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괴롭힘

...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25-07-06 10:49:17

##지난 2월, 가해자로 지목된 B 씨와 C 씨는 A 씨의 동의 없이 A 씨의 책상 뒤에 대형 전신거울을 설치했다. 거울은 A 씨의 컴퓨터 화면이 그대로 비치는 각도였다. 이후 B 씨는 타 부서 직원에게 "A 씨 이제 빌런돼서 다 싫어한다. 화면 궁금하지도 않다"는 내용을 사진과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했다. 

-사건 직후 어떻게 대응했나.

사건 직후 총무국장에게 상황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원으로 자리 이동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됐고, 개선되지 않았다. 총무국장, 사무부총장, 새로 부임한 연구원 국장과 수차례 면담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참고 기다려라", "비서관들의 문화이니 이해하라", "회계보고만 지나면 해결해 주겠다", "네가 먼저 가서 대화를 시도해 봐라" 등의 말뿐이었다.

 

-[  ]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시점은 언제였나.

조사 과정에서도 비밀 유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나를 도왔던 동료들이 피신고인들로부터 2차 가해를 겪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 조직 전체를 더는 믿을 수 없겠다는 강한 절망과 상실감을 느꼈다. 신뢰가 무너지는 경험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그 과정에서 2차 가해를 느낀 적이 있나?

조사위원이 나에게 "왜 그들이 너를 싫어하는 것 같냐"고 물어봤다.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듯 보였다. 다른 직원에게는 "이게 사내 괴롭힘이냐"고 되묻기까지 했다고 들었다.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냈다고 들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

5월에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고, 이후 노무법인 측에서 당에 결과보고서를 전달한 상태다. 그러나 당이 아직 공식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아, 해당 보고서를 노동청에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내용 :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04738

 

 

 

직장내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기사 일부만 가져왔어요

피해자 책상 뒤에 전신거울을 설치했다는거에 경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된 기사 가시면 되요.

IP : 166.48.xxx.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25.7.6 11:2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공식사회인것같은데...싫으면싫었지 저렇게까지.
    거울을 그인간들 누구 뒤에 갖다놓지 못했나 왜.
    이판사판 강한척 햇어야지.
    큰소리로 이거 뭐냐고 햇어야지..
    녹음하고

    사람 싫다 참.
    내가 조직생활했으면 저런일 당하지않았을까 싶다. 하도 어딜가나 먹잇감으로ㅇ보이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32 ... 글 내려요 12 .. 2025/07/18 2,125
1736331 저는 교육부장관은 다른분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2 ... 2025/07/18 1,380
1736330 코인 무슨일이죠 대박 16 .. 2025/07/18 16,256
1736329 내란특검 "'尹 거동 문제 없다' 서울구치소 답변서 받.. 7 ... 2025/07/18 3,581
1736328 깻잎 땄어요~ 7 손바닥텃밭 2025/07/18 1,194
1736327 스마트폰에 있는 공동인증서 여러대 pc로 복사가능할까요? 2 주먹밥 2025/07/18 604
1736326 비 그쳤으니까 빨리 2 ㅇㅇ 2025/07/18 2,098
1736325 저녁에 묵사발만들건데요 2 달리 2025/07/18 950
1736324 저칼로리 샐러드 드레싱 추천해주세요. 8 ppos 2025/07/18 973
1736323 커피 마시면 3 2025/07/18 1,355
1736322 코스트코 회원인데 회원만기일은 전화하면 알려주나요? 7 nn 2025/07/18 994
1736321 뉴욕 2탄글 다시 써주세요 2 뉴욕뉴욕 2025/07/18 911
1736320 날씨가 안 좋으면 등이 아프신 분 계세요? 3 해품 2025/07/18 781
1736319 바쁘시더라도 겸공 양평땅 꼭 8 ㄱㄴ 2025/07/18 1,028
1736318 이혼숙려캠프 짜증부부 보면.. 그런 환경에서도 애들 정서가 건강.. 5 이혼숙려 2025/07/18 3,004
1736317 오요안나 유족, 김영훈 'MBC 근로감독 엄정' 답변에 &quo.. 3 ... 2025/07/18 1,384
1736316 택배 지연 어느정도가 한계세요? 5 ..... 2025/07/18 801
1736315 전한길 국짐 접수하러 왔다 8 이뻐 2025/07/18 1,245
1736314 베트남 녹두 6 윈윈윈 2025/07/18 1,054
1736313 커피 드시는 분들 화장실 자주 가시나요? 8 ㅇㅇ 2025/07/18 1,245
1736312 이철규도 압수수색... 그리고 옥수수 7 그러다가 2025/07/18 1,352
1736311 이재용 무죄나와서 오를 일만 남았나요? 2 .. 2025/07/18 1,125
1736310 신혼특공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1 Oooo 2025/07/18 439
1736309 화분에 은행지점장 취임문구는 어떻게 쓰나요? 2 ... 2025/07/18 765
1736308 고3엄마딜레마....ㅠㅠ 27 힘든다..... 2025/07/18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