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약 한 번만으로 중독되는 이유

마약 조회수 : 13,113
작성일 : 2025-07-01 10:09:38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때, 혹은 아플때 있잖아요

그럴때마다 나오는 호르몬이 있는데, 만약 마약을 하면 그 호르몬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와서 극강의 쾌락을 맛본다는거에요.

문제는 그 호르몬이 그 다음에 나와야 할 상황에 더이상 나올게 없대요.

좀 아프면 아픔을 둔감시키는 호르몬이 나와줘야 하고 슬프거나 기쁘거나 할때 감정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데 그걸 한번에 소비해서 나올게 없다는게 문제.

좀 통증이 유발되는 상황에서 견딜수 있는 무기가 없어진 상태라 바람만 스쳐도 아프고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아프대요.

마치 그거 뭐죠? 복합 통증 증후군?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 환자가 된거처럼 돼버린대요.

그래서 그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그렇게 약을 찾게 된다고 하네요.

 

 

IP : 114.86.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 10:12 AM (203.237.xxx.73)

    알겠어요. 그렇잔아도 궁금했는데, 이해가 확 되네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이런건 좀 구체적으로 학교에서 알려줬음 좋겠어요.

  • 2.
    '25.7.1 10:15 AM (61.105.xxx.17)

    우연히 래퍼 사츠키 라는
    어린친구가 펜타닐 접하게 되는
    유투브 봤는데 ㅜ
    진짜 무섭

  • 3. ..
    '25.7.1 10:17 AM (39.118.xxx.199)

    도파민 중독
    신경전달물질아 도파민이 적정하게 나와야 하는데,
    조증이나 ADHD도 전두엽에서의 도파민 분출이 적정선을 넘어서 그런거고.
    마약은 최대 1300배 분출. 그러면서 중독되는 거고
    마약 후 섹스는 몇배의 쾌락을 선사한다죠.

  • 4. 대마초는
    '25.7.1 10:24 AM (125.178.xxx.170)

    어떨까요.
    아이 캐나다인 친구가
    거기선 합법이라
    대마초를 피우던데요.

    한국에 놀러온 2주 동안 못 피웠으니
    그건 자제가 되는 마약인가?
    했던 기억 나서요.

  • 5. 감사
    '25.7.1 10:30 AM (149.167.xxx.19)

    저도 이 부분이 너무 궁금했는데 원글님이 말씀해주셔서 정확히 알았네요
    한번하고 왜 못 끊는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 6. ......
    '25.7.1 10:31 AM (114.86.xxx.67)

    대마초가 합법인 지역도 있는거 보면 담배 수준 아닌가 싶어요.
    담배가 니코틴 중독이니 대마초도 특정 성분 중독일거 같은데요.
    일반적인 마약보다는 훨씬 약해서 도파민을 죄다 소비하는건 아닌게 아닐까요?

  • 7. ..
    '25.7.1 10:31 AM (211.234.xxx.249)

    근데 성령의 힘으로 완치됐다?
    더 나올 도파민이 없다는 앞의 말을 부정하는 결과 아닌가요?
    도파민 없이도 살수 있으면, 굳이 마약 안찾아도 될텐데. 하나님이 도파민 생성을 선물로 주셨나?
    이런 컨텐츠도 문제예요.
    잠깐 하다 끊을수 있다고 메시지를 주는거.
    가뜩이나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끊을수 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네요.
    못끊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다 죽어가는 이들이 더 많아요.
    그래서 연예인들 마약하면 영구 퇴출 시켜야해요.

  • 8. ...
    '25.7.1 10:32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대마는 생각보다 많은의료용으로 쓰이긴하는데요. 일단 냄새가 꾸린내가 나서 별로고요 중독성은 없다고하긴하네요. 그리고 어릴수록 대마피우면 치매걸릴확률높아지고 다른 심한마약으로 들어가는 입문이라고하네요. 안하는게 백배나은거죠.

  • 9. 으악
    '25.7.1 10:37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넘무섭네요
    ㅎㄷㄷ

  • 10. ...
    '25.7.1 10:51 AM (175.213.xxx.27)

    담배도 그래요.
    피워서 좋은 게 아니라 안 피우면 초조하게 만들어서 피울 수밖에 없게 만들죠.

