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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6세 시이모 병문안 다녀 오며 느낀점

... 조회수 : 10,023
작성일 : 2025-07-12 21:35:03

너무나 젊고 건강하시구나 저분이 96세?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101세 별세 하셨다더니

 시어머니 형제 4명중

1명 사고사 남자 형제까지 다 90을 넘기고 있음,

우리 시어머니 90이니 최소 10년에서 15년 더 사시겠구나

시이모 보다 더 젊고 건강하시니

왜 왜 슬프지 ㅠㅠㅠ

IP : 118.235.xxx.20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대생은
    '25.7.12 9:33 PM (110.15.xxx.45)

    피해자인데 왜 국민에게 사과해야하나요?
    국민들이 학자금 내 준것도 아닌데.
    때린 놈은 뻔뻔한데 맞은 사람더러 미안하다고 하라니.

  • 2.
    '25.7.12 9:38 PM (58.140.xxx.182)

    친정어머니도 오래사실것 같으면 슬프죠?

  • 3. 첫댓
    '25.7.12 9:39 PM (59.1.xxx.109)

    왜?????

  • 4. 친정엄마야
    '25.7.12 9:41 PM (118.235.xxx.205)

    형제들 골고루 돌보니 상관없고 나보고 도리해라 난리치지 않지만
    시어머닌 자식이라곤 우리 1명만 한국있고
    며느리 도리 하라 매번 난리치는분이라 슬프죠

  • 5. 모모
    '25.7.12 9:42 PM (219.251.xxx.104)

    친정어머니도
    너무오래사시면
    걱정이죠

  • 6. 시어머니가
    '25.7.12 9:42 PM (58.29.xxx.185)

    90이 넘으시면
    자식도 노인인데
    너무 오래 사시면 이런저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죠.

  • 7. .......
    '25.7.12 9:45 PM (211.178.xxx.133)

    때되면 가야하는데 ㅜㅜㅜ
    남의 부모나 내 부모나 돈 들고있으면 부담없죠..
    돈없이 오래 사는건 정말 큰 문제예요..
    PD수첩에 노인간병전쟁 보세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https://youtu.be/q6h3LfaLAkk?si=x9B5zCa-fVAgS_I4

  • 8. ㅡㅡ
    '25.7.12 9:45 PM (112.169.xxx.195)

    적당히 살고 적당히.

  • 9. ddd
    '25.7.12 9:47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이런 생각은 그냥 속으로만 하고 넘기세요
    만에 하나라도 내 배우자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어떨까 무섭지 않으세요?
    내 남편이 내 엄마 두고 이런 생각하고 밖에서 떠들거 생각하면 참 소름돋죠.
    생각이고 마음이야 자유에요.
    내뱉는건 달라요. 아무리 익명이라도요.

  • 10. 장수는 재앙
    '25.7.12 9:47 PM (1.229.xxx.229)

    돈 없는 장수는 모두에게 재앙ㅠ

  • 11. ..
    '25.7.12 9:47 PM (61.43.xxx.11)

    아는집 할머니가 99세인데 아들이 칠순이 넘었어요
    모시다 힘들고 지쳐서 작년에 요양원 가셨는데 재산이 하나도 없으니 금전적으로도 힘들어하더라구요
    원글님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 12. 에휴
    '25.7.12 9:48 PM (223.38.xxx.149)

    '25.7.12 9:38 PM (58.140.xxx.182)
    친정어머니도 오래사실것 같으면 슬프죠?
    ㅡㅡㅡㅡㅡㅡㅡ

    뼈가 있네요

    글에도 인격이 있고 익명이지만
    그 사람이 보이는 듯 해요

  • 13. .....
    '25.7.12 9:50 PM (210.217.xxx.69)

    고령화는 전세계적인 사회문제인데 여기서 시모와 친정엄마는 왜 비교하나요. 58.140 못됐네요.

  • 14. 익명이니
    '25.7.12 9:54 PM (58.29.xxx.185)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니 설마 배우자 앞에서 시어머니 넘 오래 사실까봐 걱정이라고 말하겠어요?
    남편이 장모가 100살까지 살까봐 걱정한다 쳐도 그걸 또 뭐라고 할 수 있겠어요?
    생각이야 해볼 수 있는 것이지.

  • 15. 순서읎다
    '25.7.12 9:58 PM (218.145.xxx.232)

    님이 먼저가면 되죠

  • 16. ..
    '25.7.12 10:07 PM (121.125.xxx.156)

    210님
    58.140님이 뭐가 못됐어요
    내 부모 아니고 남편 부모라고 오래살까봐 벌벌떠는 원글이 더 못됐죠
    자기부모 오래 살까봐 같은 걱정이라도 한다면 그나마 공평하기라도 하지..

