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상선암..

50대 후반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25-07-15 01:15:41

최근에 초음파에서 작년부터 생긴 혹이 0.1mm 씩 자랐고, 경계가 안 이쁘고, 어둡고, 석회로 흩뿌려진 상태가 보여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포럼등도 들어가니 60 가까운 제 나이 환자들은 별로 없네요 ㅠㅠ 찾아보니 55세 이후부터는 예후도 안좋고 전이가 잘 된다고 하고..병원 가기도 전에 까부러치는 느낌이에요. 혹시 제 나이에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잘 이겨내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니면 주변에 나이든 환자중 예후가 안좋은분들 많이 보셨나요? 너무 고민해서 혹이 있는 자리가 주말부터 쑤시고 아파요..임파선 전이 일까 더 괴롭네요. 나이 드신분들 주변에 갑상선암 예후가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IP : 71.244.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5 1:24 AM (1.235.xxx.225)

    작년에는 암으로 추정되지않으신거죠?
    제친구 60인데 2주전에 수술했어요
    전절제 할거라고 했는데 반절제했어요
    엄청 기뻐하고 있어요

  • 2. 저도
    '25.7.15 1:32 AM (112.151.xxx.19)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해마다 병원 가기 전이면 늘 긴장하거든요. 대학병원에서 15년 가까이 관찰중이에요. 아버지 감상선암 진단 받으시고 30년 가까이 건강하십니다. 현재 80대 후반이에요. 괜챦으실거에요.

  • 3.
    '25.7.15 5:48 AM (111.171.xxx.61)

    일주일 전에 수술했어요
    생각보다 회복빠릅니다
    갑상선/유방암은 전국 병원 어디서나 치료과정 메뉴얼이 똑같다고 하니 다니기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수술만 했어요 전이에 따라 항암이나 동워원소치료등 과정이 다르겠지요

  • 4. 벌써 십년
    '25.7.15 7:48 AM (121.162.xxx.234)

    님 나이 즈음 전절제
    그해 친구 지인 셋 수술
    다 잘 지냅니다
    걱정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생활관리 잘 하셔서 빠른 쾌유 빕니다

  • 5. ㄱㄱ
    '25.7.15 7:49 AM (122.252.xxx.40)

    나이가 들수록 예후가 안좋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어요
    저도 재작년 수술했거든요
    이런말이 지금은 위로가 안될 수 있지만
    나중에 그나마 갑상선암이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변에 수술하신 50대 60대 지인분들 다 건강하게 지내고 계세요
    오히려 꾸준히 운동도하시고 건강관리 더 잘하시구요

    지금은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편안하게 마음 먹으시고 얼른 병원 가세요 수술도 보통 몇달씩 기다려야되거든요

  • 6. ..
    '25.7.15 7:56 AM (114.206.xxx.209)

    3년전에 수술했어요 조금씩 커지면서 모양 안이쁘면 거의 암일 확률 많으실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갑상선암은 유두암은 치료가 용이하고 미분화암이 좀 까다롭습니다
    일단 세침 검사 후 결과가 중요하고 임파선 전이는 워낙 흔해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제 주위나 포럼을 봐도 나이가 있다고 해서 치료가 어려운건 없었고 다 경과 좋았습니다
    원래 수술 전이 제일 두렵고 걱정이 많으실 때에요
    잘 되실거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면역력 떨어져요)운동으로 체력 관리 잘 하시고 힘내세요!

  • 7. 조기발견
    '25.7.15 8:10 AM (218.48.xxx.143)

    요샌 조기발견하니 원글님 나이에 발견해서 수술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일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8. 가을여행
    '25.7.15 9:58 AM (124.63.xxx.54)

    저를 비롯 제주위 갑압 수술한 사람들 많아요
    지금 다들 건강히 직장생활 잘 하고 있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전 수술할지 말지 고민을 1년동안 하느라 오히려 면역성 떨어지고
    돌발성 난청 오고 그랬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90 꽃 달고 웃는 노만석검찰총장대행 퇴임식 조작 23:27:06 35
1773289 메니에르 환자인데요. 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2 $* 23:10:43 324
1773288 학벌과 집안은 좋은데 이룬게 없는 남자 별로죠? 4 23:10:21 525
1773287 18세 박나래 나쁘지 않네요. 2 23:05:12 826
1773286 장동혁 목소리 6 ㅇㅇ 23:03:58 441
1773285 신기한 히든인덕션 1 ........ 23:02:09 324
1773284 이번 검사들 떼거지로 난리치는거 2 당연 22:55:27 502
1773283 아들 미안하다 6 흑흑 22:49:16 1,215
1773282 취미발레 레오타드 사고싶은데 고민 ㅠ 2 ........ 22:48:16 316
1773281 47살 처음으로 피부과 레이져 상담 갔어요.. 5 피부과 22:47:17 1,041
1773280 35살 기초수급자의 삶 혐주의 1 머릿기름 22:42:41 1,650
1773279 갑자기 바다 보고 싶은데 6 ㅇ ㅇ 22:40:08 352
1773278 쿠팡이나 중고나라보면 설화수 샘플 파는데 가짜일까요? 2 ... 22:39:51 445
1773277 저희 개가 죽어가고 있어요. 12 magic 22:36:40 1,429
1773276 인테리어 견적 상담갔는데 남편직업은 왜 묻나요? 이상하네 22:32:15 489
1773275 청계천 을지로에서 도배장판 해보신분 1 동네말고 22:31:58 178
1773274 마트 갔다가 배추한망이 너무 싸서 사왔는데 3 이를어째 22:24:50 1,082
1773273 넷플 광고형 보시는 분들이요 7 ㆍㆍ 22:22:23 519
1773272 갱년기 증상에 일찍 졸린 것도 있나요 4 ㅡㅡ 22:21:34 942
1773271 김동률 콘서트 가보신분!! 5 22:17:01 749
1773270 50에 느낀 진정한 위로는? 15 22:12:18 2,457
1773269 유아 얼굴상처후 피부과led .. 22:08:57 226
1773268 가족오락관처럼 화기애애한 내란재판 모습.JPG 4 .. 22:08:30 642
1773267 지렁이 글씨가 중요한건가요? 9 ........ 22:07:08 715
1773266 자동차 종합보험 3 .. 22:03:37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