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로 직장 그만두는 경우 보셨나요?

흐음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25-07-08 16:36:12

옆 동료가 정년이 2년 남은 상태인데,

아무래도 치매가 확실한 것 같아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저뿐인데, 이 걸 부서장에게 보고를 해야 하나

굉장히 고민이 됩니다.

정상적인 업무가 힘들었다가 그나마 좀 괜찮았다가 반복되는 양상이지만, 확실히 더 악화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보여요.

근데 한 가정의 가장인데, 더더구나 외벌이 가장이라..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찌 이런 경우가...

IP : 112.7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8 4:38 PM (221.138.xxx.92)

    그분이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님만 알고 있을까요.
    다들 알지 않을까요.

  • 2. 마음
    '25.7.8 4:43 PM (220.86.xxx.84)

    치매가 확실하다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업무에 문제가 있다면 일단 당사자와 얘기를 해보시죠.
    본인이 문제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책임자와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 3. 냅두세요.
    '25.7.8 4:43 PM (115.21.xxx.164)

    검사받으면 치매 아닐걸요? 뭔 책임을 지실려고 그러세요? 작은 회사인가요? 님이나 하루 휴가 내고 쉬다 오세요

  • 4. ㅇㅇㅇ
    '25.7.8 4:49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의사도 치매를 진단하려면 반복적인 검사로 객관적 근거에따라 진단을 내리는건데 원글이 무슨 자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사회적 사망신고까지 하세요.
    얻어 걸려 맞다한들 그 결정 권한이 원글한테 있는거 아니잖아요.
    걱정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하시는 그거 걱정 아니에요. 판결이지.

  • 5.
    '25.7.8 4:51 PM (118.235.xxx.160)

    저 직장 동료가 조현병 초기 증상이 있었는데 여기였나 어디 올리니 니가 뭔데 판단하냐고.. 결국 맞았어요... 치매라고는 하지 마시고 그래도 어느 날은 일 처리가 원활히 안 되는 거 같다는 식으로 기계적인 보고는 해두세요

  • 6. .......
    '25.7.8 4:54 PM (211.225.xxx.144)

    친구 남편의 직장 동료가 건망증과 다르게
    치매가 의심스러웠는데 작은 운전 사고도 있었고
    운전직이라 큰사고가 날까봐 고민하다가
    동료한테 치매 검사를 권했고 동료의 와이프한테도
    알렸다고 합니다 동료와 친하기는 했었도 치매검사
    권하는것은 쉽지가 안했다고 합니다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고 운전 사고가 날까봐
    명퇴를 했다고 합니다

  • 7. 원글
    '25.7.8 5:06 PM (112.76.xxx.163)

    경도인지장애 진단은 이미 받았고 치매초기로 넘어가는 단계로 저는 보고 있고,
    사실 그간 업무 부족분은 거의 제가 많이 커버해왔는데,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최근에 그 옆자리로 보직받은 분도 상황을 보더니 바로 치매라고 확신을 합니다.

  • 8. 그냥
    '25.7.8 5:08 PM (112.151.xxx.19) - 삭제된댓글

    증상이 어떤신데 그럴까요?
    제가 건망증이 심하니 이런 글이 예사롭지 않아서 여쭤보게 되네요.

  • 9. 왜요
    '25.7.8 5:24 PM (116.32.xxx.155)

    제일 가까이서 보는 사람이 동료잖아요.
    빨리 보고해 주세요;;

  • 10. ...
    '25.7.8 5:40 PM (112.168.xxx.12)

    언제까지 커버해 줄 수는 없는 일이니 보고해야죠. 그러다 사고나면 원글이 책임질 수 없잖아요. 회사일인데요

    원글의 추측은 금물이니 치매니 이런 말하지 마시고 있었던 사실만 그대로 얘기하세요.

  • 11.
    '25.7.8 6:12 PM (121.168.xxx.239)

    치매 언급은 마시고
    이런점에서 협력이 힘들다.
    예전엔 없던일이다 정도로
    보고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102 유방암 수술 후 먹을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5 2025/08/01 941
1741101 서울 구치소 인파 4 진심 궁금 2025/08/01 2,554
1741100 드럼세탁기 문이 안 열릴때 7 감사 2025/08/01 947
1741099 윤석열 아직 구치소에서 버티고 있나요? 8 ... 2025/08/01 1,407
1741098 가끔 심장이 빨리 뛰는데요 3 ㅇㅇ 2025/08/01 1,315
1741097 결혼 8년만에 시어머니 치매... 22 며느리 2025/08/01 5,982
1741096 주식하락...세제개편..결국 부동산이 답인가요? 31 ... 2025/08/01 4,157
1741095 오늘부터 전통시장 수산물 (거의) 반값!!! 5 ㅇㅇ 2025/08/01 2,304
1741094 주식 10억 대주주 반대 청원 7 허브 2025/08/01 1,325
1741093 슬림한 뷔스티에 롱 원피스 샀는데 안에 속옷요 9 나미 2025/08/01 1,053
1741092 다리 쿨렁임 다리 2025/08/01 472
1741091 주식 또 떨어지네요 18 ... 2025/08/01 3,707
1741090 요즘 그릭요거트 먹을때 넣는것 3 ₩@ 2025/08/01 1,572
1741089 챗지피티 이미지 그려주는게 무료요금제 오늘은 안되네요 ㅎㅎㅋㅋ 2025/08/01 497
1741088 족저근막염 운동 머해요? 10 ㅇㅇ 2025/08/01 1,300
1741087 국방홍보원장 이번엔 '집단행동 사주' 의혹…카톡 증거 삭제 강요.. 5 국방일보 2025/08/01 1,149
1741086 공모주는 상장첫날 파는게 낫죠?? 6 공모주 2025/08/01 1,047
1741085 미용실에서 파마나 염색할 때요 5 질문 2025/08/01 1,838
1741084 홍콩 집값도 하락중이었네요 중국은 폭락중 17 세계는집값하.. 2025/08/01 3,476
1741083 일본여행시 방사능 걱정은 안하시나요? 18 ㅇㅇ 2025/08/01 1,893
1741082 요즘 애 키운게 왜이리 힘드나 생각해보니 21 .... 2025/08/01 4,708
1741081 부산 송도임다 아이들과 먹을 아침메뉴 추천부탁드려요 5 부산 2025/08/01 1,179
1741080 트럼프, 8월 1일부터 캐나다 관세율 '25%→35%' 행정명령.. 38 ㅅㅅ 2025/08/01 10,907
1741079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11 동원 2025/08/01 1,712
1741078 저 커피 마시고 9 건강 2025/08/01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