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희경 거짓말이라는 드라마 아세요?

ㅇㅇ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25-07-07 09:04:14

 첫 매니아드라마 라는 말이 있었죠

저 대학때 뒷풀이도 안가고 거짓말 드라마 보러 집에 일찍 갔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에 카페도 만들어지고 모임도 정기적으로 했어요

제  인생드라마인데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기억 나시는 분 있나요?

 

IP : 118.235.xxx.21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건
    '25.7.7 9:0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오히려 리메이크 안되는게 낫지 않나요?
    뛰어넘는 작품은 어렵고, 여차하면 그 추억까지 망치고요.
    차라리 재방이 낫지요

  • 2. ...
    '25.7.7 9:08 A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전 전체를 못보고 몇 장면만 봤는데
    여느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드라마가 아닌 현실 같고 막막한?
    본 사람은 명작이라고 했었어요.

  • 3. ㅇㅇ
    '25.7.7 9:21 AM (180.228.xxx.194)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ㅠㅠ
    저도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쯤됐던 것 같은데
    너무너무 몰입했었고
    너무너무 가슴 시렸던 드라마~~~

  • 4. 거짓말
    '25.7.7 9:27 AM (118.235.xxx.212)

    180.228.xxx.194님 너무 반가워요 ㅜㅜ
    가슴이 저릿저릿 하면서 봤어요

  • 5. ....
    '25.7.7 9:28 AM (211.241.xxx.30)

    대사들이 기억은 안 나고 느낌만 남아 있지만
    드라마 보면서 어떻게 저런 대사들을 썼을까
    감탄하고 캐릭터들이 너무 생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6. 내 청춘의 드라마
    '25.7.7 9:33 AM (98.45.xxx.21)

    사랑은 교통사고와 같은거야.

    사랑이 또 온다고 해줘.

    사랑을 하면 모두가 약자야.

    마지막회 대사...
    그들 중 누구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기억때문에 행복했다.
    거짓말처럼.

    노희경작가 진짜 핫할때라 대사가 너무 좋았어요.

  • 7. 당연히
    '25.7.7 9:34 AM (222.113.xxx.251)

    기억나죠
    당시 최고작품ㅈ으로 많이들 꼽던..

    이성재 배종옥 진짜 다ㄱㅣ억나요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라던 대사도..

  • 8. ...
    '25.7.7 9:45 AM (210.223.xxx.85)

    저는 배종옥이 이성재랑 담담하게 헤어진 후 혼자서 너무 괴로워하던 장면이 기억나요.
    집에서 계속 자리 옮겨 다니면서 어쩌지 못하고 숨죽여 울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 당시 흔치 않은 연출이라 강렬하기도 했고요.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가 혜림이 잃고 자다 말고 방바닥 기어다니며 울던 장면과 비견되는.

  • 9. sisi
    '25.7.7 9:52 AM (49.168.xxx.114)

    류호정이 넘 이뻤던 기억이 나네요 옷도 넘 세련되게 이뻤고

  • 10. ...
    '25.7.7 9:55 AM (58.145.xxx.130)

    40년 넘는 제 드라마 인생에서 아직도 최고작 탑을 지키고 있는 드라마예요
    그 무수한 작품들을 봤어도 아직 '거짓말'을 뛰어넘는 거 제겐 아직 없다는...
    울집에 DVD도 있답니다
    옛날 거라 화질 꾸질꾸질하지만 ㅎㅎㅎ

    전 리메이크 절대 결사 반대요
    요즘 사람들이 그때 그 감정 이해 못해요
    그걸 지금 사람들에 기호에 맞춰서 각색, 죽어도 못할 거고 공감도 못할 거예요

    전 아직도 가슴이 아픈게 김상중-추상미-김태우... ㅠㅠ

  • 11. 불륜인뎁쇼?
    '25.7.7 9:56 AM (211.247.xxx.84)

    여기서 절대악인 불륜.
    지금 같으면 깔끔하게(?) 이혼했으려나요

  • 12.
    '25.7.7 10:08 AM (14.44.xxx.94)

    배종옥씨 진짜 멋있었죠
    노희경 작품이란 거 알고 사람들 다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 13. 그러다가
    '25.7.7 10:28 AM (175.211.xxx.92)

    노희경과 표민수...

    저는 거기 나오는 모든 사랑이 마음 아팠어서... 참...

