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책 안좋아하는 아이..그대로둬도 될까요

swe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5-07-03 19:11:14

스스로 책을 찾아읽지는 않는 아이인데

점점 문해력도 떨어지는것 같고

문장력도 유아스러운것 같고

책을 가까이하지않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이라도 엄마가 어떠한 노력을 좀 하면

그래도 좀 보려할까요? 

저희부부가 독서광이라 할수는 없지만

거실 서재화하고 책을 보는 모습이 아이에게 그래도 꽤  노출 된것 같은데도 아이는 엄마아빠 책 볼때 같이 앉아 책을 보진 않네요

아이도 독서에 재미를 느끼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도와주어야할까요

IP : 106.10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3 7:1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다녔어요. 책 대여도 하고, 교보광화문에 주기적으로 가서 한 권 고르게 하고 사주기도 하고요. 주말에 겸사겸사 가족 외출 하는 거죠.
    요즘은 인스타에 여러가지 도서관 소개해주는 글이 많더군요. 요즘이라면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그럴 것 같아요.

  • 2. 근데
    '25.7.3 7:18 PM (49.164.xxx.30)

    독서는 옆에서 노력해줘도..스스로 읽게하기는 힘든것같아요. 저희아들 초4인데..1학년때부터 독서통장을 숙제로 내주거든요.
    주2권..의무적으로 읽어야 해요
    저는 4학년초부터 독서논술도 보내요 ㅎ

  • 3. ..
    '25.7.3 7:1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주말에 국회도서관에 가면 아이들 데리고와서 일하는 부모들이 많더군요. 지하식당에서 점심도 사먹고 초중등 아이는 문제도 풀고, 서가에서 책도 빼보고, 부모는 컴 들고 일하시더라구요. 한 번은 중딩이 제 옆에 앉았는데 하이고, 지우개로 문제집을 어찌나 지워대는지..ㅎㅎ

  • 4. ㅇㅇ
    '25.7.3 7:32 PM (58.29.xxx.20)

    책을 안읽는 것 자체는 괜찮아요.
    물론 많이 읽으면 좋겠지만, 그게 마치 운동신경 없는애 운동 가르친다고 갑자기 운동을 좋아하거나 달라기가 빨라지지는 않는것처럼, 책읽기를 강요한다고 되지 않더라고요.
    그런 애 올해 대학 보냈는데, 책 안 읽어도 학교 국어, 영어 수업을 열심히 시켜서 문해력은 키울수 있어요. 그냥 공부로 접근하는거죠.
    동네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중심 국어 학원은 단어장도 만들어요. 애들이 하도 단어를 모르니까, 사자성어와 어려운 단어를 영단어 외우듯이 외워요.
    우리앤 중등까지 국어학원은 안다녔지만, 교과서 지문 위주로 시험 국어공부를 시키면서 최소한 요즘 화자되는 한국어 못하는 중딩이로 안 만들었고요,
    그리고 글쓰기는 시켜야 해요. 두괄식, 미괄식, 병렬식에 맞춰서 주제 글쓰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되는데,.
    사실 저는 이것도 따로 국어 글쓰기 못시키고 영어학원에서 영작 숙제가 매주 나오다 보니 그거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두었어요.
    아무튼 여전히 책 안 읽는 대딩이 되었는데, 내신 국어, 수능 국어는 그럭저럭 잘 했어요.

  • 5. ..
    '25.7.3 7:33 PM (211.210.xxx.89)

    억지로라도 읽어야해요. 와~~ 진짜 책은 담 쌓고산 고1 아들 탐관오리 뜻을 몰라 뒷목잡았어요.

  • 6. 읽어
    '25.7.3 8:06 PM (222.117.xxx.238)

    의외로 초 고학년도 읽어주는 거 좋아해요. 좋은 책 골라 읽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 페이지는 엄마, 한 페이지는 자녀 이런 식도 좋고요.

  • 7.
    '25.7.3 8:40 PM (220.65.xxx.99)

    대신 대화를 많이 하세요

  • 8.
    '25.7.3 9:22 PM (121.169.xxx.150)

    책좋아하는것도 타고나요ᆢ
    둘키워보면 확연히 다른경우 많아요
    안좋아하면 돈을 걸거나 상을 줘서라도 읽게하는게 나은듯요
    물론 전문가들은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데ᆢ
    안읽는애 그냥 그대로 놔두는거보다는 그렇게라도 읽히는게 좋은거같아요

  • 9. 다큐
    '25.7.3 10:05 PM (14.50.xxx.208)

    책벌레라고 자부하는 1인인데 굳이 요즘은 책 많이 읽힐 필요없어요.

    책 읽는 다는 것이 생각을 많이 하고 어휘력 늘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 같이 좋은 다큐나 좋은

    영화보며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다양한 매체가 많은데 왜 굳이 책 읽히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88 특검 "김건희, 도이치 70만주 불법거래 3832회&q.. 5 이제서야 08:34:11 1,816
1744687 벼룩파리 잡는 제품 효과있는거 있을까요? 5 08:24:47 560
1744686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결혼한 경우 14 결혼 08:18:21 2,322
1744685 실비보험 좀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46 .. 08:10:49 7,271
1744684 이대앞 옷수선집 지금도 많나요?? 2 ㅁㅁㅁ 08:08:30 1,000
1744683 백화점에서 옷을 척척 살 수 있는 분들? 37 08:01:36 4,983
1744682 평일에 국립중앙박물관 어떤가요 12 ,,, 07:55:27 2,217
1744681 선선한 바람 9 대박 07:49:56 1,549
1744680 이즈음은 꽃이 어중간하네요 10 ㅁㅁ 07:44:38 1,668
1744679 수요일 대장내시경 하는데요~ 1 . . 07:40:01 587
1744678 일본여자랑 결혼, 두가지 꼭 고려하셔야 하는게 54 지켜보니 07:35:08 8,514
1744677 암으로 입원중이예요 41 세브란스 07:34:28 5,839
1744676 입시선배님들 수시학종도 진학사 결제하면 도움 많이 되나요 2 다시고3엄마.. 07:25:33 515
1744675 82의.어리석은 조언들 25 한심 07:15:40 5,151
1744674 이효리 20 얼굴 06:08:04 8,114
1744673 5시 30분 현 북한산 백운대라는 데 12 ... 05:57:44 3,855
1744672 간만에 열대야를 벗어난 밤이네요 6 aa 04:47:36 2,096
1744671 쿠팡에서 몰건을 사게되면 2 82cook.. 03:55:31 2,602
1744670 높은층 사는 사람이 더 빨리 늙는다 14 연구 03:43:40 5,876
1744669 해외생활 7년후에야 느낀 한국의 장단점 5가지 52 유튜브 02:54:17 13,721
1744668 스팅 너무 섹시해요ㅠㅠ 15 02:50:04 3,358
1744667 영재발굴단 산골 소년 정여민 6 .. 02:46:23 3,718
1744666 尹측 "특검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전직 국가원수에 신체.. 15 주객전도 오.. 02:39:05 3,180
1744665 추미애 - 윤미향에 대하여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 10 출처 - 추.. 02:35:55 1,694
1744664 백화점 팥빙수 거지 모녀들 13 그지냐? 02:08:13 7,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