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배운지 이제 한 달...

..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25-07-11 13:49:28

 

이제 골프배운지 딱 한 달 됐어요.

제가 운동신경 없는 거 알아서.. 예상은 했는데 ㅋㅋ

공이 페이스에 제대로 맞지 않고
페이스과 샤프트 모서리에 자꾸 맞아요 ㅎㅎㅎ
그 전엔 뒷땅 엄청 치더니만.

 

재미는 있어서.. 좀만 더 잘했으면 좋겠는데
가만 있는 공 치는 게 굉장히 어렵네요. ㅠㅠ
채 던지는 느낌을 이번 주에 좀 깨달았는데
계속 하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쿼트 하던 버릇인지
어드레스에 엉덩이 뒤로 빠지는 거 수정하는 게 
왜 이리 잘 안될까요.
어드레스에 어쩡쩡한 게 넘 없어 보이는데 ㅠㅠㅠ

 

IP : 115.94.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프는
    '25.7.11 1:52 PM (121.173.xxx.84)

    다른 운동들에 비해 운동신경과는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정신수련에 가까워요.

  • 2. ㅡㅡ
    '25.7.11 1:5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1년도 아니고 한달
    그냥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세요
    필드나가봐야 골프지
    연습장은 그냥 연습장일뿐이고
    지금 어드레스 어정쩡을 논할때가아니예요
    시간 많이드는 운동입니다

  • 3. ㅇㄹㅇㄹ
    '25.7.11 1:57 PM (211.184.xxx.199)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어요
    전 다쳐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조심하세요
    프로님이 코치하는 대로 치면 정타가 나는데 가시기만 하면 공이 이상한 방향으로 갑니다.
    지금은 유투브 보면서 이렇게도 해봤다가 저렇게도 해봤다가 ㅋㅋ
    핵심은 팔에 힘을 빼는 거라고 하셨어요
    운동신경보다는 자세가 바른 친구들이 폼이 이쁘게 잘 나와요
    아직 초보니 폼 좋은면 된거죠 뭐

  • 4. 멀고 먼
    '25.7.11 1:57 PM (106.101.xxx.130)

    아고 이제 한달이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ㅜ
    저도 이제 3년차인데 알다가도 모르는게 골프입니다
    근데 일단은 꾸준히 하시고 저는 지금 넘 재미나게 필드를 즐기고 있습니다~열심히 즐겁게 하셔요~~^^

  • 5. ...
    '25.7.11 2:04 PM (115.94.xxx.5)

    정신수련도 진짜 맞는 거 같아요.
    하다보면 이거 도 닦는 운동이네 싶고 ㅎㅎ
    하지만 타이밍이랄까? 제가 운동 배울 때마다 느끼는
    기본적인 센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요.

    어제 레슨 받을 땐 좀 나아지는 거 같더만
    오늘 연습하다 잘 안되어서 속상했거든요.
    점심마다 밥도 안먹고 연습중인데 ㅠㅠ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열심해 해볼께요.
    위에 ㅇㄹㅇㄹ님도 언능 회복하세요~

  • 6. 참을 인자
    '25.7.11 2:11 PM (211.52.xxx.84)

    몇천번을 되뇌이며 해야하는 운동 ㅠ
    전 왜 시작했냐고 말리고 싶네요 ㅋㅋ
    골프 너무 어려운 운동맞아요

  • 7. 성격에
    '25.7.11 2:16 PM (220.78.xxx.213)

    안 맞아서 억지로 필드 한번 나갈때까지만 하자
    참고 또 참다가
    진짜 한 번 나가고 때려쳤어요
    남편이 같이 라운딩하는게 소원이라해서
    진짜 어거지로 했네요
    세상 젤 노잼이에요 운동도 안되는게
    옆구리만 아프고 ㅋ
    다시 크로스핏하니까 숨통이 다 트이더라구요
    운동신경보다 차분하고 정적인 성격인 분들이
    꾸준히 잘 하는듯해요
    첫 라운딩에 104타 쳤다는게 자랑입니다 ㅎㅎㅎ

  • 8. ㅇㅇㅇㅇ
    '25.7.11 2:24 PM (211.114.xxx.55)

    전 왜 시작했냐고 말리고 싶네요 ㅋㅋ
    골프 너무 어려운 운동맞아요 222222222

    저도 몸치는 아닌데 남편이 몸치라는 소리를 합니다

  • 9. ㅇㅇ
    '25.7.11 2:34 PM (119.198.xxx.247)

    쇠달린 기구는 쇠의무게를 이용할줄알아야 재밌어요
    일단 공치는거보단 빈스윙 많이 하세요
    바로몸앞 매트 선에 일정하게 지나가는지 그것만 체크하고 쇠를 던진다고 생각해보세요

  • 10. 일년동안
    '25.7.11 2:38 PM (216.73.xxx.240)

    일년동안 공 안 맞은 1인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정말 시간을 갉아 먹는 운동 맞아요.