    리메이크는 싫고 한전 더 봐야겠다 싶네요.

  • 14. ..
    '25.7.7 10:32 AM (175.115.xxx.26)

    대학때 녹화해 놓고 몇번을 봤어요.
    그땐 배종옥 이성재만 보였어요.
    최근에 다시 봤는데
    온통 유호정 감정에만 이입이 되는것이
    제가 나이가 들었나봐요.
    보는 내내 그 둘이 불편.

  • 15. 백만년만에 로긴
    '25.7.7 10:34 AM (115.88.xxx.234)

    댓글달려고 정말 백만년만에 로그인했어요.
    거짓말.. 끝나고 여운이 길어 한참을 헤맸었어요. 감정이 메마른 저도 거짓말보고는 배종옥때문에 너무너무 가슴아프고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힘들어하는 성우(배종옥)을 위에서 내려다보던 엄마(윤여정)가 '성우야, 사랑은 또와.. 그래도 가슴아픈 내딸' 하면서 보던 그 시선이 너무 가슴아파서 한참 울었던 기억이 나요.

  • 16.
    '25.7.7 10:52 AM (116.122.xxx.50)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난 뭐하느라고 유명했던 드라마들은 하나도 안봤을까..ㅠㅠ

  • 17. 현소
    '25.7.7 10:57 AM (119.64.xxx.179)

    노희경이란 작가를 알게 해준 작품이예요
    거짓말

  • 18. 거짓말
    '25.7.7 11:08 AM (118.235.xxx.212)

    많이들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거짓말 봤을때 느낌을 다른 드라마에선 느껴본적이 없어요
    노희경 작가 진짜 최고였어요

  • 19. 못봤어여
    '25.7.7 11:26 AM (112.169.xxx.180)

    진짜 보고 싶은 드라마인데 못봤어요
    볼려고 찾아봐도 없고
    방법을 모르겠어요.
    진짜 보고 싶어요.
    리메이크 되어도 좋겠지만
    저는 원작으로 꼭 보고 싶어요.
    몇 년전에 찾아보다가 포기했어요.

  • 20. ...
    '25.7.7 11:28 AM (110.14.xxx.242)

    성우야,사랑은 또 와.
    사랑은 계절 같은 거야.
    지나가면 다신 안 올 것 같아도
    겨울 가면 봄이 오고, 이 계절이 지나면
    넌 좀 더 성숙 해 지겠지...

    그래도, 가여운 내 딸

    1998거짓말 원앤온리 로 남기를 바랍니다.

    성우,준희,은수 그 외 모두가 가여웠던 기억

  • 21. 최초 팬덤군
    '25.7.7 12:35 PM (116.41.xxx.141)

    생긴 드라마 라고 알고있어요

  • 22. 놀멍쉬멍
    '25.7.7 12:37 PM (222.110.xxx.93)

    최초의 매니아드라마
    저도 좋아해서 팬카페가입하고 활동했어요
    10주년이던가? 몇년째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기념행사때 배종옥씨도 오셨고
    노작가님도 오셨고요.
    다 뵈었네요. 반가워 댓글달아요

  • 23.
    '25.7.7 12:38 PM (125.132.xxx.74)

    맞아요. 저도 저의 첫번째 매니아드라마였어요.
    근데 리메이크는 싫어요.
    그때 그느낌이 다 사라질거뻔해서.
    그냥 아련히 첫사랑처럼 기억하고싶어요.
    그땐 결혼전 20대때라 불륜에 촛점이 맞춰지기보다는
    사랑에 아파했는데
    지금 리메이크되면 그야말로 나노단위로 까이겠죠 ㅎㅎ

  • 24. ...
    '25.7.7 12:49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나에게 사랑이 다시 올까?????? 이런 대사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딱 그 한마디 되게 마음에 많이 남았었는데...

