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했던 딸아이 휴학하겠다 해서 걱정입니다

..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25-07-16 09:56:08

학교에서 동기들과 즐겁게 지낼 생각을 가지고 입학 했으나 즐겁게 어울리지 못 했어요 문제가 생기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그러다보니 재미도 없고 과도 안 맞고 너무 힘들어하는데 지금 2학기 휴학과 아니면 2학년 1년 휴학 이야기 해서 걱정입니다 반학기는 예상했는데 1년까지는 예상을 못 했고 1년이나 의미없는 휴학을 해도 되는지가 가장 걱정이 됩니다 그냥 원하는대로 하라고 응원하면 될까요 낮은 인서울 이라 반수 하면서 공부하면 좋겠다 싶은데 공부는 하기 싫다하네요 들어가면 끝난 줄 알았더니 대학생활도 쉽지만은 않네요 제가 늦은 만학도라 대학생활을

제대로 알지는 못해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39.xxx.1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6 9:57 AM (218.157.xxx.61)

    휴학해서 뭐 할건지 계획서 가져 오라 하세요.

  • 2. .....
    '25.7.16 9:57 AM (106.101.xxx.8)

    쉬기만 하면 무슨 의미가있을까요 지금이라도 동아리 라도 들고 활동하면 될텐데

  • 3. ...
    '25.7.16 10:02 AM (219.254.xxx.170)

    재수 한게 원인인가요?
    나이 어린 친구들과 어울리질 못하나요?

  • 4. ..
    '25.7.16 10:18 AM (221.139.xxx.124)

    2명의 동기를 만나서 같이 다니는데 둘 다 반수 한다고
    해요 그나마 괜찮게 어울리는 동기였는대요
    다른 학과는 즐겁게 뭉치고 하는데 자기네는 전혀 없대요
    함께한 동기들도 그래서 진짜 다니기 싫다고 휴학 한다고
    하니 더 스트레스 받나봐요 본인 입장에서 뾰족한 수가
    없으니 그런가봐요 절실하게 공부라도 하면 좋겠지만
    불가능 할 것 같으니 고민이 엄청 많아 보입니다

  • 5. 요즘
    '25.7.16 10:21 A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대학교 과 친구들이랑 문제 생겨서 휴학하거나 다른 학교로 편입해서 떠나는 경우를 좀 봤어요. 저때는 같은 과면 다 같이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요즘은 따돌림도 있고 사실과 다르게 소문이 안 좋게 나버려서 학교생활 힘들어하면서 다니는 걸 보니 그냥 중고등학교때의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 그대로 가는구나 싶더라고요. 이유를 잘 물어보고 1년지나면 후배들과 공부하는 것도 꼭 쉬운 것만은 아니고 지금 불편한 아이들도 학교를 다 떠나진 않을텐데 뭐가 달라질지 뭐 할지 계획세우고 처음 몇달은 쉬더라도 학원이라도 다니고 좀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6. 요즘
    '25.7.16 10:22 AM (106.101.xxx.14)

    대학교 과 친구들이랑 문제 생겨서 휴학하거나 다른 학교로 편입해서 떠나는 경우를 좀 봤어요. 저때는 같은 과면 다 같이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요즘은 따돌림도 있고 사실과 다르게 소문이 안 좋게 나버려서 학교생활 힘들어하면서 다니는 걸 보니 그냥 중고등학교때의 성숙하지 못한 개인주의적인 모습이 그대로 가는구나 싶더라고요. 이유를 잘 물어보고 1년지나면 후배들과 공부하는 것도 꼭 쉬운 것만은 아니고 할텐데 뭐가 달라질지 뭐 할지 계획세우고 처음 몇달은 쉬더라도 학원이라도 다니고 좀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7. ..
    '25.7.16 10:30 AM (211.235.xxx.84) - 삭제된댓글

    그럼 반수비용이다 생각하고 어학연수라도 보내세요.
    마냥 놀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요즘 애들은 뭉치고 그런거 별로 없어요.
    저희 아이가 학교 두군데 다니는 중인데 분위기 비슷.