  • 17. 익명이면
    '25.7.12 10:09 PM (223.38.xxx.189)

    이딴 패륜 발언 해도 되나요!
    그럼 님이 먼저 세상 뜨면 돼요
    그러면 님 며느리는 아얘 시모 없다고 좋아하겄죠
    내리사랑 실천하시죠?

  • 18. .....
    '25.7.12 10:12 PM (1.241.xxx.216)

    그 마음 이해합니다
    장수집안인데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장수
    자식도리 당연시 하는 분위기면 갑갑하지요
    원글님은 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세월이 버겨운거고요
    안하고 있고 할 필요도 없는 집들은 걱정도 안해요
    저희도 생활비 드리고 있고 여러 일들에 정 다 떨어졌는데 자식들에게 바라시는 분들이거든요
    시가쪽 외가 친가 다 2~30년 전에도 100세 가깝게 사신 장수집안이라 갑갑할 때 있어요

  • 19. 원글님은
    '25.7.12 10:13 PM (223.38.xxx.5)

    절대 장수하지 마세요
    님 머느리나 사위가 얼마나 싫겠어요

  • 20. 슬플것
    '25.7.12 10:25 PM (59.1.xxx.109)

    까지야
    너무 나간거

  • 21. 동감
    '25.7.12 10:29 PM (58.234.xxx.182)

    저도 원글님 마음 동감100배.잘난 다른식구들
    남편 형제자매 애들 조기유학.회사해외파견 등등
    으로 해외 나가 살고있고 본인들 삶 누리며살고.
    한국에 유일하게 남은 우리집은 병간호 병원동행.예약.병원비 생활비 다 대고 사네요.형제자매중 제일 가난한 집입니다.남의편과 시이모들이 하는말 애들이 본받을꺼다..이말이 제일 듣기 제일 싫어요!! 시댁에 올인하느라 정작 우리집 노후대책 예금 전무합니다.남의편 우리도 우리자식들이 알아서 다해 주겠지

  • 22. 가까이
    '25.7.12 10:33 PM (58.234.xxx.182)

    가까이 온갖 수발다들고 살아도 불평불만 꼬투리 잡고 .해외에서 본인들 삶 교육 회사 여행 등등
    살다가 몆년만에 어쩌다 한번 들어오면 그 자식들이애닳고 아까워서 어쩔 줄 모르구요..
    이생망.남의편 고른 내 눈을 찌릅니다.

  • 23. ...
    '25.7.12 10:43 PM (173.63.xxx.3)

    요즘 기본이 90세 넘기는 노인분들 많아서 자식들도 우울하고 힘들어요. 부모장수가 기쁜것도 90대 초반까지지 그후엔 자식이 노인이 된 나이라 버겁죠. 노인자식도 인생 길지 않은데 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자유가 없는걸요

  • 24. 장수유전자가
    '25.7.12 10:45 PM (112.167.xxx.92)

    있더라구요 조부모 중에 100세까지 살면 자식들도 100세 보고 그밑에 그자식들이 걱정하는중 100세를 살까봐

    더구나 경제력이 안되니 사는내내 돈타령 자식들간 불화를 만들고 외롭다 밥차려달라 징징거리고 장수 재앙
    매일 술을 마셨음에도 장수유전자가 이기나봄

  • 25. ㅇㅇ
    '25.7.12 10:47 PM (14.5.xxx.216)

    시어머니가 100세 넘기실게 확실해보여 걱정인게 패륜 소리들어야
    할 정도인가요
    고령화시대 문제는 남의일이 아닌데 말이죠

  • 26. ...
    '25.7.12 10:50 PM (121.160.xxx.170)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진심으로

  • 27. ㅇㅇ
    '25.7.12 10:54 PM (14.5.xxx.216)

    지난번 인간극장에 98세 엄마 모시고 캠핑카 여행 가는 딸 손자
    얘기가 나왔어요
    98세 어머니가 장거리 여행할정도로 건강하셔서 축복이긴 한데
    중간에 보니 아들이 둘이나 세상을 떠나서
    아들은 막내아들 하나 뿐이더라구요
    장수하면 자식이 먼저 죽는일이 있을수 있어요
    자식 먼저 앞세우는 슬픔을 격으면서 얼마나 힘들겠어요

  • 28. 장수도
    '25.7.12 11:06 PM (112.186.xxx.86)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당료 고혈압 없는 것도 그냥 유전적 요인일뿐....

