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다량 매수→호재성 기사→매도…금융당국, 20여 명 기자 수사
선행매매 사태 단독 보도 KBS 기자 "'같은 기자지만 너무 한다' 생각"
민언련 "언론계 자본시장 교란 행위 반복…언론 역시 자정 노력 외면"
해당 보도를 한 KBS 송수진 기자는 8일 미디어오늘에 “이런 선행매매는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기자들이 작전 세력과 함께 '플레이어'로 뛰고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그렇지만 소문 차원이었고, 금융당국이 대규모의 기자 수사에 나선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 여러 명이 공모를 하고, 여러 기자가 거의 동시에 특정 종목에 대한 기사를 쓴 부분에 대해서는 '같은 기자지만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50708180939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