  • 8. 재수했다고
    '25.7.16 10:37 AM (121.190.xxx.146)

    재수했다고 못어울리고 그런 거 없어요.
    그리고 요즘 애들 뭉치고 그런 거 없고요...
    계획없으면 휴학하지말라고 하세요. 대학생활은 기본적으로 혼자 하는 거에요.

  • 9.
    '25.7.16 10:38 AM (58.29.xxx.78)

    어학연수라도 1년 다녀올 거면 시키고 아니면
    그냥 다니라고 하세요.
    학교에서 큰 소문에 휩싸이거나 한 것도 아니고
    휴학하고 다시 돌아간들 같은 분위기일텐데
    의미 없을 것 같아요.

  • 10. 저희애
    '25.7.16 10:46 AM (223.38.xxx.249)

    말로는 요즘 제 나이에 들어온 건
    과에 몇 명 안 된데요. 뭉치는 분위기도 아니고
    과제도 줌으로 하고.
    얼마전 교환학생 갔다온 친구들마다
    얼굴이 환해졌다고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교환학생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듯요

  • 11. ...
    '25.7.16 10:47 AM (123.215.xxx.145)

    1년이 얼마나 큰 시간인데 무슨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쉬려고 휴학이라니요. 한학기도 크게 봐주는거라 하세요.
    저는 예전에 너무 힘들어서 한학기 휴학하는데도 부모님이 크게 반대하셔서 겨우 했어요. 근데 반년쉬니까 신기하게 다시 의욕이 생겨서 졸업까지 학교 잘 다녔답니다.

  • 12. ..
    '25.7.16 10:50 AM (118.131.xxx.219)

    우리아이는 한학기 휴학한다고해서 계획도 없고
    교환학생은 일년전부터 준비해야해서 힘들고 중국 어학연수 보냈어요.
    너무 재밌고 행복해해서 한학기 더 하라고 하고 지금 중국에서 영어공부 중국어 공부 하고 있습니다.
    아이 인생에 이렇게 걱정없이 놀 수 있는 시기가 한번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그냥 허락했네요. 중국은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들진 않아요.
    관련과는 전혀 아님

  • 13. ...
    '25.7.16 10:51 AM (121.138.xxx.57)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거기 있네요.
    인서울끝.
    재수 실패해서 걸어둔 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휴학한다고 해서 저도. 탐탁치 않아요.
    수능을 본다는데 필사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속 터집니다.
    말려도 말을 듣질 않으니 어쩌면 좋은지.
    재수 1년 해서 실패하고 걸어둔 학교로 돌아갔으면 그 학교 충실히 다녀서 졸업했으면 싶고만.
    고등학생이 하나 더 있고, 부모도 정년이 코앞이건만.
    부모 노후 대책도 걱정이고요.
    자식이 짐이네요.

  • 14. ..
    '25.7.16 10:52 AM (118.131.xxx.219)

    우리애도 성적 맞춰 들어간 학교 과라서 크게 잘하지도 않았고 그럭저럭 학교 성적 받는 아이였는데 중국가서 목적없는 공부하면서 학교 공부가 너무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15. ㅇㅇ
    '25.7.16 11:54 AM (14.5.xxx.216)

    스펙쌓기도 아니고 아무목적없이 휴학은 그렇죠
    요즘 취업도 나이 어릴수록 유리한데 재수한데다가
    휴학까지하고 나중에 취업안되서 졸업 유예까지 하면
    나이가 너무 많아지죠
    학교가 즐겁지 않아서 휴학이라니
    복학하면 다시 즐거워 진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공부 싫다니 공무원 시험보라고 하기도 그렇고
    뭔가 목표가 있어야 휴학하라고 하죠

  • 16. ...
    '25.7.16 12:12 PM (123.215.xxx.145)

    휴학하고 복학하면 한학년 후배들이랑 수업들어야 하는데
    더 겉돌아요.

