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혜옹주 남편 소 다케유키는.. 덕혜옹주를 사랑하긴 했을까요?

다케유키 조회수 : 6,228
작성일 : 2025-07-05 23:39:01

덕혜옹주 남편 소 다케유키..

 

찾아보니 그런 내용이 있네요.

 

결혼전에 덕혜옹주가 정신이 온전치 않다는 거 알고 결혼 했고

아내를 그리워하는 시도 여럿 있고..

딸 이름이 본인이름에서 정. 덕혜에서 혜를 따와 정혜.

 

근데 덕혜옹주 의 정신병이 심해지고 일제 패망후 정신 병원에 덕혜옹주를 보내면서...

몇년후 이혼을 하는데..

 

우리나라로 돌아온 덕혜옹주 를... 한참 뒤에

다케유키가 재혼을 하고 아이도 여럿 낳고서

만나고 싶다고 우리나라로 다케유키 돌아가시기 직전에

방문을 하러 오셨네요? 이건 뭘까요......

 

정말 싫은 사람이랑 이혼후 재혼하면 죽기전에 만나러 갈일 없지 않나요...

 

안타깝게도 그 만남은  덕혜옹주의 후견인이었던 우리나라 구 왕족들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고 다케유키가 일본으로 돌아가고 2년후 사망이네요....

 

젊은 시절 좋았던 시절이 있으니까 죽기전 만나러 온 것이겠지요?

 

 

IP : 211.186.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5 11:52 PM (59.16.xxx.198)

    연민 불쌍함...
    또는 사이에서 딸이 있었으니 그리움
    이 아니었을까요
    사랑은 모르겠네요

  • 2. ㅁㅁ
    '25.7.5 11:53 PM (116.32.xxx.119)

    모르죠.
    다만 둘 다 정략결혼의 희생자들이긴 하죠.
    덕혜옹주는 인질생활의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했던 탓인지
    결혼전부터 조현병 증세를 보였는데
    치료는 커녕 일제는 결혼을 강요했고
    조현병인 여자와 결혼해야 했던 그 남편은 또 무슨 죄예요
    역사저널 그날 보니
    조선왕실 행사에도 참석하고 나름 노력은 한 것 같긴 하더라고요.

  • 3. 그죠
    '25.7.5 11:57 PM (121.173.xxx.84) - 삭제된댓글

    둘이 원해서 한게 아니었을테니.

  • 4. 옛날사람
    '25.7.5 11:57 PM (124.53.xxx.169)

    조강지처에 자식도 있었고 ..
    정이 왜 없겠어요
    죽음이 가까울수록 저세상 가기전
    맘속의 사람을 꼭 한번이라도
    만나보고싶어하는게 사람 마음일테고
    불치병 판정받고 첫사랑 수소문해서 만나보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 5. 그죠
    '25.7.6 12:00 AM (121.173.xxx.84)

    둘이 원해서 한게 아니었을테니.
    애초에 쇼윈도우 부부

  • 6. ...
    '25.7.6 12:05 AM (198.244.xxx.34)

    슬프다...ㅠㅜ
    원해서 결혼한게 아니라도 사랑 했을 수 있죠.
    한국까지 왔는데 만나게 해주지 ...ㅠㅜ

  • 7. 저도
    '25.7.6 12:11 AM (211.186.xxx.7)

    쇼윈도우인가 했는데 아닌거 같은게..

    쇼윈도우면 죽기 전에 멀리 타국으로 전부인 만나러 올리가 없잖아요..

  • 8. ..,
    '25.7.6 12:33 AM (175.119.xxx.68)

    자기 나라 일본대신 사과하러 왔을수도 있겠죠

  • 9. ㅇㅇ
    '25.7.6 1:26 A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사진보고 너무 잘생겨서 놀랐던기억이..

  • 10.
    '25.7.6 2:21 AM (223.39.xxx.86)

    망해가는 가문을 살리고자 등 떠밀려 결혼했겠지만 생김새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선한 성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측은지심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책감 등등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번 보려고 찾아왔던 것 아닐지..
    역사의 희생자구나 싶어서 불쌍한 마음이 들어요.

  • 11. ,,,
    '25.7.6 6:27 AM (180.66.xxx.51) - 삭제된댓글

    덕혜옹주의 이혼과 딸 마사에의 결혼이 이루어진 1955년 다음 해였던 1956년 8월 당시 신혼의 마사에가 죽음을 알리는 유서를 남기고 실종되었다. 유서에는 일본 중부 야마나시현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가이코 마가다케로 죽으려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수색대까지 동원하여 백방으로 찾았지만 마사에는 영원히 실종되었다.

    브레이크뉴스 2024.05.17.

  • 12. ,,,
    '25.7.6 6:31 AM (180.66.xxx.51) - 삭제된댓글

    저만 나쁜 생각인지...
    죽기 직전에 뭐라도 더 뜯어 낼거있나
    살피러 온 거 아닐까요? 그러니 왕족들도 만남을 반대하죠.

  • 13. 어휴
    '25.7.6 6:42 AM (211.211.xxx.168)

    유튜브만 찾아봐도 될걸.
    괴상한 댯글들이 많네요. 예전엔 82댓글에서 배울게 많았는데.