  • 29. 참나
    '25.7.12 11:12 PM (211.235.xxx.51)

    시모이야기하는데 친정엄마를 왜 등장시키나요?
    노후준비안된 본인이 찔리는건 아니구요?ㅜ
    저희동네에 90대 어르신 긴병에 간병하다가 60대 며느리가 암으로 먼저 하늘나라간 슬픈집 있어요ㅠ
    며느리 먼저 갔는데도 시모님은 계속 입원중 다음엔 중노인 아들이 수발ㅜㅜㅜ
    이런일들 장수하는집은 생길겁니다
    남의일 아니예요ㅠㅠ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이름.동네 밝히는것도 아닌데 무슨 이런글 저런글 써라말아라 훈계가 많은지 참 웃기네요
    여기가 무슨 개인블로그인가요ㅜ

  • 30. 자식이
    '25.7.12 11:25 PM (112.167.xxx.92)

    먼저 죽는 사태 나오죠 부모가 100세를 바라보면 자식들도 정도껏 장수유전자를 받았을텐데 백퍼 유전은 아니니 중간에 자식이 먼저 가는 윗님댓처럼 며늘이 먼저 가기도 하고 더구나 또래 친구들 다 갔고 자식들도 늙어 아프고

    사는동안이 다 돈이자나요 가난한 사람이 100세 장수를하면 장수가 재잉임 그형제 동생은 돈 없는데 자식들은 간신히 사는수준이라 손을 못벌리지 생활비며 몸은 아프지 병원비걱정에 도대체 숨이 안끊어지냐면서 비통해 하다 결국 자살하셨고

  • 31. 양가마찬가지
    '25.7.12 11:25 PM (125.177.xxx.118)

    친정엄마 20년가까이 아프시면서 자식들도 우울증에 공황장애에 암투병에 부부사이 소원해지고 많이 힘들었어요.
    죽고싶다고 자살극벌이시고 매번 전화로 울고 자식들 들들볶고 그렇게 거의 누워만 계셨는데 위기때마다 병원에서 살려내니 나중에는 좀 지치고 안좋은 생각까지 나더군요.
    돌아가시고 나서 집안에 활기가 돋고 그제야 멈춰있던 인생이 돌아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우울증약을 쏟아붙던 남동생도 서서히 줄여가구요..
    나이들어 어찌됐든 생명을 억지로 이어붙이는 현실이 벅차긴는 합니다.

  • 32. 음.
    '25.7.12 11:36 PM (100.36.xxx.190)

    죽어라 죽어라 고사지내는 마음도 아니고
    저렇게 사는게 과연 즐거울까 생각하다보면
    별별 생각 다 나는게 당연.

    당신 친정 부모라 생각한다면? 이라고 쪼는 댓글있는데
    친정 부모에 대한 마음이 다른건 같건
    생각이 이거저거 든다는 이야기예요.

  • 33. 참나
    '25.7.13 12:00 AM (211.235.xxx.51)

    시모님이건 친정엄마건간에 본인의 노후준비가 철저해야한다는게 결론입니다
    노후준비 1도 안된 시가와 노후 완벽준비된 친정으로 인해
    확실하게 비교가 됐었고
    시어머님 7년간 투병한 병원비는 저희부부가 독박이었고 남편퇴직후에는 개인사업 하는 제가 3년간 끝까지 병원비 댔었구요ㅠㅠ
    친정부모님 한푼도 자식들 주머니에서 돈나가게 하지않으셨구요

    노후준비가 되어있다면
    90세에 돌아가시거나 100세에 돌아가시거나 무슨 상관일까요

    그리고
    이곳 자유게시판에는 어떤상황이라도 글 올릴수있는곳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접하지못하는 사건사고를 이곳에 올린다면 저런일도 있을수 있구나 나도 준비를 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지않나요?ㅜ
    법적인 일들이라면 더더욱 경종을 울리기도 하구요

  • 34. 재수없으면
    '25.7.13 12:13 AM (58.29.xxx.96)

    오래산다더니 증말ㅠ

  • 35. 참나
    '25.7.13 12:22 AM (211.235.xxx.27) - 삭제된댓글

    기왕 쓴김에 더 무서운이야기 해드릴께요ㅠㅠ
    아까 위에 쓴 저 할머님 지금 요양병원에서 99세 이신데 지금도 나름 건강히 살아계십니다ㅠㅠ
    와이프 하늘에 보낸 아들은 간병에 허리가 나가서ㅜ 그분도 중할배니까요 지금 허리수술후 입원중인데 99세할머니가 간병인 싫다고 손주며느리 왜 안오냐고 소리지르신답니다
    손주부부 이혼할판이죠ㅜ

    저희동네에 너무 유명한 일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ㅠ
    다같은 종교인들이라서요
    무조건 본인 노후준비 철저히 합시다ㅠㅠ

  • 36. 58.140님은
    '25.7.13 12:40 AM (172.119.xxx.234)

    평소에 며느리한테 잘하셔야죠.

  • 37. Mmm
    '25.7.13 1:02 AM (70.106.xxx.95)

    그래도 모시고 살지는 않으면 다행이죠
    요양원이라도 순순히 가주면 다행인거에요
    모시고 사는것도 돈 많이 들고.. 애들은 귀엽기라도 하지 이건 노인은 요구사항도 많고 말은 왜이리 많은지 정신이 다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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