  • 17. ..
    '25.7.16 12:31 PM (221.139.xxx.124)

    과가 안 맞아 전과하고 싶다는데 문과고 전과의 조건이 많이
    어려울까요 딸은 할 수 있다는데 저는 의심이 되네요
    이번 주에 결정해야 한다니 저도 마음이 무겁고
    걱정도 되고하여 여러 말씀 부탁드려 봅니다

  • 18. ㅇㅇ
    '25.7.16 12:38 PM (14.5.xxx.216)

    전과 편입 하다못해 교환학생도 학점이 아주 좋아야해요
    일단 학점을 잘받아 보라고 하세요

  • 19. ...
    '25.7.16 1:28 PM (221.163.xxx.49)

    제 아이가 전과했는데
    문과 낮은과에서 인기과로 전과하려는거잖아요
    학점 퍼펙트 해야 가능해요
    지금 그 과에서 2학기 4.5 받고 전과 하고 휴학하라 하세요
    1학년때나 4.5 받지, 2~3학년되면 어려워요

  • 20. ..
    '25.7.19 9:26 AM (221.139.xxx.124)

    이번 학기 휴학은 신청했고 중간에 전과 신청도 하고 반수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도 저도 다 실패한다면 남은
    기간 열공하기로 했는데 좋은 결과 있길 바라봅니다
    여러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293 심형탁 아기보러 슈돌봐요 ㅠㅠㅠ어쩜 6 :;;:. 2025/08/10 5,075
1744292 사람은 믿음의 존재가 아니라 6 ㅇㅇ 2025/08/10 1,358
1744291 장례식때는 빈소없이, 자녀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23 가까운분이 2025/08/10 6,491
1744290 강아지 수학여행 5 .. 2025/08/10 1,701
1744289 답답해요 머해야할까요 7 .. 2025/08/10 1,624
1744288 아들있는분 집에서 브라안하면 25 ... 2025/08/10 4,430
1744287 아이들 신천지 포교 주의 시키세요, 진짜 소름 21 ㅇㅇ 2025/08/10 5,059
1744286 악플(?)이나 시비거는 댓글 많이 달면 일이 안풀린다는 느낌 없.. 18 .. 2025/08/10 1,352
1744285 민생지원금 소득별 차등 지급은 국힘? 민주당? 18 궁금 2025/08/10 1,511
1744284 한 사람을 온전하게 키워내는 일 6 사는 이야기.. 2025/08/10 2,284
1744283 다시마줄기 무침할때 데치나요? 6 반찬 2025/08/10 882
1744282 탄핵으로 나간 놈한테는 다 줄여야해요 4 2025/08/10 1,059
1744281 강유미TV에 나르시시스트2 보니까 12 .. 2025/08/10 4,243
1744280 남해 쏠비치가려면 재력이 어느정도 8 ㅇㅇ 2025/08/10 4,636
1744279 저는 지금 지리산 뱀사골입니다~ 18 좋아 2025/08/10 5,904
1744278 넷플릭스 Emily in Paris 보는데 6 ㅇㅇ 2025/08/10 2,752
1744277 여기는 여자들을 왜 이렇게 싫어하나요 50 음.. 2025/08/10 3,953
1744276 낮공은 보통 어디를 말하나요? 6 입시 2025/08/10 2,281
1744275 서브스턴스 디플에서 봤어요 4 ... 2025/08/10 1,578
1744274 자녀가 국제부 기자가 되고 싶다면...몇가지 정보 4 전직기자 2025/08/10 1,325
1744273 손 관절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10 .. 2025/08/10 2,900
1744272 국민연금 말인데요 4 음,, 2025/08/10 2,144
1744271 환자 선물 추천 8 나비 2025/08/10 663
1744270 명신이 윤곽 뭘 한지 저도 궁금해서요. 26 시술 2025/08/10 4,282
1744269 받으면 빚진거 같아서 돌려주는데요 26 진짜 2025/08/10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