    사이 좋았고 평온한 결혼생활 했고
    덕혜옹주가 정신병이 있어서 종전후도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시키고 돌보았는데
    종전후 귀족으로써 특혜 다 빼앗기고 세금은 높아져서 감감당이 안되니(그 당시 의료보험도 없었으니)
    국내 왕가에서 돌려 보내라 해서 돌려 보낸 거에요.

  • 14. 어휴
    '25.7.6 6:48 AM (211.211.xxx.168)

    도쿄 최고급 병원에서 10여년 돌보고 딸 정혜까지 양육하고.
    조선 왕실 행사도 열심히 참석 했데요.

    도교대 영문과 나온 귀족 청년이 일본 정부의 내선일체 정책에 희생양 된 거지요.
    이마 결혼 전에 조발성 치매 발병.

    https://naver.me/xpBM2hsB

  • 15. 진실은 무엇일까
    '25.7.6 10:25 AM (180.38.xxx.96)

    일본 위키에서는 서로 여러 사정이 있었지만
    다케유키는 아내가 된 덕혜옹주를 깊이 사랑했고 둘의 사이는 좋았다고 서술되어 있군요.

    https://ja.wikipedia.org/wiki/%E5%BE%B3%E6%81%B5%E7%BF%81%E4%B8%BB

  • 16. ...
    '25.7.6 7:17 PM (58.29.xxx.76)

    애정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덕혜옹주는 학습원 재학 시절부터 정신병이 있었습니다. 소 다케유키도 처음부터 알고 결혼한 것이고요. 소 다케유키는 어린 시절 조실부모하고 소 백작(당숙) 집안의 대를 이은 사람인데 다이쇼 천황의 장인인 구조 공작이 후견인 역할을 해주어서 그 딸인 데이메이 황후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다고해요. 그래서 데이메이 황후가 죽은 1951년이 지나서야 이방자 여사의 양해를 구하고 1955년에 이혼했어요. 일찍 사망하긴 했지만 다이쇼 천황에게 정신병이 있었기 때문에 황후도 참고 살았는데 자신도 인내해야 한다고 생각한 면이 많다고 합니다. 착한 사람이었다고 하고 대마도나 직장에서는 평판이 좋았대요.

    덕혜옹주의 딸 소 마사에(정혜)는 1956년에 유서를 남기고 입산하면서 실종되었는데 2000년대에 시신이 수습되었다고 합니다. 나무에 기대 앉은 상태에서 수첩에 뭔가 쓰는 자세로 발견되었다고 남편 소 노보루가 밝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81 요즘 과식해서 오늘은 밥 적게 먹어야 하는데 2 단식 2025/08/08 746
1743780 여기 같은 빌라 3 ... 2025/08/08 1,393
1743779 요즘 깨달은 점 24 ... 2025/08/08 5,312
1743778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페셜과 라이트는 또 뭔가요? 4 항공권 예매.. 2025/08/08 893
1743777 연금 개혁 필요해요 8 .. 2025/08/08 1,292
1743776 채식하다 육식으로 바꿨어요~ 4 2025/08/08 2,358
1743775 아파트 소방점검 어떤집이 계속 문안열어줘서.. 지겹다 2025/08/08 1,480
1743774 잡다한 감정이 밀려 들어 올 때는 달리기가 최고네요. 3 음.. 2025/08/08 1,303
1743773 윤-김씨 4 ㅠㅠ 2025/08/08 1,099
1743772 마누라가 좋으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한다더니 10 자랑글맞아요.. 2025/08/08 2,736
1743771 오늘 전우용 교수가 알려준 창피의 의미 5 국민어휘력증.. 2025/08/08 2,148
1743770 윤석열, 김명신 동시 사형은 기본입니다. 11 사형 2025/08/08 1,116
1743769 냉동시킨 파 한단 국물이라도 낼까요? 버릴까요? 9 .. 2025/08/08 1,335
1743768 김태희 대문글 보고 8 ㄱㄴ 2025/08/08 2,724
1743767 냉장고 키친핏 - 유색으로 해보신 분 어떠세요? 10 뽀로로 2025/08/08 887
1743766 인터파크 티켓 선착순 쿠폰 다운로드? 7 ㅇㅇ 2025/08/08 592
1743765 리쌍 뮤비 보고있는데 염정아가 이렇게나 예뻤었나요 6 .... 2025/08/08 1,792
1743764 다리에 쥐가 잘 나요 12 야옹야옹 2025/08/08 2,056
1743763 나이 조금 든 여배우들 얼굴보면 뭔가 퉁퉁한거 그거 왜 그래요 5 궁금 2025/08/08 3,302
1743762 치과선택 11 .. 2025/08/08 891
1743761 현대중공업 vs 사무관 36 고민 2025/08/08 3,499
1743760 의료관련 궁금한게 있어요 2 보호자 2025/08/08 414
1743759 윤석열이 65세 노인이라구요? 9 입벌구 2025/08/08 2,943
1743758 알래스카 큐브 비누 어떤가요 2 비누 2025/08/08 675
1743757 역시 빠지지 않는 이준석 8 신천지각시탈.. 2025/08/08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