  • 11. less
    '25.7.1 10:54 AM (49.165.xxx.38)

    담배도 그렇게 끊기가 힘든데..

    마약은 절대 못 끊는게 아닐까요

  • 12. 모든
    '25.7.1 10:59 A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중독의 원리는 똑같아요.
    개인의 기호나 노출된 환경에 따라 도박, 약물, 게임, 담배, 섹스, 운동, 주식을 거쳐 선물옵션, 사업, 경마나 경륜, 내기 …

    분출된 도파민의 최고수치를 전두엽이 저장하고, 이전 기록보다 낮은 수치의 도파민으로는 행복, 즐거움, 기쁨늘 못 느껴요.
    중독자의 혈액 검사를 해보면 정상 수치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상태라고 해요.
    이전보다 높은 도파민을 분비하려면 더 강력한 자극이 필요하게 되고 점점 용량이나 회수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의지나 결심, 각오, 심한 질책이나, 읍소로는 중독을 벗어나기 어렵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요.
    자연적으로 치유되려면 중독된 자극에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고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 13. 모든
    '25.7.1 11:01 A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중독의 원리는 똑같아요.
    개인의 기호나 노출된 환경에 따라 도박, 약물, 게임, 담배, 섹스, 운동, 주식을 거쳐 선물옵션, 사업, 경마나 경륜, 내기 …

    분출된 도파민의 최고수치를 전두엽이 저장하고, 이전 기록보다 낮은 수치의 도파민으로는 행복, 즐거움, 기쁨늘 못 느껴요.
    중독자의 혈액 검사를 해보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수치의 도파민이 이미 온몸을 돌고 있음에도 우울증 상태라고 해요.
    이전보다 높은 도파민을 분비하려면 더 강력한 자극이 필요하게 되고 점점 용량이나 회수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의지나 결심, 각오, 심한 질책이나, 읍소로는 중독을 벗어나기 어렵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요.
    자연적으로 치유되려면 중독된 자극에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고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 14. ...
    '25.7.1 11:19 AM (221.140.xxx.68)

    중독되는 이유

  • 15. 낮에먹는
    '25.7.1 11:47 AM (58.29.xxx.96)

    술이 1000
    마약250이래요

  • 16. ..
    '25.7.1 5:04 PM (211.234.xxx.224)

    그래서 낮술먹으면 애미애비도 못알아본다고 한건가요? 요즘 낮모임에서 와인이나 맥주는 기본으로 시키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17. 제일첫경험
    '25.7.2 12:12 AM (58.230.xxx.181)

    무엇이건 첫경험이 가장 짜릿하죠. 마약도 첫경험은 그무엇으로도 느낄수 없는 극강의 쾌락을 경험하는데 그 첫경험이 너무 쎄버려서 문제는 내성처럼 다시 그런 첫경험을 느낄수 없다는거죠. 그러니 더 독하게 더 쎄지게 강도를 높이고 결국은 듣지를 않으니 심각하다는거

  • 18. 오류
    '25.7.2 2:32 AM (121.136.xxx.65)

    저 위 낮술이 1000, 마약250 이란 수치는 잘못된 정보같은데요.
    마약이 모든 수치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아요.

  • 19. 정확히 잘 알아야
    '25.7.2 7:12 AM (118.235.xxx.219)

    해요

    유투브 쇼츠나 동영상은
    조회수 올리기 급급한 거나 내가 궁금한 거 찾아보지 말구요
    마약퇴치운동본부 걸로 첨부터 끝까지 풀영상으로 보셔요

    글구
    요즘 학교는 약물류 예방교육 의무화되었어요
    군대도 예방 교육 받고 있고

    학부모 구민 대상 교육도 지자체별로 조금씩 열리고 있으니
    참석하셔요

    마약 + 섹스 = 엄청난 쾌락은 잘못된 정보고

    갠적으로 젤 위험한 마약은
    대마초라고 생각해요

    마약 합법화한 나라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예요

    정신력으로 버틴다, 성령의 힘으로, 자연적 치유로 5년 간, 연예인 영구 퇴출, 약쟁이, 나랑 다른 한심한 것들
    이런 건
    나 꼰대야, 세상 못 따라가고 있어 입증하는 거니
    자중하세요

