.81)

    양치 다하고 나왔는데
    다시 발씻으러 가라니
    다시들어가서 물 묻히고 이불에 들어가기 싫다고.
    발닦고 수건으로 물기 닦잖냐 했더니
    죽~~어도 싫대요.
    진짜 뚜껑열리는중.
    근데 웃긴건
    어릴때부터 자기전 비타민, 마그네슘먹는
    습관 들여놨더니
    저랑 싸우면서 엄마를 똑바로 노려보면서
    손은 비타민 뚜껑 열고 물 따라서
    비타민 먹고있음.
    그리고 끝내 안씻고 자러 들어감..
    아 웃프다~~~~~

  • 10. ..
    '25.7.18 12:22 AM (39.7.xxx.64)

    근데 마그네슘은 저녁자기전이 맞고
    종합비타민 비타민c는 밤에먹음 잠안와요 속울렁거리거
    아침식후에 먹여야해요

  • 11. lllll
    '25.7.18 1:06 AM (112.162.xxx.59) - 삭제된댓글

    이성 친구가 너 사귀고 싶어해도
    가까이 오면 악취가 심해서 심리 밖으로 도망가겠다고 반복해서 말해보세요.
    세뇌 되어 자기 각성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 12. lllll
    '25.7.18 1:07 AM (112.162.xxx.59)

    이성 친구가 너 사귀고 싶어해도
    가까이 오면 악취가 심해서 십리 밖으로 도망가겠다고 반복해서 말해보세요.
    세뇌 되어 자기 각성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 13. ...
    '25.7.18 1:5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세수 양치도 안하고 그냥 잤어요
    샤워도 3일에 한번 했고
    더워서 하는거 아닌 이상 그나이에 샤워 매일이 쉽나요
    자기 살고픈대로 사는 나인데
    울 애도 양치만 간신히 해요
    여드름 때문에 세수는 해야하는데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싸우고 신경전도 피곤해 놔둬요
    그냥 이불 빨래만 자주 하세요

  • 14. ..
    '25.7.18 1:5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세수 양치도 안하고 그냥 잤어요
    샤워도 3일에 한번 했고
    더워서 하는거 아닌 이상 그나이에 샤워 매일이 쉽나요
    자기 살고픈대로 사는 나인데
    울 애도 양치만 간신히 해요
    여드름 때문에 세수는 해야하는데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싸우고 신경전도 피곤해 놔둬요
    비듬 사건 터지고 매일 아침 샤워는 하네요
    그냥 이불 빨래만 자주 하세요

  • 15. ...
    '25.7.18 1:56 AM (1.237.xxx.38)

    저도 세수 양치도 안하고 그냥 잤어요
    샤워도 3일에 한번 했고
    더워서 하는거 아닌 이상 그나이에 샤워 매일이 쉽나요
    자기 살고픈대로 사는 나인데
    울 애도 양치만 간신히 해요
    여드름 때문에 세수는 해야하는데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싸우고 신경전도 피곤해 놔둬요
    애들 사이에 비듬 사건 터지고 매일 아침 샤워는 하네요
    그냥 이불 빨래만 자주 하세요

  • 16. ..
    '25.7.18 2:01 AM (61.254.xxx.115)

    기본 생활틀에 대해선 부모가 권위있게 가르쳐야되요 잘하셨어요 식사예절도 어릴때 빡시게 잡아줘서 식탐충 쩝쩝충 혀마중 안하게 해야되구요 고딩만되도 기본습관 잡기 힘들어져요 우리남편이 대학교때 하숙집에서 같이 방쓰던애 발냄새 구리구리한 애로 수십년간 욕하면서 기억하고 있어요 남한테도 심각하게 피해주는거임.

  • 17. ..
    '25.7.18 2:54 AM (39.7.xxx.199)

    울남편도 오자마자 양치만하고 그냥자는날있아서
    제가 더럽다고 방바닥에 자라그래요
    남편하루라도 안씻으면 난리치는데
    여름에 맨날씻는데
    저도 피곤하면 샤워안하고 자느날도 있어서
    애는 맨날 씻어라 잔소리 초1 씻기독립 매일샤워씻김
    생활습관은 스스로 해야지 솔직히 엄마가 홧병나죠
    패브리즈 사다가 방에 뿌리세요
    https://youtu.be/NcyUHqBmR4w?si=aZyVem5DeyIiru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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