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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알아요

친정엄마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25-07-13 19:15:47

제가 53살인데요

제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며칠전 전화했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아신거예요.

우리 딸 힘들구나.

어제 깻잎 김치 동생편으로 보내신거예요.

고구마 줄기 무침이랑 ...

 

따뜻한 밥 해서 깻잎 올려 먹는데

온종일 한장 한장 발랐을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

IP : 49.168.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3 7:18 PM (112.162.xxx.38)

    부럽네요 ..그런 엄마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복받으셨네요

  • 2. 고등학생때
    '25.7.13 7:21 PM (112.222.xxx.5)

    교회서 좀 늦게 갔더니 서방질하다 오냐던 엄마말 평생 못잊어요.

  • 3. ..............
    '25.7.13 7:32 PM (218.147.xxx.4)

    정말 사랑하시는겁니다 부럽네요
    저도 제 딸 전화오면 "엄마" 하면 저만 알수 있는 그 느낌 있거든요
    그럼 바로 저도 힘드니?? 아니면 무슨 좋은일 있어?? 하죠

    제 친모는 너무 냉냉하고 나르시스트 엄마여서 제 딸은 정말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 4. 아들맘
    '25.7.13 7:59 PM (118.235.xxx.28)

    이지만 알죠 왜 모르겠어요.
    그래도 맘을 나눠줄수있는 같은땅에 계시니 부럽네요

  • 5. 그 분이시구나.
    '25.7.14 1:59 AM (211.208.xxx.87)

    아무 것도 아니면 안되냐.

    어머니가 그러셨다는 분. 아직도 많이 힘드시군요...

    하루하루 견디면 지나갈 거예요. 엄마 반찬 드시며 힘내세요.

    그리고 꼭 글 쓰시고요. 님은 재능 있어요.

  • 6. ...
    '25.7.14 9:08 A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카톡으로 엄마하고 와도 느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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