    격리하고 혐오했더니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졌거든요

    제대로 못해 그러니 확실하게 우리한테서 멀리 떨어뜨려!!
    하시는 분은
    제대로 알지 못해 그런 거니
    제대로 정확히 배우시면 되요

    담배 술 도박 약물 뿐만 아니라
    뭐든 간에
    조절 안되면 나도 다른 사람도 안 좋아요

    그러니
    여기 쓰신 글들은 내가 궁금한 거고 잘 몰라 그런 거구나
    그렇게 아시고
    교육 잘 받으세요!!

  • 20. 낮술이?
    '25.7.2 9:56 AM (222.100.xxx.51)

    마약보다 높다고요 설마요...
    저 가끔 반주로 식당에서 맥주 한잔 하는거 좋아하는데
    전혀 중독성 없어요

  • 21. 미국이
    '25.7.2 10:11 AM (112.167.xxx.92)

    의료비가 높아 의료보험 없고 돈없는 사람들은 병원 치료 포기하고 통증때문에 펜타닐에 손대다 중독자가 되는 경우들이 있다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059 쳇gpt와 딥시크 비교 24 ㅡㅡ 2025/07/11 2,071
1734058 매장에서 카드결제하면 꼭 방문해서 취소만 가능한가요? 7 mm 2025/07/11 1,279
1734057 지인이 강아지 간식이라며 줬는데.. 6 124356.. 2025/07/11 1,671
1734056 고2 국어 인강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 2025/07/11 638
1734055 퇴사를 할지말지 4 ㅇㅇ 2025/07/11 1,502
1734054 콩나물 전자레인지 익힘 시간 3 콩나물 2025/07/11 1,038
1734053 "변호사 구할 돈도 없다"…수용번호 '3617.. 28 123 2025/07/11 4,894
1734052 오전 10시인데 아직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4 111 2025/07/11 1,007
1734051 예전 뚜렷한 사계절 기후가 그립네요 2 ㅇㅇ 2025/07/11 843
1734050 “돈 싫어하는 판사 보셨습니까?” -최은순- 9 2025/07/11 2,422
1734049 故 오요안나 유족, 국정기획위에 "MBC 진상조사 결과.. 6 .. 2025/07/11 1,560
1734048 지그재그, 에이블리 반품 기한이 7일로 언제 바꼈나요? 3 허브핸드 2025/07/11 632
1734047 생일 선물 받을거 일찌감치 뽑아놓는 사람 19 fjtisq.. 2025/07/11 2,123
1734046 부산해운대 3 ㅇㅇㅇ 2025/07/11 1,253
1734045 자기 남편 변호사비 마련해주지 않는건 4 2025/07/11 2,646
1734044 카톡 계정삭제 2025/07/11 452
1734043 아기들 언제부터 말 하나요? 5 ㅇㅇ 2025/07/11 1,154
1734042 매실청 3주쯤 되었는데 쓴맛이 나요 버릴까요? 6 망한건가 2025/07/11 906
1734041 달리 물어볼곳이 없어서.. 1 궁금 2025/07/11 571
1734040 침실방 선택 ..... 조언 부탁드려요... 6 동향 2025/07/11 932
1734039 아는분이 미국으로 학업하러 들어가는데 6 ㅇㅇ 2025/07/11 2,334
1734038 50대 부부간 애정 표현들 어찌 하는지 궁금해요 16 릴렉스 2025/07/11 4,509
1734037 “군 데이터 방산업체 공유 확대”… 정찰·통신·항적 자료 우선 .. 2 기사 2025/07/11 1,290
1734036 과일 생크림 케이크 며칠까지 보관가능할까요? 9 ㅠㅠ 2025/07/11 825
1734035 혹시 이 노래 제목 알수 있을까요? 2 노래 2025/07/11 618