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만에 영어원서를 샀는데 두꺼워도 책이 참 가벼워서 좋아요(양장본아님)

책책 조회수 : 795
작성일 : 2025-07-06 15:09:52

어제 무슨 업무용 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가

verity 라는 책이 재미나다고 해서(교보문고에서 원서 쪽 베스트셀러 쪽 목록에서 봄)

그 책도 하나 샀거든요

남들은 쉽다고 하는데 전 어렵긴 하지만 ㅠㅠ

그래도 일단 여름에 쉬엄쉬엄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가방에 일단 담고 나왔는데 

그냥 일반 책하곤 느낌이 다르네요 너무 가벼워요

한국책? 들도 이렇게 나오면 그냥 읽기 부담없을거 같아요

간만에 책 하나 사고는 이렇게 호들갑을 떨어보네요

양장본이 아니라 페이퍼책이라 이런건지..

(페이퍼백이라 썼다가 맞나 해서 페이퍼책이라 바꿨는데..페이퍼백이 맞네요..

울 나라도 판형? 이런거 다양하게 나오면 좋겠어요 그러면 책을 더 가까이 할거 같아요)

IP : 59.8.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6 3:13 PM (220.75.xxx.108)

    맞아요. 두꺼운데 무게는 말도 안 되게 가볍죠.
    종이질이 차이나서 그런가 싶어요.

  • 2. 저도
    '25.7.6 3:24 PM (220.117.xxx.100)

    Paperback 외국책 아주 좋아해요
    종이질은 최고는 아니지만 읽기에 적당하면 되는건데 한국책들은 쓸데없는데 너무 돈을 들여요
    종이무게가 무겁기도 하고
    결국 부담없이 가방에 넣고 다니며 통근길이나 휴양지나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책들이 되기 어렵죠
    그래서 미국가면 들고다니며 읽을 책들 몇권씩 사와요
    물론 한국에서도 웬만한 책들은 있지만 아닌 책들도 있고 싸게 살 수도 있어서

  • 3. 페이퍼백
    '25.7.6 3:32 PM (59.7.xxx.113)

    글자가 엄청 작은데 읽으실 수 있나요?

    응원합니다!!! 나이 들수록 책을 가까이하면 좋죠

  • 4. ...
    '25.7.6 4:19 PM (112.155.xxx.140)

    우리나라는 그런 종이로 책 만들면 안팔린답니다
    그래서 무겁고 비싼 종이, 하드커버를 굳이 굳이 고수하는 이유가 그나마 한권이라도 더 팔려고 그런다네요

    진짜 책 읽는 입장에서는 가볍고 저렴한 책을 만들어주길 원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사람은 소수고 돈쓰는 사람들은 무겁고 비싸도 예쁜 책 근사한 책을 만들어야 지갑을 연다는군요
    우리나라 문고판 책이 쫄딱 망해 없어진 이유랍니다

  • 5. ...
    '25.7.6 4:23 PM (112.155.xxx.140)

    우리나라에서 발간하는 웬만한 책들 초판 몇권 찍는지 아시는지...
    소설책의 경우는 웬만한 스타작가 빼고는 요즘은 줄고 줄어서 초판 1-2천부밖에 안찍는답니다
    그것도 안팔려서 절판하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안팔리는데 판형을 무슨수로 다양하게 하겠어요?
    그나마 이쁘고 장식적인 효과라도 있어보이라고 그렇게라도 한권 팔아보겠다는 몸부림이 우리나라 도서계의 실정이라더군요

  • 6. house
    '25.7.6 5:26 PM (106.102.xxx.176)

    the housemaid 추천해요. 성인 대상 소설인데도 읽기 쉬워요

  • 7. ,,,,,
    '25.7.6 6:05 PM (110.13.xxx.200)

    맞아요 우리나라 책은 진짜 너무 무거워요.
    비슷하게 가볍게 만들어서 팔면 좋겠는데 안 팔린다니 참 겉모습이 중요한 나라다워요

  • 8. 아이들 책
    '25.7.6 6:54 PM (223.56.xxx.201)

    전 아이들 책이라도 가볍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책가방이 너무 무거워요ㅠ..ㅠ

  • 9. 책책
    '25.7.6 7:05 PM (59.8.xxx.230)

    원글인데요 그런 이유가 있네요 ㅠ 속상 ㅠ 하긴 저부터도 책을 너무 안 읽으니 ㅠ
    집에 짐 안 늘린다고 이북리더기도 사긴 했는데 편히 읽긴 그냥 미국 원서같은 재질이 좋은거 같은데 ㅠㅠ
    책 추천 감사해요 어제 산 책 다 읽고 그 책도 도전해보려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161 김밥과 잡채 6 음식 22:25:07 1,579
1734160 과외 그만두는데 2 고민 22:24:48 764
1734159 브레이*앱 자꾸 화면이 꺼져요 ㅜ 8 답답이 22:19:09 340
1734158 손목 얇은게 이쁘긴하지요 19 ㅇㅇ 22:15:46 2,573
1734157 중등아이 수학개념은 있는데 응용을 못해요 5 수수 22:10:28 409
1734156 80년대생 공주교대 가기 어땠어요? 10 80 22:09:05 1,368
1734155 이거 보셨나요? 1 임은정 22:07:25 827
1734154 결혼10년.. 평생 집 못살것같은 남편 37 Sr 22:02:49 4,288
1734153 영화 63년, 82년작 김약국의 딸들 다 보신 분들 9 .. 21:51:29 950
1734152 빵을 샀는데 화가나요 환불진상? 22 빵순이 21:46:52 4,693
1734151 신축아파트 공동현관요 9 21:40:19 1,399
1734150 오늘 운동하러 나가는분 10 21:39:30 1,589
1734149 샤넬 반지사는거 사치겠죠? 34 ........ 21:32:20 3,622
1734148 와 커피를 한달반만에 마셨더니.. 1 뭐냥 21:32:02 3,021
1734147 공부 포기한 아이 공무원 시키는 법 15 ㅇㅇ 21:29:24 2,767
1734146 인정욕구 너무 강했던 동네 엄마 10 .. 21:27:04 2,820
1734145 전자책, 이북리더기 추천해주세요. 3 000 21:26:57 394
1734144 custom order reference라는 게 고유통관번호? 2 질문 21:26:35 254
1734143 이영애 싸인받는 1인칭 시점 15 ..... 21:21:56 3,926
1734142 돈 썼어요 6 oooli 21:11:48 2,415
1734141 Mbc스트레이트 보니 마약 얘기 3 21:11:29 3,310
1734140 재산세 나왔어요 3 .. 21:10:52 2,788
1734139 고1이 고3 됐을 때 융합과 진로 중에서요 1 21:08:28 256
1734138 전세대출 중간상환시 임대인통보여부 4 ... 21:07:18 586
1734137 공부 완전히 포기한 아이 어떤 길이 있을까요 15 격정 21:07:06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