  • 25. ㅇㅇ
    '25.7.7 1:13 PM (221.147.xxx.176)

    KT 티비가입자들은 아마 KBS 드라마보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여러번 다시보기를 시작하게 된 드라마가 거짓말 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 26. ...
    '25.7.7 2:39 PM (152.99.xxx.167)

    저는 그때도 지금도 불륜이라 내내 불편했는데.
    마치 불륜에 서사를 부여하면 용서된다고 주장하는거 같았어요
    다른분들은 많이 공감하셨군요

  • 27. 벌써 30년
    '25.7.7 2:41 PM (1.227.xxx.5)

    거의 27년전인가요?
    대학생때였는데 아침에 재방송을 했어요.
    그거보고 등교했는데..
    준희네집이 지금 양재동 일동제약사거리쪽 이었어요. 직장이 양재였는데 미리내려서 그집앞으로 걸어가기도 했었어요.
    류호정 톡톡튀는거 너무 예뻤고 성우 준희 이름도 예뻤네요

  • 28. 지금
    '25.7.7 4:31 P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리메이크 하면 불륜이라고 난리들칠텐데 지난 드라마 욕먹이는 꼴 밖엔 안되죠

  • 29. 운전면허
    '25.7.7 8:15 PM (175.208.xxx.193)

    면허 따려고 다니던 운전학원 대기실에서 첨 봤는데,정신없이 빨려들어갔던 기억나네요 ㅠㅠ

    꿋꿋하던 성우가 선배에게 "내가 이렇게 힘들게 보내줬다는거 그 애가 모르면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펑펑 을던 장면도 생각나요.

    불륜 미화이긴하지만 ㅋ
    노희경 작품 중 단연 최고!!

  • 30. 저요
    '25.7.7 9:12 PM (112.162.xxx.197)

    제 인생 드라마 top에 가장 처음 올라와 있는 드라마지요.
    배종옥도 가슴 아렸지만, 류호정도 참 슬펐던...ㅠㅠ
    류호정 대상 중에 "너 그 모든 걸 기억하고 있는데 날 잊을 수 있을까..."라는 대사와 그 때의 류호정 표정이 저는 오래 남았어요.

  • 31. ...
    '25.7.17 10:58 PM (211.234.xxx.245)

    몇 년 전에 다시봤는데, 후회했어요(어디서 봤는지 기억 안 나네요). 예전의 그 느낌, 감정도 없이 이게 내가 봤던 그 드라마 맞나 싶기도. 모든 것은 다 때가 있구나.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22 우아하려면 기준이 1 갑자기 2025/08/03 1,208
1741921 부천타임의윈 점빼보신분 계시나요? 3 모모 2025/08/03 834
1741920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만 폭등… "주택 수 .. 23 바람 2025/08/03 4,001
1741919 대통령께서 가짜뉴스 처벌에 이어 카톡 4 .... 2025/08/03 1,714
1741918 좋은 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ㅇㅇ 2025/08/03 297
1741917 대구 신명여중에 2 혹시 2025/08/03 1,016
1741916 계단오르기 대신 스텝퍼 5 운동 2025/08/03 2,740
1741915 전 우아..하면 6 .... 2025/08/03 2,565
1741914 부모님의 재산 차별로 14 차별 2025/08/03 5,199
1741913 저도 외모집착하는 사람얘기 4 관종 2025/08/03 2,367
1741912 알바(?)하는 한의사가 무직인가요? 2 .. 2025/08/03 1,747
1741911 치킨스톡이랑 치킨파우더 쓰임이 다르나요? 2 스프 2025/08/03 836
1741910 조민 에세이 내용中 58 ... 2025/08/03 12,728
1741909 외적 기준에 집착했던 김건희 생각나네요 12 ㅇㅇ 2025/08/03 3,353
1741908 얘기하는 중에 휴대폰 보는 사람 26 ... 2025/08/03 4,047
1741907 금요일에 줍줍 담담했어요..주식 17 ... 2025/08/03 5,372
1741906 나라꼴보니 다주택은 세금 무조건 올리겠네요 38 .. 2025/08/03 4,249
1741905 휴가중 손이 부드러워짐 1 뭐지 2025/08/03 1,308
1741904 남편의 어떤점이 젤 불만이신가요? 4 ㅁㅁ 2025/08/03 1,717
1741903 괴산대학 찰옥수수 3 000 2025/08/03 2,496
1741902 영재발굴단,스타킹 같은 일반인 예능 그리워요 3 echoyo.. 2025/08/03 793
1741901 폭염속 쓰레기 가득 집안에 두살배기 사흘 방치…20대 엄마 체포.. 6 .. 2025/08/03 2,793
1741900 단체실비 퇴직후 200만원 넘으면 5 실비 2025/08/03 1,616
1741899 사운드오브뮤직하네요 3 얼음쟁이 2025/08/03 824
1741898 일단 외적 기준으로 우아하려면요 49 ㅎㅎ 2025/08/03 6,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