    라운딩도 4-5시간, 연습은 거의 매일 1-2시간, 유툽보고, 레슨 받고 인내심 없으면 못해요

  • 11. 10년차
    '25.7.11 4:04 PM (118.221.xxx.116)

    딱 10년 되었습니다. 한가하면 연습장도 꾸준이 나가구요...
    필드는 한달 1번 정도 평균적으로
    지금 고민하시는 거 10년 후에도 하세요....
    몸과 머리가 절대 일치하지 않는 운동이 골프....
    다만 한번씩 그 분이 오시는 날~~
    그 희열에 다시 공을 칩니다.
    맘을 비우시면 절대 줄거운 운동입니다.
    화이팅하세요...

  • 12. ...
    '25.7.11 4:22 PM (59.6.xxx.225)

    한 달만에 채 던지는 느낌을 깨달았으면 완전 신동인데요? ㅎㅎㅎ
    지금 하시는 고민을 10년 후에 하라는 윗분 말씀이 진리네요
    지금은 그냥 생각 말고 몸으로 도 닦듯이 연습하시면 됩니다
    오늘 감잡았다고 신나서 집에 오면
    내일 어김없이 나는 바보인가를 되뇌이게 됩니다
    3년을 매일 연습장을 다니고 주 1회 라운드를 했는데도
    아직도 골프를 잘 모르겠는걸요

  • 13. ..
    '25.7.15 1:08 PM (115.94.xxx.5)

    와...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답이 늦어서 이 감사한 마음 전달될 지 모르겠네요.
    말씀들 주신대로 맘 비우고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44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 2025/08/04 2,049
1742343 자녀들, 라면 얼마나 자주 먹나요. 6 .. 2025/08/04 2,907
1742342 8세 아동에 신체부위 사진 전송···대법 “아이가 안 봐도 처벌.. 7 ㅇㅇ 2025/08/04 2,903
1742341 곽튜브 너무 싫어요 78 싫오 2025/08/04 38,677
1742340 요양병원 실비 혜택은 조건이 있나요? 1 ㅇㅇ 2025/08/04 821
1742339 개인병원내과 월요일이 1 환자들 2025/08/04 846
1742338 친구들이 보자고 하는데, 같은 맘으로 응하지 못하는게 힘에 부치.. 16 Djgk 2025/08/04 4,471
1742337 라꽁비에트 버터 19 ㅇㅇ 2025/08/04 4,164
1742336 새차샀을때 부모님 반응 19 11나를사랑.. 2025/08/04 5,955
1742335 얼굴 기미가 흐려졌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14 아뭏튼 2025/08/04 5,670
1742334 저 이글 보고 울어요 17 ........ 2025/08/04 6,361
1742333 전화 한번 걸었더니 법률사무소에서 제 카톡을 등록했나보네요 2 ........ 2025/08/04 2,045
1742332 이혼하면서 남편 잠옷 챙기는 여자..너무 슬퍼요 8 ㅜㅜ 2025/08/04 6,003
1742331 콘크리트벽엔 못을 1 ㅇㅇ 2025/08/04 573
1742330 에어컨 가스 빠지면 찬바람 아예 안나오나요? 2 곰탱이 2025/08/04 1,492
1742329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4+1 개혁안의 공동추진을 제.. 1 ../.. 2025/08/04 709
1742328 쿠팡에서 오는 메시지 피싱일까요? 1 피싱 2025/08/04 877
1742327 대입 힘들어요... 10 .... 2025/08/04 2,185
1742326 단호박 껍질은 먹는건가요?버리나요? 6 ,,, 2025/08/04 3,088
1742325 은행 계좌 개설해야 하는데.. 5 은행원님~ 2025/08/04 1,344
1742324 드시모네 효과 확실히 다른가요? 6 ㄴㄷ 2025/08/04 2,279
1742323 저는 여행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저같은 분 계시죠? 9 후리 2025/08/04 2,791
1742322 목 선풍기 전자파 “기준치 80배” VS “문제 없어”···올해.. 1 ㅇㅇ 2025/08/04 1,726
1742321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속옷난동을 보도하면 인권침해? /노.. 1 같이봅시다 .. 2025/08/04 864
1742320 마음에 드는 집을 사려고 하는데 부동산에서 29 고민 2025/08/04 6,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