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 대신 유청으로 밥을 지었는데요 (유청 활용법 공유)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25-07-01 11:20:21

집에 그릭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이 넘 많아서 이걸 버리기도 아깝고

냉장고에 보관 중인데, 요리에 활용하기에는 김치찌개 할때나 쓰니 쓸때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챗지피티에서 쌀에 물 대신 유청 넣고 밥을 지으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산미가 나면 어떨까 했더니 괜찮다더라구요.

그래서 물대신 유청을 넣고 (유청:물 비율 1.5:1 정도) 밥을 지었는데,

평소랑 같은 물량을 넣었는데 완전 질은 밥이 됐네요.

쌀이랑 잡곡 현미 섞어서 밥하는데, 쌀이랑 잡곡이 유청을 완전 흡수해서 그런가 완전 물 질척 밥이에요.

근데 또 밥은 찹쌀넣고 지은거같이 찰지고 맛도 좋아요.

아무리 검색해도 유청넣고 밥 한 후기가 없어서 밥 물 양 유청 비율을 모르겠네요.

물 대신 유청 넣으니 완전 평소 밥 물 양하고 다르네요. 넘 심하게 차이나요. 심지어 재가열해도 죽처럼 진밥..

오히려 유청이 물보다 더 흡수율이 낮을꺼라 생각했는데... 

혹시 저 말고 유청으로 밥 지어보신 분 계신가요? 앞으로 물대신 유청으로 밥하면 유청 소진도 하고 딱 좋긴한데 밥 물양 땜에 고민이네요.

 

김치찌개, 카레, 팬케익, 제빵, 고기 재울때에 우유나 물대신 활용.

정작 제빵, 팬케익, 카레는 먹을일이 없어서...

라씨 만들기... 리코타치즈는 제외(유청 무한 제조)

된장찌개에도 물 대신 유청 넣었는데 산미가 강해서 맛이 좀 별로..

파스타 삶을때 물 대신 유청 넣어봤는데 이거도 생각보단 별로에요. 미끄덩거리고 산미가 나요.

그밖에 유청 활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릭요거트 제조하면 무한 유청이 발생해요.

냉장고에 보관하니 자리 터지고... 심지어 당근에 무료나눔도 했는데 제조식품 무료나눔금지라고 경고받았어요.

유청 소진법, 활용법 공유해주세요!

IP : 211.217.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1 11:24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적당히 쓸것만 쓰고
    그냥 버려요
    세수한번해보세요
    누구는 피부에 쓴다고 하던데

  • 2. Aa
    '25.7.1 11:26 AM (211.201.xxx.98)

    아침 저녁 세수하실때 마지막에
    세면대에 부어놓고 찰찰 이분정도 하시고
    물로 살짝 헹구세요.
    피부가 부들부들 진짜 좋아요.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

  • 3. ....
    '25.7.1 11:33 AM (211.217.xxx.253)

    유청 그냥 버리는게 환경에 좋지 않다고 해요.
    뭐 다른 생활오수도 버리긴 하는데 유청갖고 유난이야 싶지만
    그냥 유청 버리면 양심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 4. ...
    '25.7.1 11:40 AM (211.36.xxx.200) - 삭제된댓글

    제빵은 제외라고 하셨지만
    전 그냥 빵 구워먹어요
    소다브레드
    강력분 250g 소금 4g 베이킹소다 4g 유청 250g (설탕 25g)
    다 그냥 섞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요
    아이들은 잼이랑 버터 얹어서 먹고 전 토마토 스튜랑 같이 먹어요

  • 5. 검색해보니
    '25.7.1 11:51 A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양배추 채썰어 유청과 소금 섞어 사우어크래프트 만든다
    방울토마토에 유청과 매실액 섞어 피클 만든다
    두 가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유청 생기면 해봐야겠어요

  • 6. ..
    '25.7.1 11:59 AM (118.130.xxx.66)

    저는 그냥 다 버려요
    냉장고에 보관해봤자 먹을일 없고 그때그때 버립니다
    밥할때 넣으면 뭐 엄청 좋은 후기가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버리는걸로....

  • 7. 간편 라씨
    '25.7.1 12:17 PM (49.170.xxx.188)

    저는 집에 있는 유자절임?유자차?같은거 넣고
    믹서기에 휘리릭 돌려서
    라씨 만들어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350 남자 선글라스 어디꺼 사나요 3 여행 2025/07/05 914
1732349 세계는 지금... 수준이 팍 떨어짐 5 어허 2025/07/05 4,653
1732348 뭘 보면 그 사람의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나요? 23 2025/07/05 6,652
1732347 고3선택과목에서 확통을 선택 안해도 될까요? 13 2025/07/05 1,430
1732346 눈처짐이 심해 상담받았는데.. 10 .. 2025/07/05 3,459
1732345 반찬가게 배달 시켜서 2 ㄹㄹ 2025/07/05 2,173
1732344 초파리 없나요? 7 초파리 2025/07/05 2,256
1732343 Tv 보면서 유산소 했어요 2 이 더운날 2025/07/05 1,694
1732342 냉동포장된 시판국을 샀는데 유통기한 3 ㄴㄷㄱ 2025/07/05 858
1732341 요즘 백두산 가볼만한가요? 6 .. 2025/07/05 1,263
1732340 저 고추참치를 사려고 하는데요 2 ㅇㅇ 2025/07/05 1,423
1732339 한부모가정이란게 4 질문 2025/07/05 2,796
1732338 추신수 나와서 14 아는 형님에.. 2025/07/05 5,433
1732337 통돌이 드럼 비교해보니 저는 9 ㄹ솨 2025/07/05 2,500
1732336 50살 넘으면 삶의 철학같은게 생기거나 바뀌나요? 20 ㅇㅇ 2025/07/05 4,888
1732335 기초연금45만원 1년최대360만원 다르 2025/07/05 3,742
1732334 초2 남아 워터파크를 친구네가 데려가겠다는데… 51 티니 2025/07/05 7,494
1732333 유산소운동해도 손발이 차가운 이유는 뭘까요? 5 ... 2025/07/05 1,337
1732332 혹시 이 팝송 아세요? 6 2025/07/05 1,341
1732331 이진숙 꼭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7 .... 2025/07/05 2,513
1732330 40대 50대가 자식키우고 부모 봉양 하는 낀 나이잖아요 12 000 2025/07/05 5,088
1732329 상견례 예정인데요 8 고민 2025/07/05 3,153
1732328 부산 시민들은 25만원도 해수부도 필요없다? 17 내란당은해체.. 2025/07/05 3,888
1732327 수련 연꽃 식물 씨앗이라는거 키우시는 분 계세요? 6 화초 2025/07/05 794
1732326 istp분들 연애 할 때 이렇게 하셨나요?(마미손 노래) 9 음.. 2025/07/05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